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Stewart - The Year of the Cat

 

 

 

 

 

 

 

 

 

Live, 1979

 

 

 

 

 

 

Live, 1982

 

 

 

 

 

 

 

 

 

 

Al Stewart - Year of the Cat

 

 

영국 스코틀랜드 남서부의 항구 도시인 글래스고(Glasgow)에서 태어난 작곡가 겸 포크 가수인

'알 스튜어트(본명: Alastair Ian Stewart)'는 1960년대 부터 시작된 영국의 포크 음악 부흥 운동

(British Folk Revival)에 영향을 받아 포크 가수가 된 인물이다.

 

또한 알 스튜어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크 록 밴드인 들국화의 전인권이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

 '사랑한 후에'의 원곡인 'The Palace of Versailles'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이 곡은 알 스튜어트가

 1978년에 발표했던 음반 'Time Passages'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도싯(Dorset)주 윔본민스터(Wimborne Minster)에서 성장한 알 스튜어트는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주의 위클리프 칼리지(Wycliffe College)에 입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외로움을 알 스튜어트는 음악으로 달래고는 했는데 주로 듣던 음악이 '도노반(Donovan)'과

'밥 딜런(Bob Dylan)' 같은 포크 가수들의 음악이었다. 특히 도노반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아 초기에 발표한

그의 음반들에서는 도노반과 흡사한 보컬을 들려주고 있기도 하다.

후일 록 밴드 '폴리스(The Police)'의 멤버가 되는 '앤디 서머스(Andy Summers)'에게서 구입한 전기 기타로

 기타에 입문한 알 스튜어트는 1965년에 처음으로 런던의 소호(Soho) 지역에 있는 커피 하우스의 무대에 등장하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때 알 스튜어트의 손에 들린 기타는 포크 음악 부흥 운동에 영향을 받아 전기 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기타였었다.

섬세한 보컬과 깔끔한 기타 연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 알 스튜어트는 그릭 스트리트(Greek Street)의 유명한 포크 음악 클럽인 '레 커즌스(Les Cousins)'에 진출하게 되는데 당시 이 클럽에는 '랄프 맥텔(Ralph McTell)',

'로이 하퍼(Roy Harper)', '밴 모리슨(Van Morrison)',  '버트 잰쉬(Bert Jansch)', '캣 스티븐즈(Cat Stevens)'

같은 포크 음악인들이 출연하고 있던 클럽이었다.

레 커즌스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알 스튜어트는 1966년에 '데카 음반사(Decca Records)'를 통해 데뷔 싱글

 'The Elf/Turn into Earth'를 발표하였다.

 

이 싱글 음반에는 후일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기타 주자가 되는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참여하여

 기타 연주를 들려주기도 하였다. 데뷔 싱글 발표 후 알 스튜어트는 'CBS 음반사(CBS Records)'와 여섯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기로 계약하게 된다.

1967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Bed-Sitter Images'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된 개성 강한 음악들을

 발표하며 입지를 다져 나가기 시작한 알 스튜어트는 키보드 주자 '릭 웨이크먼(Rick Wakeman)'이 참여한 1972년

음반 'Orange'에서 부터 포크 음악의 정수를 들려주며 팬들을 사로잡기 시작하였다.

1976년에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음반이자 알 스튜어트의 최고 걸작 음반인 'Year of the Cat'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Year of the Cat'과 'on The Border'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각각 8위와 42위 까지

진출하며 히트를 하였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5위 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1976년 7월에 영국에서 먼저 발표되고 10월에 미국에서 발표된 알 스튜어트의 데뷔 음반 'Year of the Cat'은

 '알란 파슨스(Alan Parsons)'가 제작자로 음반의 제작을 지휘하였고 디자인 그룹 '힙그노시스(Hipgnosis)'가

고양이를 주제로 하여 음반의 표지를 완성한 음반이었다.

음반에는 부드럽게 흐르는 멜로디와 스패니쉬 기타가 매력적인 곡으로 우리나라 팝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on The Border'를 비롯하여 알 스튜어트 최고의 명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Year of the Cat'을 포함한

 총 아홉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피터 우드(Peter Wood)와 알 스튜어트가 공동으로 만든 음반의 타이틀 곡

'Year of the Cat'에는 피터 우드가 직접 키보드 주자로 참여하여 세밀한 연주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Year of the Cat'이라는 말은 유엔(UN)이 1975년으로 정한 세계 여성의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알 스튜어트와

피터 우드가 만든 상징적인 말이라고 한다. 

 

가사의 내용은 미국의 영화 배우 '험프리 보가트(Humphrey Bogart)'가 출연한 1942년 영화

'카사블랑카(Casablanca)'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것으로 이국적인 모로코 시장에서 우연히 만났던 신비스러운

 여성 관광객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곡이다.

 

 

 

 

출처 : http://wivern.egloos.com/tb/10651427

 

 

 

 

 

 

 

 

 

 

 

 

 

 

 

 

 

 

 

 

 

 

 

 

 

 

 

 

 

Al Stewart - Year Of The Cat 1976

Al Stewart - Vocal, Guitar, Keyboard
Peter Wood - Piano, Keyboard
Peter White - Guitar
Tim Renwick - Guitar
Bobby Bruce - Violin
Marion Driscoll - Percussion
Stuart Elliott - Drum, Percussion
George Ford - Bass
Phil Kenzie - Alto Saxophone
Don Lobster - Keyboard
Graham Smith - Harmonica

Recorded - January 1976
Abbey Road Studios, London
Producer - Alan Parsons

국내에선 아마 들국화의 전인권이 불러 히트시킨 "사랑한 후에"의 원곡인

"Pallace of Versailles(베르사이유 궁전)"을 부른 가수로 알 스튜어트(Al Stewart)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그러나 알 스튜어트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곡은, 1976년도에 발표된 알 스튜어트 최고의 명반인

『Year Of The Cat』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 "Year Of The Cat" 이라고 말하고 싶다..

베르사이유가 수록된 Time Passages(1978) 앨범과 Year Of The Cat을 가끔 번갈아 듣곤하는데, On The Border와 Broadway Hotel 그리고, 마지막곡인 Year Of The Cat의 모던하면서 "우아한" 매력때문에 이 음반에 더 손이

가게된다.. 

앨범이 나온지 30년이 훨씬 지났지만 싱어 송라이터 알 스튜어트가 만들어낸 시네포엠에 가까운 지적인(Intellectual) 가사와 수려한 포크멜로디는 마치 30년 숙성된 와인을 마시는것 처럼 깊이 있으면서도 감미롭다

 (알 스튜어트의 취미가 와인수집이라고 한다...).

"소리의 마술사" 알란 파슨즈(Alan Parsons)의 기획력과 세련된 사운드배열 덕분이기도 하다.
Year Of The Cat은 특히 세션맨들의 한치의 빈틈없는, 정교한 연주가 일품이다

피터 우드(Peter Wood)의 째지한 피아노 인트로에 이어 알 스튜어트 특유의 "가늘면서" 섬세한 청정보컬이

시작되면 풍성하게 현악반주가 깔리고 맛깔스런 스틸기타 연주에 이은 일렉기타솔로, 의외(!)로 신선한 알토 색소폰연주,

그리고 물방울 떨어지는듯한 짧은 신디사이저 연주순으로, 서로 기다렸다는듯이 우후죽순으로 흘러나와 곡전체를

 홍건하게 적시며 끝을 맺는다.
완벽한 팝송이 있다면, 이런 것이다.

출처 : http://100beat.hani.co.kr/archives/14177

 

 

출처 : http://spikemusic.tistory.com/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