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ldi's The Four Seasons Winter
비발디, 사계중 '겨울'
Kyung Wha Chung, violin
St. Luke's Chamber Ensemble
(2001)
1. Allegro Non Molto
눈 속으로 사람이 간다.
추워서 발을 구르다가 뛰어간다.
너무 추워서 이빨이 맞부딪친다.
추운 바람이 이는 겨울 풍경이 공허한 옥타브와 5도로 묘사된다.
이는 선율이 지배적인 그의 음악에서 이례적이다.
그런 후에야 바람을 묘사하는 바이올린 독주가 나타난다.
"추워서 발을 구르는" 장면이 자주 반복하는
모티브로 나타난다.
트레몰로는 추워서 이들이 부딪치는 소리이다.
2. Largo
집 밖에서는 찬 비가 들판을 적신다.
그러나 집 안에서는 불길좋은 화로 곁에서 따스하게 지낸다.
여린 바이올린 소리가 자장가를 들려준다.
"밖에 비가 휘몰아칠 때에 난로 가에서 조용하고 만족한 시간 보내기"(Passar al fuoco I di quieti e contenti
/mentre la pioggia fuor bagna ben cento) 편안함(3화성), 빗방울(피치카토), 고요함(비올라의 지속음)으로
푸근한 겨울 장면이 묘사된다.
3. Allegro
얼음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서두르다가 미끄러져 나뒹군다.
다시 일어나 마구 달린다.
바람소리가 문틈으로 새어든다.
얼음을 타는 사람을 묘사하는 독주 바이올린이 베이스 위로 흐른다.
독주 선율은 두려워하듯 느려지기도 하다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주저앉고 마는 장면을 그린다.
그런 후 바이올린이 점점 더 능숙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빨라지고 뛰는 동작을 보이면서 얼음이 갈라져 벌어지는 장면으로 나아간다.
부드러운 남동풍(scirocco)이 살짝 분 후에 아드리아해의 바람(bora)과 싸움이 벌어진다.
바람들이 싸우는 소리가 음향적 상황을 이루며 음악이 끝난다.
"이것이 겨울이다.
어찌 됐든 겨울은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주는가!" 이렇게 시는 끝난다.
[사계]는 비발디의 작품 8의 협주곡집 전12곡 중에서 제1번에서 제4번까지를 말하는데,
[사계]의 특징은 3악장의 협주곡 형식을 가진 "표제음악"이라는 점이고 독주 바이올린과 현5부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사계의 4곡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봄]은 녹색을 연상시키는 <마 장조>로 기쁨과 희망에 찬 듯한 느낌을 주고있는 반면,
[여름]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과는 달리 나른하고 더위에 지친듯한 사 단조>로 그려지고 있다
[가을]에서는 의례히 그렇듯이 수확의 기쁨으로 춤추며 떠드는 농민의 쾌활한 모습을 <바 장조>로 잘 나타내고 있다,
[겨울]<바 단조>은 얼음 위를 걷는 사람의 유모러스한 모습과 화롯가에 앉아 내다 보는 <겨울 비>등 약간 의외스러운
표현을 하는데 4곡 중 가장 자유스러운 악상의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연주시간은 각 곡마다 약 10분씩 40분 정도가 소요되며바이올린 Solo가 감미롭게 독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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