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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일본 대신 독도,울릉도 여행 인기…'독도선언문' 낭독




독도.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독도.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썬플라워호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엘도라도호.

대저해운 제공











독도 찾은 허정씨 가족


독도 찾은 허정씨 가족[허정씨 제공]






일본 대신 독도여행 인기…'독도선언문' 낭독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단행해 국내에서 반발 감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일관계의 상징적 지역인 독도가 8월 휴가철 여행지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는 '독도 여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독도로 여행을 떠난 시민들의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자영업자 허정(47)씨는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인 두 딸을 데리고 지난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독도 여행을 다녀왔다.


허씨는 7일 "가족들과 함께 독도에 가보는 것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휴가 계획을 세우던 중 일본의 경제보복 등 사건이 발생해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독도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말했다.








독도 전경.


2019.7.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초등학생인 두 딸에게 독도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허씨는 "일제 강점기는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과거"라며

"가슴 속에 묻어 놓고 조용히 힘을 기르는 것이 우리 딸들의 미래에 현명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독도와 울릉도에서는 일반 관광부터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백패킹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앞으로 공항이 완성되고 젊은 감성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광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박주영(22)씨도 얼마 전 2박 3일 일정으로 대학 동기 4명과 함께 독도를 찾았다.

박씨는 "평소 전공도 전공인 만큼 동기들과 여행을 자주 다닌다"며 "어릴 때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배우지만 실제로 가본 사람은 많이 없어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독도 땅을 밟고 뭉클함을 느꼈다는 박씨와 동기들은 SNS상에 태극기를 들고 찍은 '인증샷'으로 여행을 기념했다.


박씨는 "일본의 경제 조치 이후 일본 여행을 안 가는 추세인데, 이럴 때 독도 여행을 가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고 했다.

가족여행으로 2박 3일간 독도와 울릉도를 다녀왔다는 서은비(17)양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어떤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지 공부하는 차원에서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왔다"며 "감동적이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소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양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 독도 여행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울릉도 방문한 학생들
릉도 방문한 학생들[이다은양 제공]


충남외고에 재학 중인 이다은(16)양은 학교가 독도 문화연구학교로 지정된 덕에 독도 탐방 기회를 얻었다.

 강풍으로 아쉽게도 독도 접안에는 실패했지만, 친구들과 5개 국어로 작성한 '기해년 독도 선언문'을 독도행 배 앞에서 낭독했다고 한다.


이양은 "울릉도에 발을 디딜 때 이유 모를 뭉클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우리 땅 독도로 가는 여행객들  



뉴스1) 최창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된 31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으려는 피서객로 북적이고 있다.


 2019.7.31/뉴스1 choi119@










대저해운이 일본 여행 취소 여행객을 대상으로 독도,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요금 할인 이벤트.


(대저해운 제공) 2019.7.29/© 뉴스1










포항 대저해운, 日 여행 취소하고 독도 방문하면 30% 할인




울릉도, 독도를 운항하는 포항 대저해운은 29일 일본 여행 취소 여행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저해운은 8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한 여행객 중 울릉도와 독도 관광객에게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와 울릉도~독도를 운행하는 '엘도라도호'의 요금 3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할인 이벤트는 '일본 예약 취소' 인쇄 출력물이나 캡쳐본 등 증명 자료를 대저해운에 이메일로 보내거나 승선권 발권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요금 할인 혜택은 본인과 동반자 3명까지 적용된다.

대저해운은 포항~울릉도 항로에 정원 920명의 '썬플라워호'(2394톤급)와 정원 442명의 '썬라이즈호'(388톤급)를,

울릉도~독도에는 정원 414명의 '엘도라도호'(668톤급)를 운항 중이다. 



  


choi119@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독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독도는 우리 땅'…웹투어, 광복절 맞아 독도 여행 캠페인 선봬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시원한 여름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울릉도와 독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해 한가운데 우뚝 솟은 울릉도와 독도에선 청정 자연의 수려한 경관과 맛깔난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웹투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월 광복절을 맞이해 대국민 나라사랑 '독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슬로건으로 8월 한 달간 'Yes 독도! 울릉도 3일' 여행을 예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독도 여행을 지원한다.


웹투어 내륙 상품 담당자는 "올해 초 일주 도로가 개통되면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고 있다"면서 "특히 울릉도로 가는 대표적인 항구인 강릉항에는 수도권과 강릉을 잇는 KTX가 있어 더욱 편안하게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선암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

(코끼리 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으로 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울릉도는 제주도와 같은 화산 섬이지만 넓고 고르게 퍼진 제주도와 달리 꽉 쥔 주먹처럼 산세가 가파르다.

 검고 거친 섬의 외관은 내륙의 여타 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이 있으며 동해의 쪽빛 맑은 물, 울창한 원시림은

기만 해도 피로가 사라진다.

그래서 울릉도 자연이 주는 상쾌한 휴식에 반해 오고 또 오는 관광객이 많다.



따개비와 통오징어,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따개비 칼국수는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 중 하나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울릉도 2박 3일 여행에는 왕복 승선권과 숙소 2박, 울릉도 육로 일주코스가 포함된 육로 B코스와 현지 백반식 3회와 오징어 내장탕 1회가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자유롭게 울릉도의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침 7~8시 전후로 출발하는 배편에 맞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강릉항(묵호항)까지 운행하는 왕복

셔틀버스도 예약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

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의 한 ABC마트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9.8.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손편지·독도인증샷·일본말 퇴출…작아도 실천 '노노재팬'


'NO재팬' 관주도 반발하며 자발적 반일 SNS 확산세
불매, 릴레이 다짐 굿즈로 공감…생활속 반일 넓어져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을 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설명하기 어려운 짜릿함을

느꼈었다.

요즘은 일본 브랜드의 텅빈 매장을 볼 때면, 광화문광장의 그것과 같은 짜릿함을 다시금 느낀다. 우리 역시 같은 생각

하고 있구나!"

웹툰작가 마시멜이 지난달 26일 웹에 올린 포스팅이다.

이 글은 7일 기준 좋아요 1만4560개를 기록하며 공감을 사고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 이후 'NO일본'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자발적이고 개별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6일 서울 중구청에서는 'NO JAPAN'이라는 배너기를 거리 곳곳에 설치하다가 반대 여론에 반나절 만에 철회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불매운동을 정부가 조장하고 있다"며 반박글이 올리오기도 했다.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불매운동보다는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8일 SNS에는 '일본이 진심으로 반성할 때까지 일제 제품들을 쓰지 않겠다'는 불매 의지가 담긴 릴레이 손편지가 유행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손편지에 자신의 아이디와 'boycottjapan', '일본 불매' 등의 태그를 단 후 이어갈 다음 지인을 지목하며

불매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휴가철에 일본 대신 제주도나 독도 등으로 여행을 가는 반일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독도여행 인증샷, 일본항공권 취소 화면캡처 등이 꾸준히 온라인 상에 올라오며 공유되는 상황이다.

또 필기류에서도 일본제품 대신 한국의 모나미, 동아 등에서 나온 필기류를 쓰는 운동도 확산되는 중이다.

일상 속에서 일본제품을 찾아내는 방법 등 정보성 공유도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 바코드에서 국가코드로 일본제품을 구분하는 방법, 일상 속에서 쓰는 일본 용어 알림 등 불매 관련 정보 공유

움직임도 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쓰이는 '땡깡, 고데기, 땡땡이' 등이 '일본어투' 단어라며 정정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굿즈로 표현한 제품도 등장했다. 'NO'라는 문구를 그래픽카드와 뱃지 등으로 만드는 이른바 '반일 굿즈'다.

반일 굿즈 제작 업체는 "입과 손은 굳게 닫혀있지만 조용히 생각과 의지를 표현하는 뱃지를 제안한다"며 "행동하는

평화를 보여달라"고 소셜펀딩 사이트에 소개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관의 주도가 아닌 시민단체의 집회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일본의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아베정권을 규탄할 예정이다.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과 정의기억연대 등 682개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광복절인 15일 일본 시민단체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과 함께 국제평화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suhhyerim777@






일본 경제 보복조치로 반일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찾는 ‘다크

투어리즘’이 뜨고 있다. 사진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관람객들 모습

(왼쪽)과 아이와 함께 유관순 열사 그림을 보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정세희 기자/say@








역사는 반복”…다시 뜨는 다크투어리즘



  • “가슴 아픈 역사 잊지 않을 것”
    서대문 형무소 체험하는 학생들
    독도 찾아가고 역사영화 보고…
    전문가 “민족주의적 정체성 확산”





  • “바로 이곳에서 일본인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고문을 했었어.

    끝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었을까?

     어땠을 것 같아?”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지하 고문체험관. 관람객 이모(42) 씨가 일제강점하 고문 시설을 재연해 놓은 형상물을 가리키며 초등학생 3학년 딸에게 설명했다.


    아이는 어두운 감옥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며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이 씨는 딸에게 “이렇게 고생한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지금 일본말을 안 쓰고 독립된 국가로 살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일본 경제 보복조치로 반일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찾는 ‘다크 투어리즘’이 뜨고 있다.

     ‘다크 투어리즘’이란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말한다.


    유관순 열사 등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는 이날 방학을 맞아 일제시대 참상을 경험하러 온

    학생들로 붐볐다.


    ▶서대문형무소 찾은 사람들, “가슴 아픈 역사 잊지 않을 것”= 이곳을 찾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게 하고 싶어 왔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의 반일 움직임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서울 종로에서 온 윤모(37) 씨네 가족은 역사를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몰라 이곳을 방문했다.


    경기도 안성에서 온 김형순 (14) 군의 가족은 이번 휴가의 필수 코스로 이곳을 꼽았다. 김 군의 아버지는 “글과 사진

    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현장을 보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의 한국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군은 “아직도 일본이 역사왜곡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답답했다”면서 “실제로 이곳에 와보니 더욱

     우리나라가 힘을 키워 일본이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전시관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했다.


    일제시대를 재현한 듯 일제시대 고문기구 등을 전시한 곳에서는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 평소 역사를 좋아한다는

    대구 동성초등학교 이동진(11) 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가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나라 조상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잘 견뎌준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인상 깊다.

    이곳이 예전에 독립운동가들이 고문받던 옥사이기때문에 이곳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답답한 마음도 털어놨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온 신모(43) 씨는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식민지국을 대하 듯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수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미래세대가 역사 공부를 많이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도 방문 늘고 역사영화 보고…역사 콘텐츠 인기= 역사적 의미가 큰 지역을 찾는 국민들 수도 늘고 있다.

    독도가 대표적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독도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1일 기준 17만2516명

    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2970명에 비해 29.7%(3만9546명) 증가한 수치다.


    역사 관련 영화, 책 등을 다시 보는 이들도 많아졌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신모(45) 씨는 지난 주말 영화 ‘명량’을 다시 봤다. 그는 “‘보이콧 재팬’ 운동이 국민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

    영화 ‘명량’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이순신 장군이 탄 대장선이 위기에 빠졌지만 침몰되지 않고 건재하자 ‘대장선이 살아있다’며 백성들이 작은 어선들로

     대장선을 끌어올리는 장면이다”며 “대장선을 끌어올리는 백성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전과 달리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최근 반일 감정으로 민족주의적 정체성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일본의 조치가 국민들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민족주의를 꺼냈다고 볼 수

     있다”며 “민족주의는 각각 순기능 역기능이 있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국민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순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희 기자/say@heraldcorp.com







    日여행 대신 독도와 울릉도 갑니다



    최창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된 31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으려는 피서객로 북적이고 있다.


    2019.7.31/뉴스1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