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ar eche un poema
que llevo con el mis preguntas y mi voz
Como un lento barco se perdio en la espuma
Le pedi que no diera la vuelta
sin haber visto el altamar
y en suenos hablar conmigo de lo que vio
Aun si no volviera
yo sabria si llego
Viajar la vida entera
por la calma azul en tormentas zozobrar
poco importa el modo si algun puerto espera
Aguarde tanto tiempo el mensaje
que olvide volver al mar
y asi yo perdi aquel poema
grite a los cielos todo mi rencor
lo halle por fin pero escrito en la arena
como un oracion
El mar golpeo in mis venas
y libro mi corazon.
언젠가 바다를 향해 시를 띄웠네
물거품이 이는 바닷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배처럼
나의 알 수 없는 의문들과 목소리를 삼킨 저 바다
광활한 저 대양을 보지 않고서는
그 눈부신 광경들을 꿈에서라도 보여주지 않고서는
푸르고 고요한 바다에서나
금방이라도 침몰될 것 같은 폭풍우 속에서나
멀고 먼 여정 가운데에 자그만 항구 하나라도 있다는 걸 믿는다면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을테니까
널 영원히 잃어버렸다고 믿었고
그만 널 기다리던 바다로 돌아가는 것을 잊고 말았네
마침내 바닷가 모래 위에 기도문처럼 쓰여있던
널 발견할 수 있었지
나의 심장을 자유롭게 하네
Pat Metheny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는 독특한 사운드를 탐구하는 아티스트로 출중한 연주세계와 대중적 지평을 동시에 보유한
인물이다.
그의 연주는 재즈 기타리스트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의 블루지한 리듬감과 백인 기타리스트 짐 홀
(Jim Hall)의 매끄러운 서정성을 바탕으로 포크, 컨트리, 뉴 에이지, 월드 뮤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총합해내
독창성과 깊이를 인정받는다.
1974년 비브라폰 주자 게리 버튼과의 앨범 작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 사람의 시도라고 생각되기 어려울 만큼 광활한
음악 세계를 탐구해오고 있다. 흥얼흥얼거리기 좋은 그의 기타 연주는 친근함이 있다.
귀에 솔솔 들어오는 선율감은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 하드록 기타의 충격이 아닌 포크(folk) 음악 같은 친근함을
선사한다.
1980년대 중반, 독창성의 흥분이 가시지 않는 음악성을 펼친 한국 대중음악계의 전설적인 듀오 '어떤 날'(조동익,
이병우)도 감칠맛 나는 팻 매스니의 기타 연주에 매료되어 팀을 결성했다는 후일담이 있을 만큼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그의 영향은 지대했다.
1954년 8월 12일 미국 미조리주 캔사스 출신으로 13세부터 기타 연주를 시작해 이내 기타 연주에 빠른 두각을 나타내며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버클리 음대와 마이애미 대학에서 수학하게 된다.
이어 버클리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까지 맡게된 그는 1973년 비브라폰 주자 게리 버튼을 만나면서 게리 버튼의
이름으로 발표된 3장의 앨범(1974), (1975), (1976)에 기타로 참여, 재즈연주자로서의 필요한 내공을 다진다.
1975년 친구이자 촉망받던 베이시스트 자코 패스토리우스(Jaco Pastorius)와 드러머 밥 모스(Bob Morse)가 참여한
그의 데뷔작 를 재즈 레이블 ECM을 통해 발표한다.
1976년 두 번째 앨범 에서는 위치타 재즈 페스티발에서 만나 운명적 관계를 갖게 된 키보드연주자 라일 메이즈
(Lyle Mays)가 참여했고 메이즈는 이후 지금까지 팻 메스니 그룹(Pat Methney Group)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1978년 을 발표, 그의 대표작이라 할 'San Lorenzo'와 'Phase dance'을 통해 재즈 퓨전의 새로운 경향을 접한다.
같은 해 팻은 원 맨 밴드 형식으로 컨트리 음악의 색채가 농후한 를 내놓아 빌보드 앨범 차트 44위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이듬해인 1979년 밴드로서 두 번째 앨범인 도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1980년대 들어서는 정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왕성한 창작력을 발휘, <80/81-1980>과 에선 트리오/쿼텟/퀸텟의 정통 재즈 편성에 보다 현대적인 연주 감각
을 접목시키는 온고지신의 저력을 보여준다.
'실험적인 사운드'를 향한 팻의 관심은 기타 신시사이저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1981)와 프리 재즈의 선지자 오넷
콜먼(Ornette Coleman)과의 협연 작 (1985)로 집약된다. 이어서 시도한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월드뮤직으로 그의 팬 층은 더욱 확고해졌다.
브라질 출신 세션 보컬 주자 페드로 아즈너(Pedro Aznar)의 참여로 눈길을 끈 (1984)의 'The first circle', 한 때
국내 인기 다큐멘터리 시그널 뮤직으로 사용되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1987)의 'Last train home', 그룹의 야심작(?)이기도 했던 (1989)의 'Have you heard' 등을 통해 브라질 음악의 풍부한 서정의 세계를 도입, 음악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영화음악에도 관심을 가져 1985년 영화 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 카멜레온 로커 데이빗 보위(David Bowie)와 함께
'This is not America'로 히트를 기록했으며, 1999년에는 영화 의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아 뉴 에이지 성향의 연주 음악을 선보이기 했다.
1990년대 들어서도 팻 메스니는 그룹, 솔로 그리고 프로젝트를 번갈아 가며 동분서주했다. 전 세계의 월드 뮤직에 대한
관심을 집대성한 솔로 프로젝트 (1992)를 시작으로 이듬해 유럽 순회 공연 실황을 담은 를 발표하며 15년 동안 팻
메스니 그룹에 쏟아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1994년, 팻 메스니 그룹의 이름으로 힙합 리듬과 애시드 재즈를 실험한 선보인 를 내놓았고, 소속사를 워너 브라더스로
바꾼 1997년에는 를 발표, 경쾌한 드라이브 감이 압권인 수록곡 'Follow Me'가 국내 재즈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1980년에 팀 동료 라일 메이즈와의 듀오 앨범 를 시작으로 1990년대 들어서도 명 연주자와의 듀오 앨범에 적극성을 보여 재즈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와의 협연작 (1992),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Charlie Haden)와의 협연 (1997), 자신에게 영향을 준 기타 대가 짐 홀(Jim Hall)과 등을 잇달아 발표했다.
새 천년 어느새 나이 50을 목전에 둔 팻 메스니는 <99/00-2000>을 시작으로 '편안함'을 기조로 한 트리오 연주의 단출함으로 돌아간다.
데뷔 때부터 줄곧 된 그의 음악세계를 축약하자면 그것은 '진행형'이라고 할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한 음악에 대한 그치지 않는 호기심은 '변화의 몸부림'을 미덕으로 삼는 재즈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인으로 그를 기억하게 만들었다.
|
|
'연주음악( Newag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dre Rieu - Ballade pour Adeline(아드린나를 위한 발라드) , Ave Maria (0) | 2015.12.19 |
---|---|
James Last - A Morning in Cornwall (0) | 2015.12.18 |
Steve Barakatt-Rainbow Bridge ,Flying (0) | 2015.12.17 |
Johnny & The Hurricanes- Red river rock (홍하의 골짜기) (0) | 2015.12.17 |
Herb Alpert-Magic Trumpet (0) | 2015.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