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Barakatt-Rainbow Bridge
'제2의 리처드 클레이더만'으로 불리는 스티브 바라캇은 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의를 우리게 잘 전해주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젊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클래식, 재즈, 팝,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이기도 하다. 특히 그의 음악은 일본, 홍콩, 그리고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앙드레 가뇽에 이어 캐나다 피아노 음악의 문화상품이 됐다. 받기 시작했다. 이뿐이 아니다. 작곡, 편곡에까지 공부의 영역을 넓혔으며, 프로듀싱에도 관심을 가져 음악에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까지 소화해냈다. 비록 직접 작곡한 곡으로 만든 앨범은 아니었지만 사춘기 소년의 순수한 작품집은 캐나다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그는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1997년에는 캐나다의 인기 가수 나타샤(Natasha)를 위해 만든 'Sans le savoir'가 캐나다 차트 5위까지 올랐으며, 역시 캐나다 가수 조한 블로윈(Johanne Blouin)에게 'C'est une promesse'를 써주어 히트 시켰다. 또한 아르헨티나 가수인 길레르모 살다나(Guillermo Saldana)에게 'En la arena'를 선사하는 등 남미에서도 작곡가/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그의 앨범들이 일본, 홍콩 등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 드라마의 배경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1996년에는 여명과 알란 탐의 듀엣 곡 'Song of stars'를 비롯한 여러 중국계 뮤지션들에게도 히트곡들을 선사했다. 주었으며, 노리코 사카이(Noriko Sakai)에게는 'Watashi dake de ite'를 선사했다. 2000년 9월과 12월 각각 컬렉션 앨범인 와 정규 앨범인 가 연이어 발매되면서 그의 음악은 국내 각종 방송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며 인기를 모았다. 또한 MBC TV 드라마인 '에어포스'의 러브테마로 'Mou tian…(Un jour…)'가 사용되었고, 같은 방송국의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에 'Dreams'가 테마 곡으로 쓰였다. KBS의 '문화탐험 오늘'에는 'Romance'가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이용됐고, CBS 라디오 '추억스케치 939'에도 'The whisler's song'이 오프닝 시그널로 삽입되는 등 스티브 바라켓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Nuit d'amour a Paris'는 한국 KBS와 일본 NHK가 공동 제작하고, 윤손하가 한국인 여가수로 등장하여 NHK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One more kiss'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다. 올해에는 를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창작욕을 과시하고 있는 스티브 바라캇은 비틀즈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과 함께 보컬 앨범을 준비하는 등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힘찬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무대를 방문하며 라이브 무대를 가졌고, 국제적인 음악 이벤트에도 많이 참석해왔다. 앞으로도 전세계 수십만의 관객 앞에서 연주하기를 원하고 있는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 스티브 바라캇은 네 살 때부터 피아노 교습을 받기 시작, 열 세 살에는 고향인 퀘백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에 초빙되어 게스트 솔리스트로 활약을 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인 그는 열 여섯 살이 되던 해부터 작곡과 어레인징, 프로듀싱에 흥미를 느껴 건반에 관련한 다양한 음악 테크놀로지의 수업을 쌓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클래시컬에 중점을 두었던 그간의 음악 세계 역시 다른 장르, 특히 재즈에 접목하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트레이닝의 결과는 92년 일본의 롤랜드 (디지털 피아노, 올갠, 신디사이저 등으로 유명한 디지털 악기 제조회사)에 초빙되어 캘리포니아의 아나하임에서 열린 NAMM 쇼에서 롤랜드의 신제품 키보드를 연주한 경력에서도 잘 보여진다. 레코딩 경력은 열 네 살이 되던 해인 87년 첫 데뷔 앨범 [Double Joie]를 발매, 일주일만에 캐나다 앨범 판매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앨범의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우기 시작, 작곡가로서의 재능까지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의 작곡 영역은 피아노 연주곡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시아권내의 유명 가수 및 자국의 가수들에게 추후 히트곡의 반열에 오르게 될 팝송들을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가히 그 넓이를 짐작하게 한다. 지금 소개하는 99년 앨범 [Eternity] 역시 그의 자작 곡들로 채워진 정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첫 트랙 “Eternity"는 레드 아미 코러스(Red Army Choir)의 서사적이고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시작되는데 곧바로 이어지는 디지털 드러밍과 나중에 합세하는 록, 현악 오케스트라는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바라캇의 피아노 선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스트루멘탈 팝으로서의 피아노 곡만 예상하고 있던 사람에게는 다소 파격적인 포문이 아닐 수 없다. 전해주는 신디사이저와 색소폰이 부드러운 피아노의 물결과 함께 한 여름의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유키 구라모토나 케빈 컨과 같은 보다 순수주의적 피아노 선율을 좋아하는 피아노 매니아들을 위한 트랙들도 물론 있다. 디지털 선율을 자제하고 점층적으로 커져오는 현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이고 애상적인 정서를 극대화하는 “Romance"나 “Summers and Winters", ”Childhood" , "Father and Sun" 은 물론이고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A Star for everyone", "The Ocean" , "So many words"등은 ‘치유적’이고 ‘명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손색이 없을 뿐더러 클래식 피아노의 재능 있는 생도였던 바라캇의 뿌리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바라캇의 재즈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Day by Day"는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의 둥둥거리는 사운드와 색소폰의 흥겨움과 함께 매우 세련된 음악적 정서를 전달해 준다. 바라캇은 야심이 많은 피아니스트다. 그것은 단순한 클래시컬, 혹은 재즈 피아니스트로서만 머물지 않고 프로듀서, 작곡가 등의 영역에 대한 끝없는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의 노력의 결과로 단순히 ‘팝 피아니스트’라고 치부하기엔 많은 점에서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아티스트다. 피아노를 축으로 팝, 록, 테크노와의 접목을 서슴지 않는 그의 퓨전한 음악적 야심은 무엇보다 친근하고 치유적인 본래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피아노 장르의 새로운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클래식에서 출발해 재즈로 그리고 이제는 장르를 초월한 크로스오버 연주자로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1993년 2집 [Audace/Audacity]를 내놓고 이듬 해 거의 소리 소문없이 내한해 프로모션을 해야 했던 무명의 설움을 겪었던 그가 어느날 갑자기 품격높은 연주 앨범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앨범 [Quebec]을 내놓았다. 지난 해 말 그의 베스트 앨범 [Rainbow Bridge-The Collection](2000)이 국내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자작곡들로 채워진 이 앨범 [Eternity]는 그 이전인 1999년 발표된 정규 앨범이다. 장중한 레드 아미 콰이어(Red Army Choir)의 합창으로 시작되는 첫 트랙 "Eternity"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만 인상지워졌던 그의 이미지를 다르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역동적인 연주가 일품이다. 코러스와 어우러지는 디지털 드럼, 현악 오케스트레이션 등은 고즈넉한 피아노 솔로곡을 예상했을 대부분의 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스티브 바라캇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가 가진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담아내고 있는데 감미로운 색소폰과 영롱한 신서사이저가 어우러지는 "I Believe In You" 처럼 대중적인 트랙들도 있고 한국 팬들에게 먹혀들기 쉬운 서정성 짙은 "Romance"나 "A Star For Everyone"같은 곡들도 있는 반면 그의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경력을 일깨워주는 "Day By Day"도 인상적이다. 적당한 신비감과 장엄함이 곁들여진, 지중해의 쪽빛 물결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앨범. oimusic 2001년 02월 원용민
## TRACK LIST## 01 Eternity (Featuring the Red Army Choir) 02 I Believe in You 03 Romance 04 A Star for Everyone 05 The Ocean 06 So Many Words 07 Childhood 08 Day by Day 09 Dreamers 10 Summers & Winters 11 Father & Son
그는감성적인 아시아 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곡인 Rainbow Bridge외에도 국내 CF등에 늘 익숙한 그의 곡이 쓰여지고 있다. 제 2의 Richard Clayderman(리처드 클레이더만)으로 불리는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의를 특히 Rainbow Bridge, The Whistler’s Song,I’m Sorry등의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곡으로 유명하다.
또한 단순한 피아노 연주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프로듀서, 작곡가, 가수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1973년 5월 17일 캐나타의 퀘벡주에서 태어난 스티브 바라캇은 이미 네 살의 어린 나이에 음악에 빠져 피아노 레슨을
이후 그는 십 년 동안 클래식 교육을 받으며 기초체력을 다졌고, 열 세 살의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아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솔로 협연을 하는 등 클래식 뮤지션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그는 클래식의 칸막이에만 갇혀있지 않았다.
재즈에 심취하여 즉흥성에 대해 배웠고, 팝에 발을 들여놓기도 하는 등 폭넓게 음악세계를 오픈시켰다.
이때가 그의 나이 불과 열 여섯이 되던 해였다. 그러나 데뷔 음반 은 그 보다 2년 빠른 열 네 살에 내놓았다.
그는 열 여덟 살에 전 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두 번째 앨범 를 발표한 이후 90년대 , < Live>, 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티브 바라캇은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1992년 일본 영화 'Roland'의 사운드트랙을 맡으며 시작된 동아시아와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끈끈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일본 뮤지션과도 많은 작업을 하였는데, 1999년에는 요코 오기노메(Yoko Oginome)에게 'We'll be together'를
2000년부터 스티브 바라켓은 일본. 홍콩에서의 인기를 몰아 한국 시장에도 얼굴을 진출했다.
영화 '하루'에 'The whisler's song'이 삽입되었고,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철의 뮤직플러스'에 'Rainbow bridge'가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국내 팬들에게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했다.
2001년 발매된 는 국내에서 공개되기 전 일본, 유럽 등지에서 먼저 발매되었는데,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I believe in you"라는 순진한 제목을 담고 있는 두 번째 트랙은 대양적인, 그러나 동시에 여성적인 섬세한 공간감을
워낙 어린 나이에 첫 앨범을 낸 탓인지 이제 스물 여덟에 불과한데도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에게서는 어느 새 중견의 여유로움이 엿보인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그가 첫 앨범 [Double Joie]를 낸 것이 열네살 때인 지난 "87년의 일.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1996년 3집 [Escape], "97년 [Live]에 이어 "98년에는 미니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는 뉴에이지 풍의 팝 인스트루멘탈을 완성시킨 장본인Steve Barakatt(스티브 바라캣)의 음악은 CF와 드라마, 라디오 배경 음악으로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상속에 녹아든 소품처럼 편안한 곡을 선사하는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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