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 목 ♡ 글/도토리 깍지
바람이 분다고 당신 혼자 가시는가 너무 멀어 당길 수 없는 그리움 하나 말없이 흐르는 심해 속에 유열하는 이끼 같이
당신이 있음에 내 삶 이 보충되고 오욕칠정을 가슴에 안고 자식 들을 손끝에 버무린 당신
떠난 빈 자리에 어둠 내리고 자신을 가두고 메여가는 그 소임에 마음의 응어리로 터득한 진리
인생의 업보를 물처럼 흘려 향기로운 바람으로 날려 보낸다
이승에서 못다한 당신과의 풋 사랑을
마음속에 응어리로 간직 했다면 무한의 세계에서 얻은 진리로 당신과의 인연으로 손 을 잡기를....
보고 싶은 엄마 그리고 아버지 주님의 옆에서 안 식 하시길
* 길 은 돌아오기 위해 존재 한다 *
길 을 만들기 이전 에는 . 자신 들이 만든 길 이 아니면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 을 간다.
인간은 대체로 길 을 가면서 동반자 가 있기를 소망 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 의 짐 을 자신 이 짊어 져야만
발걸믐이 가벼워지고 인간 은 자신 의 짐 을 동반자가 짊어 져야만
험난한 길 을 선택한 인간 은 길 을 가면서
즐거움 을 느끼고
길 을 가면서
즐거움 을 느낀다.
전자 는 갈수록 마음 이 너그러워지고
갈수록 마음 이 옹졸해진다.
이외수의 "길에관한명상수첩" 中
|
'나 의 수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상의 가치는 만남이다 (0) | 2013.02.24 |
---|---|
고독 (0) | 2013.02.23 |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0) | 2013.02.23 |
독백의 카타르시스 외 4 (0) | 2013.02.23 |
1 삶 의 멍애 2 잃어버린 인생 이어지는 삶 3 동행의 의미 4 황혼의연가 (0) | 201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