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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예고된 재앙' 이태원 집단감염..방역망 '와르르'




(그래픽=연합뉴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PG)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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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클럽에 가지 않았던 사람들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1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05.15. mangusta@newsis.com









홍대 주점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 한 클럽에 ‘집합금지명령’이 붙어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예고된 재앙' 이태원 집단감염..방역망 '와르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진자 150명 육박
3차 감염 현실화..4차 감염시 '일파만파'
무증상 전파 40% 달해 '조용한 전파' 우려
"다음주 최대 고비..방역수칙 준수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잠잠하던 코로나19 사태에 또다시 광풍이 불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지역 발생 확진자가 0명(해외유입 제외)을 기록해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발생 이후 분위기가 또 뒤바꼈다.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몰리는 클럽과 주점 등 유흥가 일대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며 ‘코로나 포비아

(공포증)’이 재차 들끓고 있다.


고대하던 개학은 또다시 연기됐고, 도심 상권에도 발걸음이 뚝 끊겨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국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클럽, 주점 등 유흥시설은 그동안 교회,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다소 느슨한 감독과 대처를 했다는 점에서

예고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다.


146명.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20대 남성(용인시 거주)이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5일 현재

(오전 10시 기준)까지 추가로 감염된 숫자다.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열흘도 안 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충북, 충남, 부산, 전북, 강원, 경남, 제주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3월 신천지 교회 집단감염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꾸준히 실천했던 것이 무색하다는 평가다. 감염 초기 단계의 빠른 전파력,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 내 불특정 다수 접촉 가능성, 사회적 지탄에 따른

검사 기피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추가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만5541명. 방역당국은 해당 일부 클럽이 성소수자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익명 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대한 많은 검체 감사를 진행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결과 15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해 2만5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또 통신사, 경찰청 등과 협조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기(4월 24일~5월 6일)에 클럽 등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1만 3405명에게 검사 안내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코로나19 검사가 무료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영향으로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줄어든 손님들로 인해 한산한 모습이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영향으로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줄어든

손님들로 인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3차 감염.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이태원발(發) 집단 감염으로 3차 감염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4차 감염으로까지 번지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즉


 1차 감염(클럽 방문자)→2차 감염(클럽 방문자 가족, 지인)→3차 감염(2차 감염자와 추가 접촉)에 이은 4차 감염은

전파경로가 워낙 방대하고 복잡해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또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 역학 조사 등 사회·경제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현재까지 발견한 3차 감염 사례는 크게 두 가지다.


첫 사례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20대 학원강사(5월 9일 확진)로부터 과외 학생(2차), 과외 학생 접촉자(3차)가

 추가 감염된 사례다.

또 다른 사례는 마포구 소재 주점 관련이다. 이달 7일 마포구 소재 2개 주점(1943, 한신포차)을 방문한 20대 남성

(1만980번째 확진자)이 지난 1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 동행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이 케이스는 클럽과 관련이 없어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 1만980번째 환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1만827번째 확진)와 관악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동일시간대 방문, 이 곳에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7%. 문제는 이번 이태원발 집단 감염과 관련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현재까지 파악된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는 37%(서울 기준 27%)다. 확진자가 주로 20~30대 젊은 층이라 행동 반경도 넓고 접촉자들이 많은데다 지병이나 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헌팅포차,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전국 확진자 수가 증가한 지난 13일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가 임시폐쇄되어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브리핑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차감염까지 최소 3~4일 소요.."4차이상 발생시 감염자 기하급수적 증가"




방대본, 인천 학원강사 관련 3차 감염 4명 확인
5월2~3일 클럽 방문후 3차환자 접촉까지 3~9일
전문가들 "평균 5일 잠복기·활동량 고려시 가능"


정은경 "3차 감염 늘어날 수도..4차 감염 막아야"
적극 진단검사 호소..지역내 환자 발견법 고민도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서울 용산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학원 수강생과 과외 학생, 그들의 접촉자로 '3차 감염'이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짧게는 3~4일, 길어도 8~9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통계 발표일 기준 클럽을 방문한 신규 환자는 11일 21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이틀 동안은 방문자보다 그 접촉자 감염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3차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수 있다고 보고 자칫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는 '4차 감염' 사례 차단을 위해 클럽·주점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거듭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진단검사를 유도하는 한편 익명검사 외에 지역사회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검사 대상과 통로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기준 클럽 관련 누적 환자는 클럽 방문자 90명, 접촉자 63명 등 총 153명이다.


접촉자 63명 가운데 '클럽 방문자→접촉자→접촉자' 등 3차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확진 당시 역학조사에서 신분을 숨겼다가 뒤늦게 들통난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환자들이다.

 3차 감염 사례는 학원에서 강의를 들은 수강생(2차)의 가족 1명과 친구 1명, 과외 수강생(2차)과 접촉한 또다른 과외 교사 1명과 다른 학원에 머무른 초등학생 1명 등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학원 동료강사, 학원·과외 학생, 학부모, 학생의 또 다른 과외교사, 학생의 친구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학원 동료강사, 학원·

과외 학생, 학부모, 학생의 또 다른 과외교사, 학생의 친구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5월2~3일 이태원 클럽을 찾은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3차 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날까지 걸린 시간은 최소

 3~4일에서 길게는 8~9일로 보인다.

3차 감염 환자들의 동선을 보면 가장 빠른 사례는 학원 수강생과 그 친구다.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수강생이 6일 수업을 들었는데 친구와는 그날 PC방, 노래방 등을 함께 찾았다.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면 불과 3~4일 만에 감염이 발생했다는 얘기다.

과외 수업은 클럽 방문 시점으로부터 4~5일이 지난 7일이었다. 이때 접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과외 학생과 학원에서 머무른 초등학생은 접촉일이 8일이며, 또다른 과외 수업은 11일 있었다.

과외 교사의 접촉이 발생하기까지는 8~9일이 걸린 셈이다.


전문가들은 충분히 3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평균 잠복기가 5일이니까 지금이 딱 3차 감염 사례가 나타날 시기"라고 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젊은 사람들의 활동량을 감안하고 면역반응이 바로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클럽 집단 감염 양상은 1차 감염자 중심에서 최근 들어 그들의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들 가운데 신규 환자가 발생

하는 모양새다.

방대본 통계는 전날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발생한 환자가 당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다.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통계에 반영된 날이 7일이다.


클럽 방문 확진자는 7일 1명, 8일 1명, 9일 15명, 10일 18명, 11일 21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후 12일 11명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13일 9명, 14일 5명, 15일 7명이 확인됐고 15일 오전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2명 추가됐다.

접촉자 중에 확진자가 확인된 건 9일로 2명이었다.


 이후 10일 6명, 11일 8명, 12일 10명, 13일 9명에 이어 14일에는 15명까지 늘었다.

15일에도 10명이 확인됐으며 15일 오전에도 3명의 접촉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처럼 추가 접촉을 통한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3차 감염 사례는 더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에선 노래방과 홍대주점 등을 통한 추가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도 "사례가 일찍 감염되고 조기에 발견이 돼야 3차, 4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까지는 신속하게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나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기노출된 접촉자 중에서는 어느 정도 (3차 감염) 사례가 조금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3차 감염을 넘어 4차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다.

1차 감염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사례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을 통해 환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4차 감염에 대해 "계속 확진자의 발견이 늦어지거나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파악이나 관리가 신속

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좀 더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최대한 3차, 4차로 이어

지지 않게끔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이태원 클럽·주점 방문자들, 특히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 한시라도 빨리 진단검사를 받고 방역망 안에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우주 교수는 "3차 감염이든 4차 감염이든 방역망에서 파악을 하고 있다면 그나마 낫다"며 "아직도 2000명 정도가 연락이 안 되는데 여기서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무서운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보이는 이태원 클럽 9곳을 4월24일부터 방문한 사람은 1만2034명이지만

 아직 2135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김우주 교수는 "제발 본인과 가족, 동료를 위해 빨리 나와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출 위험군의 자발적인 진단검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숨어있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재갑 교수는 "지역사회 숨어 있는 감염자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 지역사회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툴(도구)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방법은 자원해서 검사하겠다는 사람들을 다 검사해주는 것"이라며 "아니면 학교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생과 교사를 무작위로 검사한다든지, 유흥시설 종사자들이 보건증을 받으러 올 때 검사를 하게 하는 등 고위험 시설들에 대해 무작위로 검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이태원 클럽發 감염, 노래방 통해 홍대로… 구치소로…




15일 확진된 서울구치소 교도관(28) 역시 관악구 확진자에서 시작돼 노래방을 통해 감염된 사례였다.
먼저 관악구 확진자의 지인인 도봉구의 확진자가 감염됐다.
 도봉구 확진자는 지난 7일 도봉구 가왕코인노래연습장에서 오후 9시 30분부터 약 45분 동안 노래를 불렀다.
이 시간대에 각각 다른 방에서 노래를 불렀던 두 사람이 확진됐다.

확진된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친구이자 도봉구 노래방 확진자 두 명 중 한 명과 지난 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오며 같은 방에 묵었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클럽→지인(도봉구 확진자)→도봉구 노래방→지인(서울구치소 교도관)으로 이어지는 4차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온 것이다.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의 예정된 재판 대부분은 연기됐다.
법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들어서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본관의 법정을 폐쇄했다.

법무부도 이날 서울구치소 수용자들에 대한 변호사 등 외부인 접견을 전면 중단했다. 이 교도관은 수용자 254명, 직원
23명과 접촉했다.
법무부는 접촉자를 대상 전수 코로나 진단 검사에 들어갔는데, 성(性) 착취 동영상을 제작·배포한 조주빈도 포함돼 있다.

감염 경로, 침방울이냐 환기 시스템이냐

다만 도봉구 코인노래방에서 관악구 확진자와 다른 방을 썼던 두 사람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다.
관악구 코인노래방과 달리 같은 방, 같은 마이크를 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시 보건 당국은 이날 "노래방 공조 시스템을 통한 환기 과정에서 다른 방에 있던 2명이 감염됐다"고 했다.
노래방 환풍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코인노래방 통해 퍼진 코로나 그래픽            





그러나 이날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공조 시스템을 통해 전파가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노래방은 환기가 어렵고, 방 간격은 좁고, 노래 부르는 행위는 비말(침방울)을 많이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복도, 화장실 등 공용 장소를 통해서 옮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국내 병원, 콜센터, 종교시설 등의 확진 사례를 따져본 결과 공조를 통해 코로나가 전파된

사례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 단계에서는 환풍기 등 공조 시스템을 통한 전파인지, 노래방 어딘가에

 묻어 있던 확진자의 침방울로 인한 전파인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침방울이 많이 튈 수밖에 없는 노래방은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가급적 방문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15일 용산구청 직원들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안내 전화를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 전수조사 결과

 (15일 오후 4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