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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USIC

아이슬랜드 La Foule / (Mugurinn)...Brynhildur Gudjonsdott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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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눈에 떠오르는 것은 축제날의 열기에 들뜬 거리.
태양 아래서 기쁨에 숨도 막힐 것처럼 되고 있었던 거리.
음악에 섞여서 들리는 외침과 웃음소리가 너무 주위에서 반짝이고 터져 갈라졌네.
사람들에게 들이받쳐 망연히 어찌할 바도 모르고 인파 속에 우뚝 선 나.
갑자기 돌아다보았을 때 그는 뒷걸음질치고 있었는데,
그 팔 안에 나는 안겨 있었네.
군중에게 실려 질질 끌려가다가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서로 짓눌린 우리는 찰싹 불어서 하나가 되었네.
그는 손쉽게

 

Je revois la ville en fte et en dlire
Suffoquant sous le soleil et sous la joie
Et j'entends dans la musique les cris, les rires
Qui clatent et rebondissent autour de moi
Et perdue parmi ces gens qui me bousculent
tourdie, dsempare, je reste l
Quand soudain, je me retourne, il se recule,
Et la foule vient me jeter entre ses bras...
...
...

 

 

 

시트콤 OST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등을 통해 '뷰욕'이후 최고의 보컬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아이슬랜드의 최고 인기 뮤지컬 여가수 브린힐더 구젼스도티(Brynhildur Gudjonsdottir)의 에디뜨 피아프 트리뷰트 앨범.

 

브린힐더 구젼스도티(Brynhildur Gudjonsdottir)는 아이슬랜드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재능있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이다.

 생소하게 들리는 그녀의 이름과는 달리, 그녀의 목소리와 음악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친숙함으로 다가오는데,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소울메이트”OST에 그녀의 곡들이 수록되면서 거침없이

내뿜어지는 풍부한 성량과 감정표현력을 겸비한 가창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뮤지컬배우로 활약하던 브린힐더는 아이슬랜드 국립극장의 정례공연인

에디뜨 피아프(Edith Piaf) 트리뷰트 뮤지컬에 출연하였고, 그 작품은 그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게 된다.

 

이에 힘입은 브린힐더는 에디뜨 피아프의 곡을 커버한 그녀의 첫 앨범 “Edith Piaf”를 내놓으며 아이슬랜드의

뮤직 씬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dith Piaf” 앨범은 워낙에 유명한 곡들의 커버를 수록하였기 때문에

 자칫 유명가수의 히트곡이 주는 영향력 뒤에 숨어 어부지리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올 수도 있지만,

브린힐더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하는 듯한 가창력이 갖는 카리스마는 오히려 에디뜨 피아프의

원곡을 압도할 정도이다.

심지어 신장이 채 160센티미터가 넘지않는 왜소한 체구의 브린힐더의 무대에서의 모습은 마치 생전에 작은 체구로

각 무대를 휘어잡았던 에피뜨 피아프의 모습을 마치 밀랍인형처럼 재현한 듯한 착각마저

줄 정도로 흡사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앨범에 수록된 레코딩 트랙 대부분은 이미 50여 년전에

산화한 샹송의 히로인이 다시 재림한 듯한 향수를 여지없이 자극한다.

 

애절한 한의 정서를 가슴에 품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밝은 태양을 연상시키는 프랑스의

에디뜨 피아프보다, 아이슬란드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가 잘 혼합되어 있는 브린힐더 구젼스도티(Brynhildur Gudjonsdottir)의 보컬이 훨씬 더 가슴을 깊이 파고드는 마력 같은 힘으로 앞으로 다가올 것이다.<알라딘>

 

 

Brynhildur Gudjonsdottir 브린힐더 구젼스도티

아이슬랜드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재능있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