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프로젝트 밴드 "젤렘"(Djelem)의 음악은화려한 음악적 해석에 이들 집시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음악에서 풍기는 동양적 정서는 오랜 떠돌이 생활에서비롯된 삶의
애환과 고향에의 그리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의 선조는 동유럽에서 떠돌다 캐나다로 이주하여 지금의 퀘백에정착했다고 한다.
집시는 세계 전역에 자유의 상징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사실 그들은수세기 동안 노예제도의 희생양으로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그 와중에도 음악가만큼은 특혜를 받는 계층이었는데 그 중 루마니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만든 The Lautari라는 연주집단은 한결같이엘리트 출신들로
누구로부터도 멸시를 받지 않는 유일한 집시들이었다.
전통 민속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 수준 높은 음악도 연주하였는데
코브자, 팬 플룻, 탬버린 같은 악기를 사용하였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과 음악을 들을 줄 아는 탁월한 귀를 가졌다.
그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 Barbu Lautaru였는데 프란츠 리스트가 놀랄 정도로 타고난 즉흥 연주가 일품이었다.
리스트도 그 자신을 집시와 프랑스의혈통이라고 강조했고 그의 많은
음악이 집시의 선율에서 영감을 얻었다.
"젤렘"(Djelem)...케나다에서 집시를 일컫는단어라고
정작 집시자신들은"Rom(사람)"이라한다고...
캐나다 국적의 바이올리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Sergei Trofanov)가
결성한 3인조 집시음악 전문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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