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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형사" 주제곡 /Amore Mio (죽도록 사랑해서) - Alida Chelli(알리다 겔리)

 

 

   

이곡의 작곡자인 카를로 루스티켈리의 딸이기도 합니다.


형 사 고대 로마의 감각이 풍기는 주택가 아파트에서 백주에 총소리...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1 주일이 지난 어느날, 사건현장 아파트 이웃에 사는 반두치 부인 리리아나가 둔기로 머리를 맞고 살해된다.. 피해자의 사촌이 되는 의사인 발다레나가 신고를 하게된다. 일주일 전에도, 이웃집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직 그 범인도 잡지 못하던터에 경찰은 아연 긴장한다. 남편 반둣치는 여행중이라 부재중이였다. 그러나 엉뚱하게 발다레나와 피해자 남편 반둣치에게 공모살인의 혐의가 걸려진다.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사건에 관련된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인생, 고통과 슬픔이 적나라 하게 그려진다. 그러던 중에 수사를 하던 잉그라발로 경부는 이웃에 사는 가정부 아쑨티나(카르디날레 분)의 신선한 아름다움에 마음이 이끌게 된다. 여행에서 반두치 가 돌아오고, 살해된 부인의 유언장에는 남편에게 돌아갈 유산의 몫은 없고, 반두치는 15세년하의 하녀와 관계하고 있는 사실이 발각되지만 하녀를 딴곳에 살게 하며 관계를 지속하고 있을뿐 살인과는 무관함이 밝혀진다. 수상한 사내는 아쑨티나의 애인인 전기 기구상의 점원 디오메데였다. 심문해 보니, 알리 바이가 성립되어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사건 해결은 벽에 부딪친다. 그러나 반두치 집의 열쇠에 수상한 점이 있음을 깨달은 잉그라발로 형사는.. 디오메데가 반두치 집으로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부인에게 발각되자 잘못 때리는 바람에 죽게 만든것임을 밝혀내고 그를 체포해 수갑을 체워 경찰차로 연행한다. 모여드는 사람들 사이로 먼지를 날리며 출발하는 경찰차 ....아쑨티나가 애인 디오메데의 이름을 부르면서 뒤 쫓는 라스트씬에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미오"의 애절한선율이 흐른다.


   


                                  


          SINO' ME MORO Amore amore amore amore mio in braccio ate me scor doog ni dorore vio resta cote me sino me moro vio resta cote sino me moro vio resta cote sino me moro
          nun piagne amore nun piagne amore mio nun piagne state zitto susto cuore ma site fa soffri dimmelo pure quello che mai dadi dimmelo pure quello che mai dadi dimmelo pure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에 의한 1959년 이탈리아 영화 "형사"의 주제가.
                           내일을 모르는 절박한 애정을 안타깝게 노래한 테마 뮤직.
작사는 감독인 피에트로 제르미와 자넷티,작곡은 영화음악의 작곡가로 유명한 카를로 루스티켈리(1916-2004) 이다. 노래의 주인공 Allida Keli는 카를로 루스티켈리의 친딸이다. 1960년 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1963년 작 '부베의 연인'으로 본격적으로 스타가 되기 시작한 '클라우디오 까르디나레'가 
1959년에 21살의 나이로 데뷔 2년째의 신인으로서 출연을 하였는데

순정 하나로 약혼자만을 의지하는 하녀로서의 청순한 이미지가 그녀의
인기를 더하게 하였고

4년 후 같은 처지의 청순 가련한 '부베'의 연인 역을 또 다시 맡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기골이 장대하고 잘 생긴 주인공 형사역의 Pietro Germi(1914-1974)
원래 작가로서 1941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래 감독과 또 연기를 병행하면서 성공을 하였는데

역시 이 작품이 그의 생전 19편의 감독 작품 중 '철도원'(1956)과 함께 한국에서는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음악은 'Sinno Me Moro' 단 한 곡의 전주 부분을 여러 버전으로 변주하면서 반복하기에

      매우 단순하지만 '알리다 켈리'의 목소리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비롯해서

      극중에서 여러 번 들을 수가 있다.

이 곡을 작곡하고 전체 영화음악을 만든 사람은 역시 '부베의 연인'으로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까를로 루스티켈리'(Carlo Rustichelli) 였는데 이 노래의 주인공, '알리다 켈리'가 그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밝혀진다.
구슬픈 사랑노래가 이 고전적인 범죄 스릴러물하고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지만 청순가련한

'아순티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감독의 의도와 연결된 노래로 보면 될 듯하다.
아몰, 아모르, 아모레 등, 나라마다 발음은 다르게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단어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단어가 바로 이 'AMORE'가 아닌가 싶다

 

 

 






Amore Mio (죽도록 사랑해서) - Alida Chelli(알리다 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