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수사결과 확인
'동일인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우연'..결정적 증거 다수 확보
이재명 트위터·김혜경 카스도 유사 시간대 같은 사진 업로드
"전해철 관련 허위사실 유포..문 대통령·준용씨 명예훼손"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방현덕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
수사기관이 '혜경궁 김씨' 사건에 잠정 결론을 내린 것은 지난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문제의 트위터 계정주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9일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기소의견 송치를 지휘한 경찰 수사결과와 시민 고발인단으로부터 취합한 사건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씨는 올해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 결과 김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왔다.
이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찾기 위해 그간 경찰은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정보를 파악했고, 이중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결정적인 사례 중 하나는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다.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고, 또 10분 뒤 이 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나.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직접 나서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먼저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례는 워낙 많아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검찰과 경찰은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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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 '혜경궁 김씨'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하는 김혜경씨
사진=연합뉴스

경찰 “혜경궁 김씨=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경찰 “혜경궁 김씨=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가 발표했다.
17일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혜경궁 김씨는 지난 2016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하고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고 경쟁관계의 정치인을 비난하며 SNS 활동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사진=연합뉴스
혜경궁 김씨. 이재명 부인 김혜경, 실소유주 논란 드디어 종결?
그간 김씨는 물론 이 지사도 이 같은 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수사결과는 여권의 유력한 차기
수사기관이 '혜경궁 김씨' 사건에 잠정 결론을 내린 것은 지난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 계정주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9일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기소의견 송치를 지휘한 경찰 수사결과와 시민 고발인단으로부터 취합한 사건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씨는 올해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트위터에는 지난 4월 당시 전 전 예비후보를 향해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과거에는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 등의 글도 게시됐다.
김씨는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수사 결과 김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왔다.
이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찾기 위해 경찰은 그간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정보를 파악했고, 이중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결정적인 사례 중 하나는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다.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고, 또 10분 뒤 이 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나. 개인적으로
이에 이 지사 측은 직접 나서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먼저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례는 워낙 많아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검찰과 경찰의 판단이다.
실제로 2013년 5월 18일 이 지사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이 영정을 들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 '혜경궁 김씨'는 다음날 낮 12시 47분 사진을 리트윗했고, 김씨는 13분 뒤 카카오스토리에 캡처 사진을 올렸다.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이 사진이 캡처된 시각은 '12시 47분'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혜경궁 김씨' 트위터 글은 2016년 7월 중순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됐다가 이후 아이폰에서 작성됐는데, 이는 김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과도 일치한다.
수원지검은 이 같은 경찰 수사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인스타그램
경찰 “혜경궁 김씨, 검찰 송치 예정
경기남부경찰서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이 지사 보인 김혜경씨를 19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
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 후보 경선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을 사용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피고발됐다.
당시 혜경궁 김씨 계정에는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
이래놓고 경선 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 갈 거면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후 약 30여회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 및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왔다.
이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에 올라간 글이나 사진이 업로드 직전이나 직후,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심지어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보다 혜경궁 김씨 계정에 먼저 올라오면서 당시 “혜경궁 김씨가 이 지사와 친밀한 사이”라는 추측들이 돌기도 했다. 경찰은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니고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보고 있다.
수사 결과를 토대로 경찰은 김씨의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 19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가 자신이 혜경궁 김씨라는 사실을 완강히 부인해왔던 점으로 미루어볼 때 치열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출처] - 국민일보
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주를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으로 지목한 결정적 증거는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었다.
경찰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김혜경씨라는 결론을 내리고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경찰은 해당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를 찾기 위해 그간 해당 계정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했다.
대표적 사례 중 하나가 지난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다. 이 사진은 김씨가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지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 이 외에도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와 혜경궁 김씨 계정 사이에 동일인이 아니면 우연이라고 설명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낯서 김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관계에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 지사는 "요 며칠 귀한 손님맞이로 분주했다"며 "북측 고위관계자가 남측의 산업 시설을 참관한 건 11년 만이고,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놓았다면 그 길을 더 굳게 다지고
이 지사는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 농업, 환경, 보건의료 분야부터 (북측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부인 김 씨의 수사내용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혜경궁 김씨'는 과거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 특혜를
또 지난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전해철 전 예비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다는 등의
YTN PLUS 문지영 기자
누리꾼 "왜 이제서야 판결이 난 건가" 공분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혜경궁 김씨(@08_hkkim) 계정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예상하던 바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라는 검찰의 지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모두가 알던 사실이 이제야 터졌다’며 착잡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거 발언을 두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한 것이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아이디 주기적***은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이었다는 건 놀랍지 않은데 이걸 사실대로 공표하는게 놀랍다. 이재명이
수사기관의 늑장 수사에 분노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이디 Ste****는 “기사내용을 보면 이미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것. 참 빨리도 발표했다”며 인터넷 상에서
아이디 haho****는 “처음부터 증거가 차고 넘쳤다. 시민들이 증거 다 수집해서 줘도 경찰이 발표하기까지 오래도
아이디 Ste****는 “기사내용을 보면 이미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것.
아이디 haho****는 “처음부터 증거가 차고 넘쳤다. 시민들이 증거 다 수집해서 줘도 경찰이 발표하기까지 오래도
아이디 정의당***은 “경찰이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지사 부인이란다. 경찰이 운전사라고 할 때가 엊그제

한 네티즌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씨와 혜경궁김씨(08__hkkim)의
트윗 내 공개된 신상 정보를 비교 후 제작한 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은 생각이 없어요”…‘혜경궁 김씨’ 무슨 말 했나, 경찰 증거는?
“노무현 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 가상합니다”
경찰, ‘혜경궁 김 씨’ 트위터 4만여건 글 전수 분석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재명 경기기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라는 수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과거 ‘혜경궁 김씨’가 남긴 논란의 트윗과 경찰이 증거로 보고 있는 사례에 대한 관심이
검찰은 전날(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수사기관이 ‘혜경궁 김씨’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것은 지난 4월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주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시민 고발인단이 고발한 내용을 종합하면 김씨는 올해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혜경궁 김씨, 도대체 어떤 트윗을 남겼나
‘혜경궁 김씨’는 트위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과 최순실과 정유라를 문재인 대통령 준용씨와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세월호를 거론하며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다음은 실제 ‘혜경궁 김씨’가 언급했던 내용.
▲딸이 꼭 세월호에 탑승해서 똑같이 당하세요~~~꼭~^^ 왠만하면 딸좀 씻기세요 냄새나요~~~ (2016년 2월13일)
▲니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타서 유족되길 학수고대할께~~^^(2016년 2월14일)
▲유치하기 짝이 없는 문제인! 문제 많은 문죄인 어리버리 멀뚱 문죄인! 좋냐? 유치한것들! 능력없음 인정하코 나가
떨어지든지... (2016년 11월30일)
▲최순실 정유라나 문재인과아들이나..ㅉ (2016년 12월19일)
▲문후보 대통령되면 꼬옥 노무현처럼 될거니까 그꼴 꼭 보자구요.
대통령 병걸린 넘 보단 나으니까. ㅎ (2016년 12월31일)
▲문재인이나 와이프나... 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2017년 1월22일)
▲한국말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2017년 1월27일)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 가상합니다! 홧팅...ㅋ (2017년 12월16일)
▲내가 이더러운 나라에서 죽을고비넘기고 이미가버릴라다.
이재명시장님에게 마지막희망 걸었는데 대선에서지고서 희망이 없었다.
요즘 전해철지지자라는 것들이 하는짓이 기막혀. 오랜만에 몇마다했더니 나를 사모님으로몰아 이재명죽이기 하는데
니들 그러다 천벌받는다. (2018년 4월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일 오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경찰이 판단하는 김 씨가 ‘혜경궁 김씨’ 계정주라는 증거는
경찰은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주를 알아내기 위해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이 가운데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2014년 1월15일 오후 10시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결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당시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고, 또 10분 뒤 이 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례는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검찰과 경찰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측은 문제가 된 트위터 계정주가 본인이라는 경찰 발표에 대해 "경찰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거는 쏙 뺐다"며 반발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17/77c1d9b5-dd79-4283-9d08-d9f4efad878f.jpg)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측은 문제가 된 트위터 계정주가 본인이라는 경찰 발표에 대해 "경찰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거는 쏙 뺐다"며 반발했다.
[연합뉴스]
김씨 측 나승철 변호사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은 쏙 빼고 추론만으로 김씨가
대표적 사례 중 하나가 지난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다. 이 사진은 김씨가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지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나 변호사는 “이미 다 해명된 것”이라며 “김씨가 카스에 올린 사진을 ‘혜경궁 김씨’가 동일한 사진을 다운받아 올렸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최근 여의도 주변에선 "'안이박김'은 차기 주자가 아니다"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안이박김'이란 말에는 '비문'인 박원순 시장(왼쪽), 이재명 지사(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오른쪽) 등은 차기 대권주자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설이 담겨 있다.
<김상문 기자>
안희정·이재명·박원순…‘안이박김’ 음모론 왜 파다?여의도 안팎 “‘안이박김’은 차기 주자 아니다”…설 솔솔 |
[출처: 중
그랬음에도 최성 전 시장은 경선 지지율 전체 5%가 안 될 만큼 당원과 국민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대선후보 경선 결과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시장 경선 컷오프’ 연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어떻든 최성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판단에 따라 본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뒷전으로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 주류가 선정한 공관위의 판단 기준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그의 컷오프는 내가 보기엔 뜻밖이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2017년 봄 무렵 정치권 평론가 그룹, 언론 종사자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포스트 문재인’이었다. 당연히 본인도 그런 기조의 길을 걸었다. 충남지사 3선이 유력한 재선 도백이었음에도 일찍이 불출마를 공언, 차기 대권을 향한 길을 잡았다. 그랬던 그였으므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또한 당연했다.
치열한 경선 끝에 안희정 전 지사는 애초 목표(?)대로 안정적 2위를 했다. 이는 안희정 전 지사 곁으로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차기 안희정’ 설은 더불어민주당 주변에 공공연히 나돌았다. 이에 5년 후를 목표로 안희정 전 지사 측은 ‘캠프’라고 불러도 좋을 싱크탱크까지 움직였다.
그런데 뜬금없는 변수가 생겼다. 비서 김지은씨의 미투(Me Too) 고발이었다. 이 핵폭탄급 센세이션은 안희정 전 지사를 정치권 뒷면으로 날려버렸다. 그는 어떤 저항도 해볼 수 없었다. 밖에서 바라본 내겐 뜻밖이었다. 물론 일반 국민들 눈에도 뜻밖이었을 것이다.
지난 3월 ‘안희정 미투 사건’이 터진 직후 청와대에 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안희정 사건은 임종석이 기획했다고 하던데…”라는 돌출 발언으로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3월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홍 전 대표가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정치판이 무섭다”, “임종석 실장이 기획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부른 것이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에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인사를 나누며 임종석 실장을 향해 “미투에 이렇게 무사하네”라는 농담도 건넸다. 이에 임 실장은 “대표님도 무사하신데 저야…”라고 ‘뼈있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하지만 홍 전 대표는 “안희정 사건이, 임종석이 기획했다는 얘기가 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을 꺼냈고, 이에 임종석 실장은 “설마요”라고 답했다.
여의도엔 ‘안이박김’ 파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안이박김’이란 말이 회자되었다. 이는 ‘안희정 날리고 이재명 처리한 뒤 박원순과 상대하면 김경수가 차기 대권주자’라는 것을 빗댄 용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여의도 주변에선 “‘안이박김’은 차기 주자가 아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안이박김’이란 말에는 ‘비문(非文)’인 안희정 전 지사, 이재명 지사, 박원순 시장 등은 차기 대권주자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 다만 ‘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말하는 이마다 다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란 설도 있고 김경수 경남지사란 말도 있다.
이에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0월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시중에선 여권 차기 주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됐다, ‘안희정이 날아가고 이재명을 잡고 이제 박원순이 남아 있다’, 이런 얘기 들어봤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많이 회자되긴 하는데 동의하진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이 재차 경찰의 이 지사 압수수색 등을 거론하며 “지금 시중에 이재명 죽이기라는 얘기도 도는데 본인에 대한 탄압, 업보라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 지사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지사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그날 제 휴대폰 2개 가져간 게 전부인데 이미 2012년에 벌어진 일이고 2014년 선거, 2017년에도 크게 문제됐던, 그리고 제가 알기로 수사기관도 두 차례 스크린했던 것이라 들었다”며 “만약 제가 정말 법을 어겼다면 그때 가만히 있었을 리 없는데 이제 와서 경찰이 지나치다. 경찰에 대한 문제제기였다”고 답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도 "요즘 이 지사가 엄청난 압박을 받아 안 됐기도 하다. ‘안이박김’이 화제가 된다. ‘안희정 날리고 이재명 날리고 박원순 까불지 마라, 그리고 김은 누구냐’ 이게 회자된다. 그래서 탈당 권유도 받고 갑자기 지사 되자마자 압수수색을 받았잖나. 소회가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인생무상이죠“라고 답했다.
조 의원이 한발 더 나아가 배우 김부선씨 논란, 조폭 연루설을 거론한 뒤 “저는 이 지사의 상황을 이해한다. 얼마나 압박 받겠나. 믿었던 사람들도 등에 칼 꽂았다”고 노골적으로 말하자, 이 지사는 “자꾸 이상한 말씀을…(한다)”이라며 헛웃음을 지어 보였다.
조 의원은 또한 “여배우 스캔들 등 이 지사 관련 사건이 저한테 20건 있었다. 이걸 버티고 올라오니 대단하다”며 “‘안이박김’에 당하지 말고 잘 버텨라”고 난데없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시장 출신의 그가 강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되면서 2017년 5월 이후 민주당 주류의 기운이 달라진다. 재선의 성남시장으로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 문재인 후보와 겨뤘던 그의 최종 득표는 안희정 전 지사에 밀려 3위. 하지만 당시 바람의 강도는 1위 문재인 후보와 1:1 경선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이 강했다. 그래선지 이 여파는 대선 후 1년이 지난 6월지방선거 경선에서 되돌이풍으로 ‘이재명 후보’ 자신을 때렸다.
공격의 선봉장은 전해철 경기지사 예비후보. 전해철 후보는 양정철·문호철과 함께 3철로 불린 친노·친문의 핵심이다. 이 전해철 후보를 앞세운 반이재명 공세는 같은 당 경선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한 혈전이었다.
지난 11월2일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찰에 출석하고 조사를 받게 된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의 주인 설은 경기지사 경선 상대인 전해철 의원 쪽에서 흘러나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피가 터지는 전쟁을 했다. 그리고 전해철 의원이 실체 규명이 필요하다며 고발까지 했었다.
경선이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끝나고 진행된 본선에서도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는 형수 욕설, 형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조폭 연루설, 검사 사칭건, 대장동 개발건, 여배우 불륜건 등 이재명 성남시장 8년 의혹이 모조리 불거졌다. 본선 상대인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형수 욕설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여배우 불륜건은 토론회에서 직접적으로 묻는 것으로 문제를 삼았다.
그러나 지방선거의 표심은 이런 ‘설’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이재명 지사는 현격한 차이로 승리했으며 김영환 후보는 처참하다고 할 표심을 확인시켜줬다.
‘안이박김’ 설계자 누구?
민주주의는 유권자의 판단이 가장 존중을 받는 제도다. 이재명 지사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유권자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선거 과정에서 논란으로 겨뤘던 문제들이 선거 이후 더욱 크게 부풀려지면서 낙선자보다 당선자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지사에게 불거졌던 그동안의 모든 의혹들을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있거나 언론은 눈을 떼지 않고 시시콜콜 보도하고 있다.
나는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서 진위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 다만 현재의 언론 행태나 수사기관의 행태가 지금껏 있어왔던 전례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은 판단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선거 승자인 이재명 지사는 선거 당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언론과 수사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있는데, 문제를 제기한 패배자인 전해철·남경필·김영환 등에 대해서는 언론과 수사기관이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이전같으면 승자인 이재명 지사가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고 수사기관이 이들을 압박하면서 이들이 ‘정치보복’ 운운하며 반발했을 것인데 지금은 이재명 지사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 없는 걸까. 이미 박원순 ‘까불지 마!’라며 SNS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박 시장에 대한 공격도 시작된 듯 보인다. 또 일각에선 ‘안이박김’의 배후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론하기도 한다.
그래서다. 이런 모든 것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였다면? 이미 본선 상대들은 적폐의 온상으로 정리되고, 예선전 상대였던 최성·안희정·이재명은 이렇게 정리함으로써 시중의 '안이박김'이 사실화된다면 이 보이지 않는 손의 작업은 겉으론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 프레임 설계가 그들 스스로에게 패착이 될 것으로 본다. ‘안이박김’ 정치는 설계로 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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