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하며 큰절을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안철수 전 의원 페이스북
돌아온 안철수 "중도정당 만들 것… 총선 불출마 "
한국당과 통합논의엔 "관심 없다"
독자 신당 창당 가능성에 무게
첫 행보는 광주 … 安風경험 염두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중도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을 중도정당으로 개편한다는 것인지 신당을 창당한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정치권 내에서는 신당 창당 쪽이 더 우세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또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통합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영원한 화합과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바른미래당을 만들었다"면서 "다만 합당과정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셨던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다 헤아리지 못했다.
늦었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정치개혁과 관련해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바로잡기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규제
격파해 역동적인 시장경제를 만들기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 만들기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상의드리려고 한다.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는 "야권도 혁신적인 변화가 꼭 필요하다"며 "진영 대결로, 일대일 구도로 가는 것은 오히려 여당이 바라는
일이다.
오히려 야권에서 혁신 경쟁을 통해 국민 선택권을 높이면 일대일보다도 훨씬 더 합이 더 큰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안 전 대표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진입하게 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했다.
현재 안 대표 앞에는 3가지 길이 있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바른미래당 복귀한 뒤 바른미래당을 새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 8일 당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내며 '동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독자 신당 창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와 함께 바른미래당이 극심한 내홍 끝에 쪼개지는 모습까지 연출하며 이미지가 크게 손상됐다는 점에서 바른미래당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아까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광주 방문을 택했다. 국
민의당 돌풍 경험을 토대로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으로의 통합 과정에서 '배신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점은 안 전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에 걸림돌이다. 또 4·15 총선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당 창당까지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안 전 대표가 당장 정치적 거취를 정하지는 않는 것도 이 같은 상황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안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하고자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지지자들은 현장에서 각종 현수막을 들고 "사랑해요 안철수", "고마워요 안철수", "환영해요 안철수"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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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위원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회의 문제들을 고민하고 풀어내야 할 정치가 여전히
이어 "제 기능과 역할을 못 하는 정치를 바꾸고 건강한 사회가치와 규범을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을 창당할 당시 선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언이다.
그러나 안 전 위원장의 중도정당은 국민들로부터 끝까지 신뢰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국민의당 창당 때부터 양당제
대선이 끝난 후에는 영호남 화합을 시도하겠다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만들기도 했다.
'중도'를 표방한 두 번의 신당창당 실험이 실패로 끝났지만 안 전 위원장의 선택지는 이번에도 새 정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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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지지자 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정치권에선 비판적인 논평도 나왔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정치인은 확고한 자기정체성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김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지금 왜 안 전 대표가 정치를 재개하는지에 대해 큰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남은 과제는 국민들을 설득하는 일이다. '중도'를 표방하는 '신당'으로 두차례 실패한 안철수가 어떻게 다시 정치
안 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컴퓨터 백신전문가이자 사업가였던 저를 불러주셨던
이어 "외롭고 어려운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7년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바람을 가슴깊이 담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나서고 있다.
2020.1.20 yatoy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돌아온 안철수, 바닥에 엎드려 큰 절하며 정계복귀 '신고식'
지지자 수백명 몰려 한류스타 맞듯 환호성..
바른미래 '당권파'도 공항 영접
지지자 환호·'안철수' 연호에 회견문 낭독 수차례 중단되기도
(서울·영종도=연합뉴스) 방현덕 이동환 기자 =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귀국 장면은
마치 한류스타의 입국을 방불케 하듯 떠들썩했다.
안 전 의원이 탄 에어캐나다 063편의 바퀴가 활주로에 닿기 수 시간 전부터 200명 안팎의 지지자들은 대형 현수막을
치고 막대풍선을 들고서 그가 빠져나오는 제1터미널 E 입국 게이트 앞에서 장사진을 쳤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은 물론 '당권파'인 임재훈·최도자 의원도 안 전 의원 도착 1시간여 전부터 게이트 옆에서 안 전 의원을 맞기 위해 대기했다.
이동섭 의원은 녹색 넥타이를, 김삼화 의원은 녹색 목도리를 하기도 했다.
녹색은 안 전 의원이 2016년 총선 직전 창당해 이들을 비례대표로 당선시킨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오후 5시 15분께 E 입국 게이트 자동문이 양옆으로 열리며 짐을 실은 수레를 끌고서 안 전 의원이 등장하자 공항은 비명에 가까운 지지자들의 환호성과 "안철수"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노타이 정장 차림의 안 전 의원은 환한 얼굴로 지지자들을 둘러본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하며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했다.
지지자 사이에선 "사랑해요"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큰절하는 안철수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하며 큰절을 하고 있다.
2020.1.19 yatoya@yna.co.kr
게이트 옆에 약식으로 마련된 회견 장소로 이동한 안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의원 및 당직자뿐 아니라 바닥에 앉아 그의 회견을 기다리던 기자 수십명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그간 약점으로 지목된 '빈약한 스킨십'을 의식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태블릿 피시를 꺼내 들고 화면을 손가락으로 휙휙 그으며 약 13분간 귀국 회견문을 읽어나갔다.
양복 품속에서 회견문이 적힌 종이를 꺼내 읽는 기성 정치인과 차별화한 모습을 연출했다.
회견은 공항 귀빈실 등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장소가 아닌 입국장 바로 옆에서 임시로 마이크와 스피커를 설치해
진행됐다.
안 전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지난 2일 그가 정계 복귀를 선언한 뒤 페이스북 글, 영상 메시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미 밝힌 정계복귀 배경에 대한 설명과 내홍과 분열로 쪼그라든 현 바른미래당 상황에 대한 사과 등으로 시작됐다.
회견에서는 실용·중도 정당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총선 불출마 표명도 나왔지만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싸잡아 비판
하고, 야권 통합 논의에는 선을 긋는 내용은 기존 메시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지지자들은 안 전 의원이 중도·보수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합류 여부에 대해 "저는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하자 환호와 함께 안 전 의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회견문 낭독은 몇 차례나 중단되기도 했다.
다만, 안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만날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사회자인 김철근 전 대변인이 추가 질의를 끊고 회견을 종료하면서 1년 4개월을 기다린 질문과 답변은 5개를 주고받는 데 그쳤다.
오후 5시 40분회견을 마친 안 전 의원은 몰려든 인파를 뚫고 공항 출구에 대기하던 카니발 차량에 가까스로 탑승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차를 둘러싸고 차창에 '하트'를 손으로 그리기도 했다.
안철수 공항 기자회견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앞에 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9 hama@yna.co.kr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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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큰절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전 대표에게 "안 전 의원은 국민의당을 대안세력으로 보고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사죄부터 하는 것이 도리다"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백의종군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1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하던 실패한 정치인 안철수의 귀국에 관심을 쏟는 상황이 뜨악하다”면서
장 수석대변인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와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는 신세타령에 스민 정치 혐오도 문제”라며 “정치란 현실의 반영이고, 현실이란 국민이 구성하는 것이다. 그 속에 뛰어들겠다는 결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안 전 의원이 귀국 후 첫 행보로 광주의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호남은 새보수당을 볼 때마다
대안신당은 4년 전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전 대표가 창당한 '국민의당'으로 금배지를 달았지만 2018년 초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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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해외 연구 활동을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축하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0.01.19. photo@newsis.com |
한편 같은 국민의당에서 시작한 뒤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 측은 안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하며 "낡은 정치 치료할 ‘백신’으로서 국민께 희망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자 당 대변인은 "우리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던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 귀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안 전 대표는 정직하고 깨끗하면 인정받는 사회, 공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 밝혔다"며 "정치를 바꾸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안 전 대표의 뜻을 응원한다"고
이어 "바른미래당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 잡겠다는 안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하며, 우리 정치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안철수 귀국에 인파 몰려 열띤 환영…"사랑해요" 꽃다발 세례 바른미래당 측 "지지자들 어림잡아 500명은 온 듯" |
안 전 의원이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인천공항 내 입국장에는 오후 3시께부터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정직한 안철수, 정직한 나라'라는 문구가 쓰인 녹색과 파란색의 수건을 나눠 두르고 "사랑해요 안철수",
또 '대한민국 미래 안철수! 국민 모두의 희망입니다', '국민과 함께 미래로', '안철수 대표님의 귀국을 환영합니다' 등
현수막에는 연두색, 녹색, 청록색, 하늘색 등 안 전 의원의 정치 인생을 망라하는 다양한 색깔이 사용됐다. 국민의당의 대표색은 녹색, 바른미래당의 대표색은 청록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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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후 5시께 안 전 의원이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현장에 전해지자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글로벌 아이돌을 방불케하는 취재 열기에 공항을 이용하던 외국인들은 발길을 멈추고 진풍경을 휴대전화에 담았다.
오후 5시15분께 안 전 의원이 게이트를 통과해 나오자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안철수!"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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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 전 의원은 아이들이 건네주는 선물을 몸을 낮춰 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전 의원이 기자간담회를 위해 입국장 옆에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동안 지지자들은 "꽃다발을 받아달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안 전 의원이 쳐다보지 않자 "지지자가 꽃을 준비했다"며 "꽃다발만 받아달라"고
결국 안 전 의원이 취재진을 뚫고 다가가 꽃다발을 받자 환호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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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안 전 의원이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안 전 의원을 따라가며 '안철수'를
안 전 의원은 오후 5시48분께 가까스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지지자들은 "땀을 뻘뻘 흘리시더라", "돌아오셔서 좋다"는 등의 소회를 나눴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곧바로 서울 노원구 자택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큰 절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출처: 중앙일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국민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설] 안철수, ‘실용 중도정치’ 구체적 모습 보여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귀국해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안 전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국민에게 큰절을 올리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 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표방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4월 총선엔 출마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국외를 머물던 그가 귀국하면서 4월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이합집산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지지다들과
악수하고 있다. 오
종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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