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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Beethoven -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Beethoven,Sinfonía Nº 6 ''Pastoral''. Wiener Philharmoniker, Christian Thielemann

 

Ludwig van Beethoven
Sinfonía Nº 6 en Fa mayor/F major, "Pastoral", Opus 68

 

Wiener Philharmoniker,
Christian Thielemann, director.


 

 

 

 

 

 

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Allegro ma non troppo

전원에 도착했을 때 유쾌한 기분이 일어남’. 부제 그대로 전원에 왔을 때 느끼는 평화롭고 상쾌한 기분이 현악기의 제1주제로 그려지고 곳곳에 지저귀는 새의 소리 같은 음형이 전원의 느낌을 배가시킨다.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경쾌한 도약 리듬은 이 악장 전체를 수놓고 있는데, 시골의 어린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1악장 전체의 평온한 전원의 느낌을 해치지 않도록 별다른 클라이맥스 없이 간결한 기법으로 일관하고 상큼한 리듬과 잔잔하고 유려한 선율만을 풀어놓고 있다.

2악장 : 안단테 몰토 모소   Andante molto mosso

‘시냇가의 정경’. 현악기의 유려한 선율로 끝임 없이 흘러가는 시냇물을 그리는 듯한 인상을 주는 2악장은 그 푸근한 정서 때문에 이 작품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악장이다. 싱그러운 색채감으로 가슴을 푸근하게 하는 유려한 선율과 화성은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함을 준다. 물의 흐름과 전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그리기 위해 베토벤은 이 악장에서 특별히 8분의 12박자를 채택하고 있다. 코다 부분에서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등 관악기들이 각각 나이팅게일, 메추라기, 뻐꾸기의 소리를 모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명백한 새소리의 묘사마저도 표제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3악장: 알레그로   Allegro 

시골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전원에 도착해서 자연에 흠뻑 취했던 작곡가는 이제 시선을 시골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옮겨간다. 3악장은 시골풍의 스케르초와 트리오이다. 파곳의 반주를 타고 오보에가 흥겨운 3박자의 독일 춤곡을 연주하고 2박자로 변하면서 보다 격한 춤곡이 나온다. 재현부로 돌아오면 축제일의 시골 풍경이 흥겹게 그려지지만 곧 폭풍우를 예고하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3악장부터 마지막 5악장까지는 휴지 없이 연속적으로 연주된다.

4악장: 알레그로   Allegro

‘천둥, 폭풍우’. 트릴로 연주되는 현악기의 저음이 쌩쌩 바람을 일으키고 팀파니는 쿵쾅거리며 천둥소리를 낸다. 또 관악기가 하늘을 가르듯 울부짖고 피콜로는 번뜩이는 번개의 빛이 된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모두 합세하여 격렬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풍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공포의 장면도 얼마 후에는 다시 평정을 찾는다. 목가적인 5악장을 노래하기 위해서다.

5악장: 알레그레토   Allegretto

‘목가, 폭풍우가 물러간 뒤에 오는 행복과 감사의 느낌’. 목가풍의 도입부를 지닌 론도 형식의 악장이다. 어두운 하늘과 뇌성으로 공포에 떨게 하던 폭풍우가 물러가고 평온한 풍경으로 돌아온다. 다시 되찾은 하늘의 평화를 노래하는 현악기는 기막히게 아름답다.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현악기의 노래와 함께 안도감과 기쁨을 느끼면서 평온을 되찾아준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종결 부분 현악기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표현은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위대한 자연

예찬이다!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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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랑|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