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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발생한 울시파이어가 건물을 삼키고 있다.
/말리부=로이터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산불’ 덮친 美 캘리포니아···“아마겟돈 같은 상황”
11명 사망·30만명 대피
말리부 등 25만명 대피령, 현지경찰 "최악의 시나리오"
진화율 20%대 그쳐…바람 잦아들면서 일부 불길 잡히기 시작
10일(현지시각) CNN·AP 등 미국 언론과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북부 캘리포니아 뷰트
이날 오후까지 숨진 주민은 북 캘리포니아에서 9명, 남 캘리포니아에서 2명으로 총 11명까지 늘어났다.
대피한 주민은 북 캘리포니아 5만여 명, 남 캘리포니아 25만여 명으로 줄잡아 30만명에 달한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북부 캘리포니아 캠프파이어는 시에라네바다산맥 산간마을 파라다이스 타운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이 산불은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가장 많은 건물과 가옥을 전소시킨 산불로 기록됐다.
남부 캘리포니아 울시파이어와 힐파이어도 말리부와 벤투라 카운티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부촌인 말리부 주민 전체에 소개령이 내려졌다.

울시파이어는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고 있다. 다행히 이날 새벽부터 바람이 약간 잦아들어 불길의 기세가 약해졌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290㎞ 떨어진 뷰트 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은 주택가와 상가 전체가 불에 탔다. 주민
대피로가 산길 하나뿐이어서 차가 가로막히자 뛰어서 대피한 가족도 상당수다.
파라다이스 마을은 두 협곡 사이에 자리 잡은 곳으로 1800년대에 조성돼 은퇴자와 지체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 5명이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3명은 집 밖에서, 한 명은 집안에서
뷰트 카운티 경찰국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파라다이스 마을에는 불길에 휩싸여 전소한 차량과 앙상한 주택 뼈대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캠프파이어로 불에 탄 면적은 404㎢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에 달한다.
LA 북서쪽에서 잇달아 발화한 울시파이어와 힐파이어는 북 캘리포니아 산불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LA 북서부 해안과 산간에 걸쳐 있는 말리부는 전체 주민 1만2,000여명이 대피했고, 벤투라 카운티까지 포함하면 남 캘리포니아에서 불을 피해 피신한 주민 수가 25만명에 달한다고 CNN은 전했다.
울시파이어는 10일 현재 진화율이 제로에 가깝다. 불에 탄 피해 면적은 7만에이커(283㎢)에 달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산불로 약 282㎢에 달하는 지역이 불타 사라진 가운데 레이디 가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이 모여 사는 말리부 지역 25만 가구가 산불을 피해 피난을 떠났다.
10일(현지 시간) 소방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산불로 인해 11명이 사망했으며, 앞서 북부에서도 9명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 상황은 통제불능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트럼프, "신의 축복 기원" 캘리포니아산불 질타 어조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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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산불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그러나 이날 오후에는 확 바뀌었다. 트럼프는 수만 에이커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모두에 대한 신의 축복을 기원한다"며 트윗을 마쳤다.
이에 앞서 브라이언 라이스 캘리포니아주 소방관동맹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질타에 "화재 진압을 위해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수천명의 캘리포니아주 소방관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수치스럽고 위험한 잘못"이라고 반박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리 인근 엔-마른 미군 묘지를 참배해 헌화하고 묵념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를 이유로
dbtpwls@newsis.com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0일(현지 시간) 주택들이 불타고 있다.
ⓒ뉴시스/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이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면서, 주(州)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실종됐으며, 약 30여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거센 바람 등으로 아직 진화율이 25%에도 못 미쳐 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큰 피해를 낳고 있는 산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290km 떨어진 뷰트 카운티 파라다이스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캠프파이어’이다.
이 산불은 현재 파라다이스 마을을 통째로 집어삼키면서 이 지역에서만 9명의 사망자가발생했다.
서울시 면적 약 3분의 2에 달하는 지역(404㎢)이 초토화됐으며, 약 6,700여 채의 건물과 가옥들이 완전히 불에 탔다.
현지 언론들은 “마치 전쟁터 같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뷰트 카운티에서만 약 5만 명이 넘는 주민이 산불을 피해 대피했다.
하지만 워낙 거센 산불에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 5명이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3명은 집 밖에서, 한 명은 집안에서 각각 숨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0일(현지 시간) 도로에 있던 차들이 전소한 모습.
ⓒ뉴시스/AP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말리부 인근과 벤투라 카운티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인 ‘울시파이어’와 ‘힐파이어’도 맹위를
떨치며, 산림과 주택가를 휩쓸듯이 불태우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캠프파이어’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위협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주로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부촌인 말리부는 주민 전체에 소개령이 내려진 상태다.
벤투라 카운티까지 포함하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불을 피해 피신한 주민 수가 25만 명에 달한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특히, ‘울시파이어’는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 당국은 현재 이 지역에서만 주민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전날 최고 시속 80~100㎞에 달하는 건조하고 강한 샌타애나 강풍 때문에 피해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현재 수천 명의 소방대원들이 이들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거세게 휘몰아치던 샌타애나 강풍도 다소 위력이 약화돼 진화와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현지 방송들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 중인 소방대원들.
© AFP=뉴스1
캘리포니아 산불로 전소된 차량과 주택.
© AFP=뉴스1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대형 산불 3건이 동시에 발생해 9명이 사망
하는 재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화한 캠프파이어는 시에라네바다산맥
산간마을 파라다이스 타운을 잿더미로 만들면서 사망자 9명, 실종자 35명의 인명사고를 일으켰다.
주민 2만6000여 명이 전부 대피했고, 6700여 채의 가옥과 건물이 전소됐다.
불에 탄 면적은 404㎢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에 달해 역사상 가장 최악의 화재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진화율도 20%대에 그쳐 화재에 따른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LA 북서쪽에서 잇달아 발화한 화재도 캘리포니아주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울시파이어와 힐파이어는 북부 캘리포니아 산불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위협적이다.
산불로 말리부의 경우 전체 주민 1만2000여 명이 대피했고, 벤투라 카운티까지 포함하면 남 캘리포니아에서 불을 피해 피신한 주민 수는 무려 20만 명에 달한다.
초호화 맨션 상당수 불에 탔고, 유명 방송인 케이틀린 제너의 집도 불에 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주요 도로 역시
폐쇄됐다.
더 큰 문제는 건조하고 강한 샌타애나 강풍 때문에 진화율이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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