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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보령해저터널, 세계에서 5번째 긴 터널 10일 관통


보령해저터널 수중 조감도.


ⓒ 국토부





보령 해저터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 현장에서 지난 25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해저터널은 이미 태안 방향 상행선은 뚫렸고, 오는 6월 보령 방향 하행선도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현대건설]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 현장에서 지난 25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해저터널은 이미 태안 방향 상행선은 뚫렸고, 오는 6월

보령 방향 하행선도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현대건설]







보령해저터널, 세계에서 5번째 긴 터널 10일 관통




프라임경제]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7년만에 굴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통작업에 착수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이 10일 관통된다고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까지 14.1㎞를 잇는 보령∼태안 국도의 일부다.


7㎞에 가까운 보령해저터널은 일본의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의 봄나피요르드(7.9㎞), 에이커선더(7.8㎞),

 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해저 장대 터널이다.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5.46㎞)보다 약 1.5㎞ 더 길다.


 국내 지상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의 양북1터널(7.54㎞)에 이은 세번째 길이다.






보령-태안 구간 위치도.


ⓒ 국토부




현재 보령해저터널은 2021년 말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령해저터널을 포함해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있는 구간(8.0km)은 2021년 말까지, 해상교량이 포함돼 원산도에서 안면도까지 잇는 구간은 오는 2019년 12월에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보령해저터널 시공에는 육상 구간에서 일반적인 엔에이티엠(NATM) 공법이 사용됐다.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터널을 파고들어 가는 방식이다.


상·하행 2차로 분리 구조인 보령해저터널은 2012년 11월 착공 뒤 지난 2월 상행선이 관통된 데 이어 이번에 하행선까지 이어지면서 완벽하게 뚫렸다.

 총 사업비 6879억원이 투입된 보령∼태안 국도는 2021년 말에 개통된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보령해저터널 개념도. 출처=국토교통부


<보령해저터널 개념도.

 출처=국토교통부>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해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2월 20일 관통했다. 이번 하행선(보령방향)을 10일 관통함으로서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보령해저터널은 완공 후에는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5번째로 긴 터널이 된다.

보령해저터널은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의 한 구간이다.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14.1㎞)까지
총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해 2021년말 개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령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2021년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은
2019년 12월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공법이다.
 6.9㎞에 이르는 해저 장대터널을 양쪽에서 굴착해 중간지점에서 관통해야 하는 공법이다. 상행선 관통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하행선도 정확히 중심선을 맞춰 관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공사 시공과정에서 바닷물 유입에 따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266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시행했다.
지질불량 구간에는 방수문을 설치하고, 복합가스·조도 측정, CCTV·통신중계기·비상조명·응급구조체계 구축 등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보령해저터널.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보령 해저터널 관통…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7년 만에 상·하행선 굴착공사를 완료했다.
약 7㎞의 보령해저터널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도로 해저터널이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보령해저터널을 10일 관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지난 2012년 11월 착공했다. 지난 2월20일 상행선(원산도 방향)을 관통한데 이어 이번에 하행선(보령 방향)을 관통해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고 세계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로드(7.9㎞)·에이커선더
(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5번째로 길다.

보령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을 적용했으며 완공 후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터널이다.
 NATM 공법은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시공 과정에선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해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시행하고 차수그라우팅으로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지질이 불량한 구간은 방수문을 설치했고 복합가스·조도
측정, 안전관리를 위한 CCTV, 통신중계기, 바상 전화·
조명, 응급구조체계 구축 등으로 근로자 안전관리도 확보했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태안 도로
건설 공사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14.1㎞)까지 총 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 개통 예정이다.
이정기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2021년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남은 공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