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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조양호 회장 미국서 폐질환으로 별세.."최근 병세 급속 악화




 





















조양호 회장 별세로 선장을 잃은 대한항공


 <자료사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CG) [연합뉴스TV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 뉴스1

         




조양호 회장 미국서 폐질환으로 별세.."최근 병세 급속 악화



작년 12월부터 요양차 LA 체류..

"조원태 사장 등 가족 임종 지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 목적으로 LA에 머물러왔다.

부인과 차녀는 미국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운구는 최소 4일에서 1주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인하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1984년 정석기업 사장,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지냈다.






대한항공 본사에 모여든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취재진이 모여들고 있다.utzza@yna.co.kr


대한항공 본사에 모여든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취재진이

 모여들고 있다.


utzza@yna.co.kr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오른 뒤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며 선친에 이어 그룹 경영을 주도했다.

1996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IATA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을 맡아 국제항공업계에서 한국의 국적항공사 이해를 대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아 재계에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냈고,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민간 외교에도 공헌했다.

대한탁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 이사 등 스포츠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림픽 유치를 성사시켰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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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8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사진=조선DB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성공경영 깎아먹은 연이은 구설수



 
조 회장은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1999년 대한항공 회장직에 올라 본격적으로 그룹을 이끌었다.
2003년부터 한진그룹 회장 역할을 맡았다.


조 회장은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가운데에서도 대한항공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사건을 시작으로 일가 전체가 구설수에 올랐다.

 조 회장은 상속세 탈루 혐의를 받았고, 장녀 조 전 부사장은 도우미 불법고용, 관세포탈·밀수 등의 의혹을 받았으며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됐다.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오는 9 1심 공판기일이 예정돼 있다.
 
조 회장은 3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지위를 상실, 회장 직함만 유지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장례일정과 운구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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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사진은 201161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A380 취항 기념 시험 비행

 행사에서 기내를 둘러보는 조 회장. 2019.4.8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한진그룹 오너일가 관련 재판이 중단

되거나 연기될 전망이다. 형사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망하면 재판부는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린다.






조양호 황망한 사망에..한진 일가 재판·수사 '올 스톱'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전명훈 기자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즉시 중단될 전망이다.

장례 일정 등을 이유로 부인 이명희(70) 씨와 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도 모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재판 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조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이에 따라

재판장이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형사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망하면 재판부는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린다.


조 회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작년 10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조 회장은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내면세품을 사들이면서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기고,

 자녀인 조현아·원태·현민씨가 보유하던 주식을 계열사에 비싸게 팔아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았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규모는 총 270억원이었다.

조 회장이 사망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재판 일정은 중단되지만, 함께 기소됐던 다른 피고인은 재판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


당시 검찰은 조 회장과 함께 계열사 대표이사와 약국장(약국 대표) 등을 함께 기소했었다.

조 회장이 사망한 이 날은 이 재판의 3차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조 회장을 포함한 다른 피고인들도 앞선 2차례 공판준비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이 조 회장에 대해 추가로 진행하던 수사도 즉시 중단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조 회장에게 조세포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조 회장이 배임 행위를 저지르면서 회사에 끼친 손해만큼 본인은 이익을 얻었는데 이 수익에 대한 세금을 신고·납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조양호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인 이명희(70)씨와 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형사 재판도

장기간 미뤄지게 됐다.

당장 두 사람의 변호인이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검찰은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기면서 불법 고용을 주도한 이씨는 불구속기소 하고, 조씨는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범행에 가담한 대한항공 법인도 벌금 3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은 그러나 조씨와 대한항공 법인에 대해서도 정식재판에서 유무죄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공판 절차로 넘겼다.




id@yna.co.kr

      








 





한진그룹 2세 타계그는 누구?





               

[아이뉴스24 이영웅·황금빛 기자] 한진그룹의 2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 조양호 회장은 아버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항공 물류사업을 통해 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조양호 회장은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64년 경복고등학교에 입학해 1968년 미국 커싱 아카데미(Cushing Academy)를 졸업했다.

1975년에는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1979년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약력


 [사진=조은수 디자인팀 기자]





이어 1988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1998년 미국 엠브리 리들(Embry Riddle) 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2006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1984년 정석기업 사장,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거쳐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올랐다.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에 오른 조 회장은 1999년에는 대한항공 회장을 거쳐 2002년 부친 타계 후 2003년부터 한진

그룹 회장직을 맡았다.

 2014년에는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림픽

유치에도 힘썼다.


조양호 회장 취임 이후 대한항공 매출 3배 껑충

고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을 항공물류 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당시 전 세계 항공시장은 다운사이클에 맞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진입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양호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항공기를 대대적으로 도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불황이라도 항공·물류 사업은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조양호 회장의 지론이었다.

대한항공은 2003A380 초대형 항공기를, 2005년 보잉787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연이어 결정했다.

 실제 2010년부터 세계 경기회복으로 항공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진그룹은 세계적 기업으로 급부상한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 취임 전인 1998년 매출 45854억원에서 지난해 1320276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유 항공기 대수는 113대에서 166대로, 취항국가 및 도시 숫자는 27개국 74개 도시에서 44개국 124개 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조 회장은 전 세계 항공업계가 대형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LCC)간 경쟁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시대의 변화를 내다보고 이를 받아들였다.

대한항공과 차별화된 별도의 저비용 항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20087월 진에어(Jin Air)를 창립했다. 


진에어는 저비용 신규 수요를 창출, 대한민국 항공시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0154612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1106억원으로 성장했다.

한진은 2003년 매출 6153억 원을 거뒀지만 2017년에는 매출 16117억 원을 내며 회사의 외형을 성장시켰다. 




민간외교관 자임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이끌어

조양호 회장은 민간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면서 국격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그는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으로서 양국 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코망되르 훈장, 2015년에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를 수훈했다.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모습


[사진=한진그룹]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와 성공개최에도 많은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2009년 평창

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으면서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있었던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아 지지부진하던 올림픽 준비와 관련해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준공 기반을 만드는 한편,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를 성사시키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본 궤도에 올렸다.

개최 당시에는 조직위원장이 아니었음에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이같은 공로에도 많은 대중들은 조양호 회장에 대한 과실을 더 많이 기억하는 편이다.

조중훈 회장 사후 조양호 회장을 포함한 2세들의 경영권 다툼을 비롯해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씨의 '땅콩회항' 사건

으로 촉발된 회장 일가의 '갑질' 및 배임·횡령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지위를

상실, 회장 직함만 유지하고 있었다.

대한항공 측은 조양호 회장의 장례일정과 운구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영웅·황금빛기자 hero@inews24.com








한진그룹.(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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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뉴시스DB 2019.04.01.)



  

한진그룹 어떻게...조원태 '3세 경영 체제' 급전환

조양호 회장 아들 조원태 사장, 2016년 대표이사 선임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선임돼 2021년까지 임기 남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외 공식활동 등 경영전면에 나서
조 회장 별세로 경영 공백... 6IATA 총회서 총수 데뷔 전망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함에 따라 한진

그룹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달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대한항공은 조원태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이어진 조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경영 공백이 생기면서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조 사장은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항공업계의 UN회의' IATA 연차 총회에서 조 회장이 주관사 자격으로 맡았던

IATA 총회 의장직을 조 사장이 이어받게 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의 조원태 체제가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회장도 부친이자 그룹 창립자인 조중훈 회장이 2002년 세상을 떠난 다음 해 2대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조회장의 아들 조 사장은 지난 20163월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2017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323일엔 사내이사로 선임돼 2021년까지 임기가 남아있다. 조 사장은 한진가에선 유일하게 대한항공 이사진에 몸담고 있게 됐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에서 15년여간 경영수업을 받아왔으며, 대표이사 선임 이후엔 대외 공식활동을 리더로서의 모습을 자주 비추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조 회장의 별세로 조 사장의 리더십과 역량은 더욱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그는 올들어 '직원만족경영'과 소통을 내세우면서 '땅콩회황' 이후 잇따른 오너 리스크 사태로 침체된 대한항공의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신년사를 통해서도 대한항공이 지난 50년 동안 결코 쉽지 않은 도전과 성취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그 길을 함께 걸어주신 수많은 분들 덕분이다.

 이제 회사는 우리 임직원에게 보답한다는 자세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직원들의 감정에

호소했다 

또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대한항공만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과

우리 문화 알리기 활동을 통해 국가 브랜드 향상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도 나타냈다.   
다만 조 사장도 한진그룹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그는 '인하대 부정 편입학과 졸업 의혹'을 받고있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조 사장이 부정한 방법으로 인하대에 편입했다며 졸업 취소를 명령했지만 하지만 인하대는 교육부 명령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이 갑작스레 별세했지만,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이어온 반대 여론이

쉽게 무마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 사장은 역풍을 감내하면서 주주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대한항공 경영에 매진해 성과를 내야만 하는 입장이라 대한항공을 이끌기가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mkim@newsis.com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당시 조 회장은 중증 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현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당시 조 회장은 중증 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현 기자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2014731일 서울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조 회장.


 2019.4.8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빌딩의 모습. 2019.04.08.

 radiohead@newsis.com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200796일 세계 최대 여객기 에어버스 A380

대한항공 탑승 체험 행사에 참석한 조 회장.


2019.4.8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이하 연합뉴스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