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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2019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난이도] 국어 '독서·문학' 까다로웠고, 수학 '킬러 문항' 다소 쉬워





[사진=연합뉴스]





사진=뉴스1 제공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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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난이도] 국어 '독서·문학' 까다로웠고, 수학 '킬러 문항' 다소 쉬워



국어 대체로 지난해 수준 이상  
비문학 지문에 시간 부족 의견도  

수학 만점자 지난해보다 늘 듯  
절대평가 영어는 다소 어려워져 

■국어·수학 전년도와 비슷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국어는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전년도 수능만큼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다.
수학도 전년도 수능처럼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도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도록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수험생과 교사들은 대체로 국어가 어려웠던 편이라고 평가했다.

 만점자가 0.61%였던 지난해 수능만큼 어렵거나 좀 더 까다로웠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독서와 문학 영역이 까다로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학과 연계되는 등 어려운 지문이 중간에 많이 배치돼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다.
동래고 윤승현(18) 군은 "중간에 어려운 문제가 나와서 뒤에 있는 비문학 문제를 여유롭게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경혜여고 권태윤 교사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훨씬 어려웠고 지난해 수능보다도 까다로웠던 것 같다"며 "어려운 지문이 중간에 3개 연속 배치돼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학도 전년도 수능만큼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객관식 20·21번, 주관식 29·30번이 '킬러 문항'으로 꼽혀 1~3등급을 가르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킬러 문항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쉬웠다는 평가도 있다.
 만점자는 전년도 가형 0.1%, 나형 0.11%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제고 우영진 교사는 "전체적으로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려웠지만, 30번을 제외한 킬러 문항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 같다"며 "21번이 전년도에 비해 쉽고, 20번은 상위권 학생들이 답을 유추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고 김대은 교사는 "나형은 올해 9월 모평과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웠지만 30번을 제외하고는 킬러 문항이 전반적으로 쉬웠던 편"이라며 "EBS 교재와 교과서에 충실하면 3등급 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형을 치른 경혜여고 서준영(18) 양은 "9월보다는 조금 어려웠고 21번과 30번 문제를 풀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절대평가 영어, 다소 어려워져 

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1등급 비율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래고 최은희 교사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워졌는데 특히 21번과 42번은 신유형 문제로 출제됐다"며 "전년도에는 듣기가 상당히 쉬웠는데 올해는 말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한 어휘의 난도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는 다소 어려워졌지만,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의 1등급 비율은 10.03%로 높았기 때문이다.
부산중앙여고 형정민(18) 양은 "수능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던 것 같다"며 "EBS 교재와도 연계가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교시 국어 영역이 어렵자 상위권 학과를 노렸던 일부 학생들이 이후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적으로 주요 과목이 어려워 재수생의 강세가 더 두드러지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일에듀 오태환 대표는 "주요 과목이 어려울 경우 재수생이 더 유리해진다"며 "영어는 변별력이 낮기 때문에 자연
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우영 기자 edu@busan.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수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수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수능답안지특별판] 국어·수학 "수험생 체감 난이도 높았다"


국어 고난도 문항 26번, 31번, 42번, 11번 

- 수학 고난도 문항 21번, 29번, 30번 

- 올해 수능 국어 결시율 9.47%… 전년대비 소폭 상승 변수 될 듯


올해 수능 주요과목인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지속 상승 추세인 결시율은 국어 수학 상대평가 영역에서 수험생들의 성적을 바꾸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에 59만2229명이 지원했으나, 이 가운데 5만6122명

(9.48%)이 결시했다.


실제 응시자는 53만6107명이다.

이는 전년도 59만1324명이 지원했다가 5만5936명(9.46%)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이다. 


◆ 국어 "전년 수능과 비슷, 어려웠다"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 26번, 31번, 42번, 11번이 어려운 문항으로 꼽혔고, 지난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수능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 134점, 1등급컷 94점, 만점자비율 0.61%로 어렵게 출제됐었다.


올해 국어는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거나 쉬웠지만, 9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추천한 현장교사들은 이날 국어 영역이 끝난 뒤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

하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수험생들 체감 난이도는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했다.


교사들은 어려웠던 문제로 26번과 31번을 꼽았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31번 문항은 과학 지문이 두 면에 걸쳐 출제됐는데, 수험생들이 지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험생들이 26번~31번 문항을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해 뒤에 나온 문제 풀이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환 강동명륜고 교사도 "두 작품을 연계해 출제된 26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파악된다. EBS 연계 작품이 아니

어서 낯설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특히 독서파트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9월 모의고사와 비교

하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수험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문항으로 31번(홀수형) 우주론 관련 문항, 42번 논리학 문항, 11번

 문법 문항을 꼽았다. 

문학의 경우는 EBS 체감 연계율이 높아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데 큰 부담이 없었을 것으로 추정됐고, 이외 화법과

작문은 평소 기출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전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특히 11번 문법 문항의 경우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매우 쉬웠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물론 다소 까다로웠던 작년 수능보다도 어려

웠을 것"이라면서 1등급 구분점수(등급컷)가 작년 수능(94점 추정)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능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1교시 국어 영역 출제 방향과 관련해 "지문의 소재를 특정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소재를 두루 취했다"며 "대학과정 학업에 필요한 국어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수학 "작년 수능,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어려워"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에 대해 현장 교사들은 21번, 29번, 30번을 고난이도 문항으로 꼽았다.

대교협 현장교사들은 대체로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다는 반응이 많았다.

 신유형 문항도 적지 않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20번, 21번, 29번, 30번 문항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등급이 갈릴 것"이라며 "수학

나형에서 21번, 29번, 30번, 21번과 29번 문항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수험생들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문고 손태진 교사도 "가형에서 20번, 29번, 30번 문항은 한가지만 아니라 두가지 개념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고,

 29번 벡터 문항은 어떤 도형을 나타내는지 찾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도형과 관련한 삼각함수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미분법을

 활용해 그래프 개형을 파악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함수의 적분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표본

평균을 이용해 모평균의 신뢰구간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인문계에서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의 경우는 그래프 성질을 이해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함수의 접선과 그래프 개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정적분의 정의와 성질을 알고 이를 활용

하여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여사건의 확률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을 냈다. 


수능 출제본부는 수학 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주요 입시업체들이 수능 등급컷 추정치를 각각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발표

하고 있는 국어영역 수능 등급컷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019수능] 9개기관 등급컷 '역대급 국어'.. 국86 수(가)92 수(나)88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5일 실시한 2019수능의 등급컷을 주요 입시기관들은 어떻게 예측했을까.
9개 입시기관(이투스 메가 유웨이 스카이에듀 대성 종로하늘 EBS 진학사 비상교육, 발표 빠른 순)이 수능당일 최초발표한 원점수 기준 추정1등급컷을 집계/분석한 결과 국어의 경우 86점이 ‘대세’였다.
 수(가)는 92점 수(나)는 88점으로 모든 기관의 분석이 일치한 상황이다.

절대평가 적용으로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 영어를 제외한 국 수(가) 수(나) 3개과목 1등급컷은 국86점 수(가)
92점 수(나)88점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국어의 경우 메가가 85점 비상교육이 89점으로 예상해 ‘예외’였을 뿐 나머지 7개 기관은 86점으로 통일됐다.
수(가) 수(나)는 이견 없이 92점 88점으로 통일된 모습이다.

반면 2등급컷의 경우 이견이 컸다. 국어의 경우 79점으로 예측한 곳이 3곳으로 그나마 다수였고, 종로 비상교육이 81점, 이투스 EBS는 80점으로 뒤를 이었다. 메가는 77점 진학사는 78점으로 예측해 상대적으로 ‘소수의견’이었다.
수(가)의 경우 88점과 86점으로 예측한 곳이 각 3곳으로 가장 많았다.

 85점으로 예측한 곳이 2곳, 87점으로 예측한 곳이 1곳이었다. 수(나)는 80점과 81점으로 양분되는 모습이다.
 80점으로 예측한 곳이 5개기관, 81점으로 예측한 곳이 4개기관이었다.

국어 1등급컷 86점 ‘대세’.. 2등급컷 갈려>
국어1등급컷의 경우 2개 입시기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86점을 지목했다.
메가가 85점 비상교육이 89점으로 예측해 예외였다.

반면 2등급컷은 엇갈림이 심한 편이다. 79점으로 예측한 곳이 3곳으로 그나마 다수였다.
유웨이 스카이에듀 대성이다. 이투스 EBS는 80점, 종로하늘 비상교육은 81점으로 예측했다.
반면 메가는 77점 진학사는 78점으로 예측했다.

<수학(가) 1등급컷 92점 ‘일치’>
수(가)1등급컷은 92점으로 모든 입시기관이 일치했다.

반면 2등급컷의 경우 의견은 엇갈렸다.
이투스 종로하늘 비상교육의 3곳은 88점을, 유웨이 스카이에듀 EBS의 3곳은 86점을 예측해 그나마 다수의견이었다.
 반면 메가 진학사는 85점을 지목했고 대성은 87점으로 유일했다.

<수학(나) 1등급컷 88점 ‘일치’>
수(나)1등급컷은 88점으로 모든 입시기관의 예측이 일치했다.

2등급컷은 81점과 80점으로 양분됐다.
 메가 유웨이 스카이에듀 EBS 진학사의 5곳이 80점을 지목한 반면 이투스 대성 종로하늘 비상교육은 81점을 예측했다.

<등급컷 왜 조사하나.. 무책임한 발표 방지, 입시기관 신뢰도 잣대>
입시기관들의 등급컷을 조사하는 이유는 무책임하게 발표하는 등급컷을 사후 검증해 입시기관의 분석력을 면밀히 측정하기 위해서다.

 등급컷 적중개수/적중률을 통해 입시기관의 신뢰도를 판가름하려는 목적이다.
기관들이 난립하는 양상인 교육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입시기관이 어디인지 교육수요자들에게 알리는 이정표의
가치는 중요하다.

수능 당일 발표되는 입시기관들의 추정 등급컷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만큼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계 전반의 관심거리다. 특히 교육수요자들은 가채점을 통한 원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위해 당일 발표
되는 등급컷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사들도 진학지도 등의 목적으로 등급컷에 주목하곤 한다. 최근 정시의 비중이 연일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시의 수능최저 등이 아직 폭넓게 유지되고 있어 수능의 중요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입시기관들이 시험 직후 내놓는 원점수 기준 ‘최초발표 추정 등급컷’은 채점서비스에 참여한 학생들의 데이터, 자사
학원생들의 응시데이터, 강사/입시분석기관 등의 난이도 측정 등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각자 지닌 입시분석기법을 활용해 예측/추정한 수치다. 때문에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입시기관들의 ‘날것’과 같은 생생한 분석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잣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각 기관들의 ‘공력’으로 일컬어지는 분석력과 분석의 베이스가 되는 기관별 데이터의 위력을 방증하기도 한다.

최초발표된 추정 등급컷이 보다 중요한 이유는 등급컷이 시험종료 후 시간이 지나면서 보정되는 과정을 통해 엇비슷
하게 변해가는 구조 때문이다.
수정된 등급컷은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여 기관들의 분석력을 따지는 지표로 활용할 수 없다.

기관들의 등급컷이 변화하는 것은 모의 지원자/표본 수가 누적됨에 따라 분석데이터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 데다
타 기관의 분석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수치를 조정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주관한 평가원/교육청이 내놓는 수험생 채점/통계자료가 나오면 등급컷 예측은 본래 의미를 완전히 잃게 된다.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입시기관들의 등급컷은 전부 대동소이한 값으로 고정돼 비교할 수단마저 사라진다.
최초등급컷이 입시기관들의 공력을 가르는 지표로 활용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베리타스알파는 교육수요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입시기관의 신중하고 냉철한 대응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2014 수능부터 기관별 추정 등급컷의 신뢰도를 따져왔다.

 상당수 입시기관들이 언론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중하고 정확하게 수치를 내기보다는 빨리 발표하는 데만 매몰돼있는 행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물론 입시기관 중 신뢰할 만한 곳이 어디인지 수요자에게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도 더해진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 올 수능 국어·영어 다소 어려웠다…수학은 작년과 비슷  


   © 운영자




올해 수능 작년보다 어려웠다, 등급 컷 낮아질 듯


올 수능 국어·영어 다소 어려웠다…수학은 작년과 비슷
국어, 과학분야 고난도 문항…수학 "난도 비슷하고 '킬러문항' 다소 쉬워"
영어영역 등급간 변별력 강화…1등급 9월 모평 수준 8% 예상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 특별히 까다롭지 않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최근 2년간의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설·시나리오가 함께 등장한 복합지문과 과학·철학이 융합된 지문의 경우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다소 애를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승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과학 지문을 어려워하는데 10쪽과 11쪽 두면에 6개 지문이 출제됐다.

31번 문항은 지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론해야 해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수준만큼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특히 어렵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오표가 제공된 '오기'는 문제해결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봤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독서 영역과 문법 영역에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등급 기준점도 작년 수능에 견줘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공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비교적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됐고, 다소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킬러 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문제 푸는 시간이 9월 모평이나 작년 수능과 거의 비슷하게 걸렸다"며 "상위권 수험생들은 26문제를 다 맞추고 킬링 문제 4문항(20, 21, 29, 30번)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1∼3등급이 갈리는데 (이들 문항의

 난도가) 작년과 거의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4문제에 접근하는(킬러 문항을 제대로 푸는)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교사들

끼리) 했다"며 "100점 맞은 친구들의 표점이(표준점수 최고점이) 130점대 후반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가형이 130점, 수학 나형이 135점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가형의 경우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견줘 쉬웠고,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어느 정도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영덕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이 응시자의 10%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와 수준이 비슷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땐 '등급간 변별력'을 더 갖췄다"고

 말했다.

 

영어영역의 변별력이란 상대평가에서 '킬러 문항'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절대평가에서 한

등급에 학생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는 변별력이라고 유 교사는 덧붙였다.

 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작년 수능에 비해 등급간 변별력을 더 갖추려고 노력한 점이 엿보이는 이유는 고난도 문항도, 너무 쉬운 문항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교사들은 1등급 인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응시자의 10.0%가 1등급을, 29.7%가 2등급 이상을 받아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각 4.2%와 7.9%가 1등급을 받았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시작된 이번 수능에는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결시율은 3교시 영어영역 기준 10.41%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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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등급컷, 이투스·메가스터디·EBS 통해 확인 가능



[더셀럽 이원선 기자] 2019 수능이 종료됨에 따라 수능 등급컷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국 각
학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진행됐다. 그리고 오후 6시가 넘은 지금, 모든 수능은 끝이 났다. 

전반적으로 2019 수능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9월 모의평가와도 비슷한 평을 받는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건 수능 등급컷이다. 현재 이투스와 메가스터디는 채점 집계중임을 알리고 있으며 곧 등급컷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EBS를 통한 수능 등급컷 확인은 이날 오후 7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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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8학년도 수능 등급컷' EBSi, 1등급 국어93점-수학(가)92점-수학(나)92점



15일 오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작년인 2018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당시 공개된 EBSi의 2018학년도 실시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는 1등급 93점-2등급 88점-3등급 81점이고,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2등급 88점-3등급 83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92점-2등급 88점- 3등급 76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에 따른 등급이 이미 정해져 있다.

한편, EBSi는 현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풀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능 등급컷 공개를 비롯해 이번 2019 수능

문제·정답 공개와 해설강의를 서비스한다.

  EBS 2TV, Plus1 채널을 통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경항분석 특별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능 등급컷 전망 "상위권 경쟁↑, 중위권은 안정"…'킬러' 문항 쉬워



수능 종료 이후 등급컷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가형 문항이 지난 수능보다 쉬워져 등급컷이 전체적으로 오를 거란 예측도 제기됐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19 수능 가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낮은 난이도로 파악됐다.


그 중에서도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확인된 문제들이 쉽게 출제돼 등급컷이 소폭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수능 등급컷은 상위권인 1~3등급 내에서 변별력이 낮아질 공산도 크다. 고득점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미세한 점수 차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 이에 반해 중위권 응시자들의 등급컷은 안정된 변별력으로 큰 이변은 없을 거란 계산이 나온다.


한편 좀 더 정확한 2019 수능 예상 등급컷은 이날 오후 7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EBSi는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해설강의, 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차례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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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친 뒤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8.11.15 kilroy023@newspim.com







 

 

 

  • [2019 수능] 시험 마친 수험생 반응 “국어 한 마디로 헬”, “수학, 21번
  •  5분컷?”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탐구영역 시험이 오후 432분을 기준으로  종료됐다2외국어 및 한문영역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험 종료 후 답안지 검수 및 소지품 반환 과정을 거쳐 대부분 오후 5시 이전에 수험장을 나서게 된다(2외국어 및 한문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의 시험 종료 시간은 오후 540분이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발표된 정답과 입시업체들이 분석한 시험 난이도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들이 체감한 시험 난이도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수험생 반응을 살펴보면, ‘우주론’, ‘논리학등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지문이 많았던 국어영역에 대해 상당히 어렵다는 반응이 주류다.


    수능을 마치고 나왔다는 수험생들은 국어, 한 마디로 헬”, “어려워서 사설 모의고사 푸는 줄 알았다”,

     “대체 누가 쉽다고 하는 거냐”, “난생 처음으로 시간 모자람”, “국어 태어나서 제일 많이 찍음”, “화작문에서만

    25, 실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학 영역은 다소 평가가 갈렸다. 킬러 문항이 생각보다 쉬웠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비킬러 문항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21번 의외로 5분컷”, “수학 쉬운 줄 알았는데 답 보니까 (멘탈) 바사삭등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절대평가 영어에 대해서는 영어는 물수능”, “보통인 듯등 평이하거나 쉽다는 반응이 다소 많았다.


    한편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능 등급컷(예상)은 늦은 오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들이 각 입시기관에 성적을 입력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일정 규모의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어야 보다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 

        정확한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담은 공식 성적통지표는 125() 배부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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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도 수능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어 영역 등급컷이 예년보다 높아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국어 1등급컷 86점..."2005년 이후 가장 어려워"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도 수능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어 영역 등급컷이 예년보다 높아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입시업체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능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 추정 점수를 공개했다.

     1등급 커트라인(이하 원점수 기준)이 국어는 85~89점, 수학은 가형 92점, 나형 88점으로 예상됐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 1등급 커트라인보다 5~9점 추락했고 수학도 최대 4점 떨어졌다.  
    특히 국어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현직 교사들과 입시기관이 분석했지만, 직접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훨씬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도 1등급 비율이 5~7%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현행 수능 체제가 적용된 2005학년도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은 맞지만 지문의 정보량이 너무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문계열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의 체감 난도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학 나형 1등급 커트라인 점수는 88점 등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4점 떨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학 나형의 커트라인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평가연구소장은 "수학 가형은 고난도 문항이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나왔고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도
    비슷해 1등급 커트라인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수학 나형은 고난도 문항에 대한 수험생 체감
    난도가 예상보다 높아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절대평가(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2등급)로 치르는 영어도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1등급 예상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5~7% 안팎일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추정하고 있다.
    인원 수로 따지면 4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전체 응시자의 10.03%
    (약 4만2000명)였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탐구영역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췄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법과정치, 경제 등 2과목이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고, 과학탐구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시 모집에서 합격을 좌우할 과목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나형, 자연계열은 국어·수학 가형·과학탐구를 꼽았다.

    임성호 대표는 "이번 수능 난이도와 계열별 반영비중 높은 과목을 보면 문과는 국어·수학, 이과는 국어·수학·과학탐구가 정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특히 대학별 반영비율이 높은 데다 난도 조절 실패로 변수로 거듭난 국어가 합격 여부를 가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건휘 topgun@mt.co.kr






    15일 광주시 남구 동아여고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 자녀에게 포옹하며
    환호하는 학부모.













    표로 보는 각 업체 수능 등급컷 비교…메가스터디·대성·이투스 등



    2019학년도 수학능력평가 예상 등급컷이 발표되고 있다. 국어에선 메가스터디가 85점을 1등급
    으로 보았고, 77점이 2등급, 70점이 3등급으로 예상했다. 이투스는 86점을 1등급으로 보고,
     80점을 2등급, 73점을 3등급으로 보았다.







    수학(가)에선 메가스터디가 92점을 1등급으로 보았고, 이투스도 같은 예상을 했다.
    다만, 메가스터디는 85점을 2등급으로 보고 78점을 3등급으로 보았다. 하지만 이투스는 88점을
    2등급으로 80점을 3등급으로 예상했다.







    수학(나)에서도 1등급은 88점으로 같은 예상이 나왔다. 메가스터디는 80점을 2등급으로, 69점을

    3등급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투스는 81점을 2등급으로 보고 71점을 3등급으로 보았다.








    영어에선 대부분의 업체들이 모두 90점을 1등급 컷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10점을 간격으로
    8등급까지 예측했다.




    한국사도 비슷한 예상이 나왔다. 40점을 1등급 컷으로 보고, 5점을 간격으로 8등급까지 예상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주요 입시업체들이 수능 등급컷 추정치를 각각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발표하고 있는

    국어영역 수능 등급컷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 15일 오후 광주 남구 동아여고에 마련된 광주교육청 26지구 제37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
    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나와 홀가분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