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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USIC

미국 Johnny Cash -H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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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cash - hurt

 

 

 

 

 

 

 

Hurt

 

 

 

i hurt myself today
난 오늘 내 자신을 고통스럽게 해
to see if i still feel
내가 아직도 느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나 알기 위해


i focus on the pain
난 고통에 집중해
the only thing that's real
그것 만이 진실이야

the needle tears a hole
바늘이 구멍을 만들고
the old familiar sting
익숙한 쑤심


try to kill it all away
그것을 없애려 하지만
but i remember everything
모든 것이 기억 나


what have i become?
대체 나란 놈은 뭐가 되어 버린걸까?
my sweetest friend
나의 절친했던 친구들


everyone i know
내가 알던 모두들
goes away in the end
결국에는 사라져 버려

you could have it all
가지고 싶다면 모두 가져
my empire of dirt
나의 이 더러움으로 가득한 제국


i will let you down
난 널 실망시킬 거야
i will make you hurt
난 널 아프게 할 거야


i wear my crown of shit
난 나의 이 쓰레기 왕관을 쓰지
on my liar's chair
나의 위선자의 왕좌


full of broken thoughts
부서진 생각들로 가득하지
i cannot repair
도무지 되돌릴 수 없어


beneath the stain of time
시간의 얼룩들 아래
the feeling disappears
감정들은 사라져 버려


you are someone else
넌 좀 다른 누군가
i am still right here
난 아직도 여기에 있어


what have i become?
대체 나란 놈은 뭐가 되어 버린걸까?
my sweetest friend
나의 절친했던 친구들


everyone i know
내가 알던 모두들
goes away in the end
결국에는 사라져 버려

you could have it all
가지고 싶다면 모두 가져
my empire of dirt
나의 이 더러움으로 가득한 제국


i will let you down
난 널 실망시킬 거야
i will make you hurt
난 널 아프게 할 거야


if i could start again
만일 다시 시작 할 수만 있다면
a million miles away
백만 마일 밖에서라도


i would keep myself
난 모든 걸 이겨내고
i would find a way
난 길을 찾아낼텐데

 

가사출처:http://blog.daum.net/kblee8406/1549

 

 

 

 

 


 

 

Johnny Cash는 알칸사스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듣던 컨츄리 음악에 영감을 얻어서 12살이 되던해에 그는 자신의 곡들을 쓰기 시작했지요.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당시 청년이었던 그는 공군에 입대를 했고,공군에 복무하던 시절 처음으로 기타를 사서 배우기

시작했었습니다.

쟈니캐쉬와 그의 음악들은 2차세계대전이후 컨츄리음악에 있어 가장큰 영향력 을 과시했던 음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네쉬빌 사운드도 홍키통크나 Rock'n Roll도 아니었습니다.


그만의 독특하고 깊은 바리톤음성으로 자신만의 서브쟝르를 만들어 낸것이었 지요.
이는 Johnny Cash를 록키마운틴과 미시시피강처럼 미국의 한부분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1957년에 Grand Ole Opry에 데뷔를 했으며 검은옷을 즐겨입었었지요

 

 

 


 

 

그의 The Man In Black(검은옷의 사나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었답 니다.
40여년이 넘게 쟈니캐쉬는 곡들을 쓰고 직접 불러왔습니다.
적어도 일년에 두곡이상의 히트 싱글을 기록하며 컨츄리 음악챠트에서 30년이상을 군림하며 달려왔습니다.
1959년이후 약5300만장 이상의 앨범들이 팔려나갔으니 인기정도는 말로 할수 없을겁니다.


그를 대표하는 노래들은 수없이 많습니다만...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 를 모았던노래..

 

 

 

 

 

 

 

 

 

Johnny Cash는 무려 50년 가까이  컨트리 음악계에  몸담은 거장이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배우이기도 하답니다.

연로한 나이와 지병으로 인해 수많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아직도 청춘이라고.

 

Johnny Cash의 "Hurt" 는 영혼이 깃든 Johnny Cash의 음성과 그의 젊은 뒤안길을 찬찬히 밟으며 영상에 옮긴 삶의 단편들로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곡예사가 접시돌리듯 첨엔 하나씩 차분하게 제 나름의 해결책들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그런데 세상이 제게 던지는 문제들은 선글라스, 히터로 다 해결할게 아니었습니다. 예를들어, 생계란 문제하나를

해결키위해 가진 직업이란 접시놈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튀어나온 악마구리처럼 많은 번뇌를 몰고오더군요.

이제는 주와 종이 바뀌어 그 접시가 저를 돌리고 있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위해 사전에 투입된 많은 공수부대원들이 자기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각종 장비들을 온갖 방법으로 몸에 묶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렸으나, 많은이가 거센 바람에 짐들을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군인의 생명인 총을 잃어버린 사람도 많았다죠.

몸에 붙일 때는 하나하나 이유가 있었던 장비들였는데...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면, 각종 접시,장비들이 많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돌려도보고 달고갑니다.

그러다보면, 이미 너무 많은 접시를 돌리고 있고, 어디 써먹을지 잘 모르는 장비들은 주렁주렁입니다.

이미 눈은  접시들 처럼 빙빙돌아가고, 여기저기 붙여놓은 장비무게는 참 무겁습니다...

더하여, 세상은 저보다 열배나 많은 수의 접시와 장비를 붙인 초인적 인간들을 보라 강요합니다.

나혼자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억지로 남도 봐야만 합니다. 그럴때는 곡예사 인생에 환멸을 느끼곤 합니다.

이 좁은 지구위, 작은 땅의 그 수많은 고민들과 접시들과 장비들로 가득찬 삶에.

며칠전 Johnny Cash가 칠순초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I walk the line'이란 작품정도가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알려진 곡이었으나, 그는 미국의 컨츄리 음악인으론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Cash가 생전 마지막으로 부른 작품이 "Hurt"였습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거의 모든 것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인기, 돈, 여자, 마약, 회개, 존경받던 카리스마...

생의 마지막즈음에서도 자살사이트류의 분위기 전혀없이, 덤덤한 활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조차도 내면에서 진정으로 천착하고 탐색한 느낌은 "고통(아픔)"이었습니다.

그는 용기있게 마지막 시간을 보냈으나, 깊은 곳에는 고통에 대한 내밀한 고백욕구가 있었습니다.

이 곡은 원래 Cash가 만든작품은 아니었습니다.

Nine Inch Nail이란 젊은 록 그룹이 만든 (약간 기괴한 느낌)마약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Cash버전의 작품은 신기하게도-동일가사내용에도 불구하고- 원곡의 경박함은 사라지고, 무어라 표현못할 진정어린 삶의 고해성사의 느낌이 그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뭔가가 말입니다.

그가 이젠 황폐해져버린 자신의 이름을 딴 음악박물관안 의자에 앉아 병색이 완연한 얼굴과 굳어가는 손으로 연주한

피아노와 기타연주에 그의 삶을 다룬 짧은 다큐같은 화면이 교차편집된 뮤직비디오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어떤 예술가들은 제가 돌리고 있는 가벼운 접시같은것 말고 자신의 목숨을 돌립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아우렐리우스 황제이자 마법학교 교장이었던 리차드 해리스가 마지막까지 연기혼을 불태웠고(진부하나, 적확한 표현입니다) 올리버

리드가 늙은 검투사 프록시모로 분해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찍다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리차드 판스워드란 노배우는 암에 시달리면서도, Straight Story란 거의 혼자연기하는 영화를 다 찍고나서야,

 권총자살로 자신의 고통을 멎게했습니다.

그들이 세상에 남기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접시를 돌리던 그 관성 그대로 아무생각없이, 원래 그렇게 사는것이 자신의 인생이었으니까 일까요.

 

아니면, 쇼생크 탈출의 잊혀지지 않을 장면중 하나인 "Brooks was here" "So was Red"를 새기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고 싶어하던 그런 느낌이었을까요.

얼마전 조용필의 음악인생 3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가 먹고살일 걱정할 형편의 사람은 아니나, 그는 더이상 연연해 노래인생을 이어가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혹자가 냉소적 시각으로 본다해도, 그의 존재이유는 이젠 음악입니다.

댄스곡 하나 터뜨리거나 누드사진 몇장으로 평생 먹고살겠다는 그런 약빠른 곡예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나를 이끌어 가고 어디로 데려가고 있을까요.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에 쓰여진곡
2002년에 'Hurt'는
조니 캐쉬[Johnny Cash]에 의해서 커버된..
또,이 곡은 캐쉬가 죽음 직전에

마지막으로 녹음했던 곡 중    

 

 

조니 캐쉬 (Johnny Cash | John R. Cash)
출생-사망1932년 2월 26일 (미국) - 2003년 9월 12일
데뷔1955년 노래 'Hey Porter'수상
2003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컨트리 남성 보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