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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2019수능]오늘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황금동 경북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


 2018.11.15.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









 대입 수능이 치러지는 홍성의 아침 기온은 영상 3도를 가리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은 긴장하고 있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홍성의 한 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이들의 응원 목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홍성여고 앞에서는 후배들이 ‘누구보다 빛날 선배님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최선을 다했다. 수능 대박’이라는 펼침막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대입 수능이 치러지는 홍성의 아침 기온은 영상 3도를 가리키고 있다.

ⓒ 신영근




  

[2019수능]오늘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 마쳐야…올해 59만4924명 응시
4교시 한국사 반드시 응시…탐구영역 선택과목 시간 준수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예보…마스크 쓰고 시험 치러도 돼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생 수는 지난해 59만3527명보다 1397명이 증가한 59만4924명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 완료해야 한다. 수능 당일 아침 관공서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출근시간이 조정되고 대중교통이 증차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각이 걱정되는 경우 경찰에 요청하면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시험장 앞까지 태워준다.

경찰청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조사를 미루는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1교시 국어 영역은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이를 바로잡는 정오표가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제대로 배부되는지 확인 후 문제를 풀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며, 성적통지표 자체를 제공받을 수 없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선택영역에 따라 푸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두 가지 답안지를동시에 올려놓고 시험을 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전자시계, 스마트워치, 전자사전,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휴대했을 경우 1교시 언어영역이 시작하기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자로서 수능이 무효처리된다.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수신호, 부정한 휴대물이나 무선기기를 이용한 행위, 대리시험 등 중대한 부정행위는 당해 시험은 물론 내년에 치르는 수능 응시자격도 정지된다. 
교육부는 수능 진행 도중 지진이 일어날 경우 단계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진동을 감지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시험관리본부의 방송과 감독관 지시를 따르도록 했다.  

진동이 느껴지는 경미한 '가단계'의 경우 수능시험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

진동이 더 강하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는 수준인 '나단계'는 시험을 일시 중지했다가 시험을 재개한다.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다단계'에서는 상황에 따라 교실 밖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처방식은 시험장 책임자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수도권과 충남은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36~7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돼 학생들은 원하는 경우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매 시험이 시작할 때마다 신원확인을 거친다.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 민감군의 수험생이 별도 시험실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하면 배정 받을 수 있다.





  dyhlee@newsis.com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틀별시교육청 제 21 시험지구 제5시험장

영훈고등학교 앞에서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2019수능] EBS 연계 70%, 영어 절대평가 유지

,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19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월 ‘2019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통해 EBS 수능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를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 영역/과목에서 2009개정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할 방침이다.
올해도 영어영역 절대평가는 유지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는 문제 난이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수능의 경우 영어 1등급 비율(90점 이상)이 10.03%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학년 7.8%보다 확대돼 전년 대비 ‘쉬운 영어’였던 셈이다.

 앞선 9월모평에서 전년 수능을 넘어선 상당한 난도를 보이며 ‘절대평가의 역습’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이보다 쉽게 출제됐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경우 필수화 취지에 따라 시험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 응시가 무효 처리 될 경우, 성적 전체가 공개되지 않는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 당일 시험특별관리대상자 중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매 교시가 종료된 후 공개된다.

 최종 정답은 이의신청기간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거친 후 26일 확정한다.

 성적통지표는 내달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제공 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국어 45문항, 수학 30문항, 영어 45문항>


EBS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경 또는 재구성 등으로 연계된다.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강의다.

평가원이 3월 밝혔던 수능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EBS 연계 교재과목은 총 87권이다.

 ▲국어는 △화법/작문/문법(특강) △독서(특강) △문학(특강) △국어(완성) 등 4권, ▲수학 가형은 △미적분II(특강)

△확률과 통계(특강) △기하와 벡터(특강) △수학 가형(완성) 등 4권이며, ▲수학 나형은 △수학II/미적분I(특강) △확률과 통계(특강) △수학 나형(완성) 등 3권으로 구성된다.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한국사(특강) 1권이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 역시 연계교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특강) △영어듣기(특강) △영어독해연습(특강) △영어(완성) 등 4권으로 구성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응시할 수 있다.

수학을 선택하는 경우 가/나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탐구는 사탐/과탐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탐은 전문계열의 전문교과를 86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단 2016년 3월1일 이전 졸업자 중 직탐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문계열 전문 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사탐은 9개과목 중 최대 2개과목, 과탐은 8개과목 중 최대 2개과목, 직탐은 10개과목 중 최대 2개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은 9개과목 중 1개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국어 80분(45문항) 수학 100분(30문항) 영어 70분(45문항) 한국사 30분(20문항) 사/과/직탐 과목당 30분

(20문항) 제2외국어/한문 40분(30문항)이다. 영어의 경우 듣기평가 문항 17개가 포함된다.

 문항 형태는 모두 5지선다형이지만 수학영역은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영역별 문항 배점은 문항의 난이도,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 중요도, 사고 수준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 사/과/직탐의 경우 2, 3점으로, 수학은 2, 3, 4점으로,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으로 각각 배점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각 수험장앞에는 경찰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교통정리를 히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각 수험장앞에는 경찰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교통정리를 히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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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범위는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

▲수학(가)는 미적분Ⅱ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수학(나)는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통계 등이다.

▲사탐의 9개 선택 과목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다.


▲과탐의 8개 선택과목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다.

▲제2외국어는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의 9개

과목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능 문제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홀수형 짝수형으로 제작해 배부된다.

사/과/직탐과 제2외국어/한문은 단일 문형으로 제작된다. 가/나형으로 나눠 실시하는 수학 영역은 유형별로 각각 홀수형 짝수형으로 제작된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 첫 도입>


올해 처음으로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된다. 학교 교육과정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3월 평가원이 발표한 ‘2019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예를 들어 특정 스포츠 상황에서 물리 개념을 물어보는 문항의 경우 ‘뉴턴의 운동법칙을 적용하고, 스포츠 등에충격량과 운동량 관계를 이해한다’는 식으로 성취기준을 제시한다.


평가원은 지난해에는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습 방법 안내’ 책자를 통해 EBS연계 유형별 특징과 예시 문항을 제공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해당 방식에 대해 학생 호응이 좋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노력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 역시 수험생의 부담을 던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수능부터는 지진 발생을 대비한 예비문항도 준비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어느 정도 범위에서 문항을 마련할 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교육부는 전 영역에 걸쳐 예비문항을

한 세트 더 만드는 방안에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 관계자는 “작년처럼 수능전날 지진이 발생해 연기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수능 당일 1교시가 끝난 후

 발생하는 경우, 국/수/영이 끝나고 발생하는 경우 등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포괄적으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수능 EBS 연계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다. 논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3월 헌법재판소는 EBS 연계 출제에 대한 합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해 수험생 2명, 교사 2명,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청구인단이 헌재에 EBS 연계 내용을 담은 '2018학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이 교육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헌법소원을 청구한 데 대한 결과다.

 헌재는 연계 출제가 교육 수요자의 기본권인 교육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EBS를 별도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수능을 치르는 데 큰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EBS 연계 출제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공익적 목적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고 봤다.

헌재의 합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2월 열린 4차 대입정책포럼에서는 EBS 연계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시행된 EBS연계 정책은 그간 '고교 수업 파행', '기형적 사교육 유발'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공교육을 파괴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EBS만을 '달달 외우는' 수업방식으로 변질됐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평가원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EBS 연계의 부정적 효과로 응답자의 49.8%가 '기계적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 증가'를 꼽기도 했다.

반면 연계출제를 둘러싼 반론도 만만치 않다.
 EBS 연계율이 달라질 때마다 사교육 주가가 출렁일 정도로 EBS 연계율 축소는 사교육을 확대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2015년에는 EBS 연계를 70%로 고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교육부 장관의 발언 이후 모 사교육 업체 주식이 주당 5만15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EBS 연계율의 축소/폐지가 사교육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다.

EBS 연계 정책 이후 사교육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교육비 억제액은 EBS 70% 연계 이전인 2009년 3492억원에서 2014년 1조1374억원의 3배 이상 증가했다.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면 2011년 5301억원에서 2014년 8925억원으로 올랐다는 조사결과도 제시됐다.

당분간 수능 EBS 연계율은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당초 2021학년부터 축소할 가능성이 컸지만 2021수능 역시 현행 유지하는 방안으로 굳어졌다. 2022학년 이후 수능 EBS 연계는 8월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과 함께 확정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수능이 열리는 15일, 홍성은 3개 시험장(홍주고, 홍성여고, 홍성고)에서, 897명의 학생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수능이 열리는 15일, 홍성은 3개 시험장(홍주고, 홍성여고, 홍성고)에서, 897명의

학생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 신영근









201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광주 동구 설월여고에서 수험생이 수능 예비소집에 앞서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201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광주 동구 설월여고에서

수험생이 수능 예비소집에 앞서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9 수능' 시간표·끝나는 시간? 탐구·제2외국어/한문 선택 유무 따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을 마중나갈 학부모들은 수능 시간표, 끝나는 시간 등에 대해 이목을 집중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모든 수험생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이 완료됐다. 

시험은 기존 모의고사와 동일한 순서, 시간에 이뤄진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수험생 각각의 응시 과목에 따라 최종 종료 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 경우 오후 5시 40분에 수능이종료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탐구영역 시험이 끝나는 오후 4시 32분에 시험이 마무리된다. 

 다만 시험 종료 후에는 사전에 제출한 개인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 반납 시간까지 고려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5일 오전 한 수험생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중앙로

고척고등학교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부모님에게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 수능 시간표'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5시 40분







오늘(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입실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한다.
 
수험생 준비물 중 반드시 지참해야 할 건 신분증과 수험표다.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된다. 
  수능 시간표는 우선 1교시 국어시험이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총 80분간 진행된다.


1교시 국어시험이 끝나면 20분간 휴식 후 2교시 수학시험을 치른다. 2교시 수학시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총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수험생들은 오후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 중식 및 휴식시간을 갖는다.
 
3교시 영어시험은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총 70분간 진행되며, 영어시험은 듣기평가 문항 17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25분 이내로 진행된다. 


  4교시는 2시 50분부터 3시 20분까지 한국사 시험이 실시된다.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10분간 다시 탐구 시험지가 배부되며 3시 30분부터 4시 32분까지 탐구 2과목 시험이

실시된다.
 
이후 5교시는 제2외국어/한문시험이므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은 시험장 본부에서 시험 진행과 답안지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오후 4시 50분 이후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다.
  5교시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0분 시험 종료 이후 귀가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어느덧 입실하는 수험생이 줄어들고 수험장 입실시간이 지나자 방금까지도 북적거렸던 학교 앞은 교문이 닫히고 금세 적막감이 감돌았다. 응원 나왔던 후배들과 선생님들도 학교를 떠났지만, 한 학부모는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지 교문 앞을 서성였다.

 어느덧 입실하는 수험생이 줄어들고 수험장 입실시간이 지나자 방금까지도 북적

거렸던 학교 앞은 교문이 닫히고 금세 적막감이 감돌았다. 응원 나왔던 후배들과

선생님들도 학교를 떠났지만, 한 학부모는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지 교문 앞을 서성였다.

 

ⓒ 신영근






2019수능 대전] 합격 기원 “평소처럼 차분하게 치르세요




수능대박, 나야, 나!”
“찰떡같이 붙어라”
“떠오르는 건 해와 선배의 점수뿐”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수능대박, 나야, 나!” “찰떡같이 붙어라” “떠오르는 건 해와 선배의 점수뿐!” “평소처럼 차분하게 시험 치르세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했다.

이른 새벽부터 나온 후배 학생들은 “수능대박, 나야 나” “찰떡같이 붙어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준비해온 사탕, 초콜릿을 건네주며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새벽 5시에 나왔다’는 한밭고 2학년 김도혁 학생은 “저희 역사공부 동아리 ‘힌트’ 선배들과 한밭고 모든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과학동아리, MSG동아리 친구들도 일찍 나왔어요,

 선배님들! 수능대박나세요”라고 외쳤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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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대전여고 이승구 고3 담임교사는 이날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면서 “27명의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여기 괴정고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모두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이 꼭 나오기를 빈다”고 격려했다.


서대전여고 1학년 이채은 학생은 “저희 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반장, 부반장들이 정성을 모아 사탕, 초콜릿, 떡 등을

 예쁘게 포장해왔어요”라며 “모두 모두 꼭 합격하시길 빌겠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총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59만 4924명이

응시하는 가운데 이날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총 92개 시험장에서 4만 408명이 수능을 치르게 된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대전괴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밭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 학생들이 15일 오전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앞 한 수험생이 감독관이 나눠는 국어영역 문제지를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앞 한 수험생이 감독관이 나눠는 국어영역 문제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2019수능] 지난 2년간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


6월모평 ‘역대급’ 난이도.. 9월모평에서 다소 쉬워진 흐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5일 진행중인 2019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지난해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올해 실전연습의 장으로 활용돼온 모평의 등급컷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직접 주관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치른 수능 등급컷과 올해 6월/9월 모평의 등급컷을 통해 수능종료 직후부터 쏟아져 나올 등급컷을 미리 예측해본다. 

<최근2년간 수능 1등급컷은>

2016년과 2017년 실시한 2017학년, 2018학년 수능 원점수 1등급컷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 수능은
 전년대비 다소 쉬웠던 수능으로 평가된다.
 통상 1등급컷을 형성하는 원점수가 높아지는 경우 쉬운 시험, 낮아지는 경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

100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과, 90점만 받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2017수능에서 국어 1등급컷이 92점에서 형성된 반면, 2018수능에서는 94점에서 끊겼다.
 반면 표준점수는 2017수능 130점에서 2018수능 129점으로 낮아졌다. 원점수로 보나 표준점수로 보나 전년 수능에
비해서 더 쉬웠던 셈이다.

수학의 경우 전년과 등급컷이 동일했다. 소위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가)가 2017수능 92점, 2018수능 92점이었다.
 표준점수로 보면 2017수능 124점에서 2018수능 123점으로 낮아져 다소 쉬워진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문과생이 치르는 수학(나) 역시 원점수 등급컷은 2017수능 92점, 2018수능 92점으로 동일했다.
표준점수로 보면 2017수능 131점, 2018수능 129점으로 낮아져 수(가)와 마찬가지로 쉬워진 모습이다.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1등급비율을 통해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시행한 작년 수능에서는 1등급비율이 10.03%로 나타났다.

<올해 6월모평 9월모평 1등급컷은>

수능이전 치른 모평/학평 중 평가원이 직접 주관하고 재수생들까지 시험에 참여한 모평의 등급컷은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잣대 중 하나다.

올해 치른 6월모평의 경우 국91점 수(가)85점 수(나)87점이 1등급컷이었으며, 9월모평의 경우 국97점, 수(가)91점,
 수(나)92점이었다. 6월모평 대비 9월모평에서 등급컷이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하락한 모습이다.
점수차가 컸던 탓에 실제 수능 난이도를 가늠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실시되기 때문에 90점이상인 경우 모두 1등급을 받게 되는 구조다.
영어 난이도를 판단할 수 있는1등급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6월모평의 1등급비율은 4.19%로 어렵게 출제된 반면,
 9월모평에서는 7.92%로 높아졌다.
6월모평보다 쉬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작년수능의 10.03%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어려웠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5일 대전광역시교육청 27지구 제18시험장 노은고등학교 앞에서 도안고등학교 선생님과 후배

학생들은 제자와 선배들이 수능 시험을 잘 보도록 응원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고등학교 마련된 시험장 앞에서 북일여고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8.11.15.  

007news@newsis.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향해 뛰어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향해 뛰어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5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 진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기 위해

 교실에 들어서고 있다.


2018.11.15.  

gsm@newsis.com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성기선 교육과정평가

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발표하고 있다.


 2018.11.15

citybo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