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 3일 오후 서울 은평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를 마친 뒤 장갑 낀 손을 소독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 12%p 늘어난 80%.. 코로나 대응이 긍정 영향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세계 각국 언론이 연일 극찬하고 있다.
대규모 검사와 철저한 추적,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로 대변되는 한국식 대응법은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대규모 봉쇄 조치 없이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선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예로 부러움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는 기존 세계질서를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대응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에 대한 세계적 호평이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을 것이라는 기대도 적잖다.
한국리서치 ‘여론속의 여론팀’이 총선 직전인 지난달 10일부터 1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보며 우리 국민들의 국가 자부심이 지난해와 비교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살펴봤다.
[저작권 한국일보] 여론속의 여론
주요국 코로나19 대응엔 낙제점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지만 최근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는 중국,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전파됐지만 소규모 검사로
미적거리다가 상황이 나빠진 일본, 대규모 확산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을 각각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중국이 잘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이 25%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대응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각각 13%로, 중국보다 더 낮았다.
일본의 경우, 4%만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9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WHO의 경우에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7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 자체가 무색할 정도였다.
(그림2)
주요국의 코로나19 관련 발표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지 물었다.
중국의 발표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 일본의 발표를 믿는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반면 미국의 발표에 대해선 53%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유럽 국가들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61%나 됐다.
국가이미지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항목이 국가에 대한 호감도나 신뢰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의
국가 이미지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코로나19 관련 정보의 신뢰도가 한자리 수치를 기록한 중국과 일본의 경우 국가 이미지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중국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90%(매우 부정적 47%)나 됐다.
일본은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이 95%(매우 부정적 60%)로, 더 높았다.
미국은 78%(매우 부정적 18%), 유럽 국가들은 75%(매우 부정적 16%)를 기록해 중일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결과를 보였다.
[저작권 한국일보]여론속의 여론.
급격히 높아진 국가 자부심
우리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세계 각국의 찬사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국민들이 많았다.
일부에서는 ‘국뽕(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다수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응답이 80%로, 지난해 8월 조사결과(68%)보다 12%포인트
나 상승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도 71%로, 지난해 조사결과(58%)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도 76%로, 지난해 8월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조사 결과(58%)보다 무려 18%포인트나 상승했다.
(그림4)
이러한 변화는 성별과 연령, 소득, 이념 등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일부 국민들에서만 나타나는 국뽕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나는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평가에 코로나19 대응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73%
나 됐다.
[저작권 한국일보]여론 속 여론. 한국일보
정치ㆍ외교적 역량엔 냉정한 평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조사 항목이 전반적인 국가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척도라고 한다면 각 부문별 국가 역량에 대한 평가는 국가 자부심의 근거가 무엇인지 볼 수 있는 세부 척도라고 할 수 있다.
경제 영역의 국제경쟁력, 정치 및 민주주의 수준, 매력적인 대중문화, 국민들의 시민의식,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 의료ㆍ과학ㆍ통신 분야 기술수준, 공산품의 품질 수준 등 7가지 부문별로 우리나라 국가 역량을 평가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상위수준이라는 응답은 ‘의료ㆍ과학ㆍ통신 분야 기술수준’이 81%로 가장 높았고, 공산품의 품질 수준(79%)과 매력적인 대중문화(67%)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정치 및 민주주의 수준(33%)과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36%) 등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림5)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대해선 상위 수준이라는 응답이 51%, 하위수준이라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저작권 한국일보] 여론속의 여론
이상적인 국가상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물어본 결과는 냉정한 판단을 보여줬다.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국가(74%) 정치적 의사결정이 민주적인 국가(62%) 범죄와 전쟁으로부터 안전한 국가(60%)란
항목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치ㆍ경제 분야의 부패, 빈부 격차,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이 더 높았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배려’‘다양성이 인정되는 국가’라는 항목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 의견이 50%로 동일했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정치적 의사결정’과 ‘범죄나 전쟁으로부터의 안전’‘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배려’‘문화적 풍요로움’ 등의 평가가 크게 개선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정치ㆍ경제 분야의 부패’‘빈부 격차’ ‘일자리 문제’ 등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낮은 수준이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와는 무관하다는 뜻이다.
[저작권 한국일보] 여론속의 여론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이 국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자부심을 고취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국가 역량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정부의 대응이 단순히 경제 회복이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국한돼선 안 되는 이유다.
정치 분야의 경쟁력, 빈부격차 해소,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등 여전히 우리에겐 아픈 손가락인 분야까지 정부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 그 결과가 바로 진정한 선진국, 세계선도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이란 점을 여론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박종선 한국리서치 여론2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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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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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코로나19 재확산 대응할 시스템 갖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각)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그는 "지난 주말 우리는 앞으로 닥칠 새로운 도전의 징후들을 목격했다"라며 "한국에서 확진자가 나온 술집과 클럽이
또한 "중국 우한에서는 봉쇄를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독일도 봉쇄를 완화한 이후 확진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들 3개국 모두 확진 사례의 재발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느리고 점진적인 봉쇄 해제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핵심"이라며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각국
정부와 WHO의 포괄적인 대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기 혈청학 연구는 인구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며
"이는 대다수 인구가 여전히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국 정부가 봉쇄 조치와 다른 제한을 해제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참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많은 나라들이 봉쇄를 완화하고 있어 희망이 보인다"라며 "하지만 극도의 경계(extreme vigilance)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약 코로나19가 집단 감염을 조사하지 않아도 될 만큼 낮은 수준으로 지속될 때까지는 항상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12일(현지시간) . /사진=로이터
미국 청문회서 나온 ‘한국’… “코로나19 모범국”
1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청문회에 ‘한국’이 수차례 언급됐다.
상원의원들은 코로나19 검사의 모범으로 한국을 꼽고 국민건강보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안정된 의료 체제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민주당 상원의원은 코로나19 종식 단계로 넘어간 예로 한국을 들기도 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에 코로나19 종식 문제를 물어보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은 가장 좋은 예”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우리(미국)는 이제 3개월째에 접어들었고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 기록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팀 케인(버지니아) 민주당 상원의원은 “한국 국민은 97%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미국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수백만명이 보험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수천만명을 위한 ACA(저소득층까지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오바마케어’ 법안)를 해제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의 의료체제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검사량을 들어 미 정부를 비판했다.
케인 의원은 “미국의 인구당 코로나19 검사량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앞서 나간 한국에 비해 40배가 적었다”고
비난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스미스 대사는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정책기획위원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 주최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에 참석해 “한국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대처해왔는지에 대해 큰 존경과 찬사가 있었다”며 이같이
그는 이어 “영국을 포함해 전 세계는 한국의 성공으로부터 매우 귀중한 교훈을 배웠으며, 한국은 확실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시간을 내어 한국 상황을 우리(영국)에게 설명해준 한국 정부와 전문가, 책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방역 3요소로 진단 테스트(Test), 역학 조사(Trace), 감염자 치료(Treat)의 3T를 언급하며 “이런 교훈은 영국이 필요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대사는 “영국은 한국과 같은 진단 테스트 수준을 맞추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확진자 수가 급증해 추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선 질병 확산을 억제하기 더 어려워졌다"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이 알려준 교훈 중 한 가지는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제재는 확진자
스미스 대사는 코로나19로 경기를 회복할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면서도 에너지 및 기후변화 문제에도 관심을

스미스 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그림자가 질 것이 분명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경제 회복 전략에 대해
아울러 “에너지 소비에 대한 21세기 규정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한편, 영국은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7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사망자가 3만615명,
한명오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파리 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 동상에 3일(현지시간) 마스크가 씌워진 모습. 프랑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2020-05-04
프랑스 공화당 "한국에서 교훈 얻어야"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한국은 지난 2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나라였으나 이를 모두 견뎌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K-팝 콘서트, 각종 운동 경기 등에도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수많은 행사는 연기
프랑스 상원 공화당 그룹은 최근 작성한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 한국'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2월 코로나19가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나라였지만, 현재 국경통제나 국민의 이동제한 없이도 사망자가 200명을
보고서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한 이래 여러 연구가 한국을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면서 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주요
특히 프랑스 상원의원들이 주목한 것은 한국인들의 시민의식이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처에
보고서 작성은 우파 공화당 소속으로 한불의원친선협회장을 맡은 카트린 뒤마 의원이 주도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0.4.30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548182.1.jpg)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0.4.30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14일 도쿄 신주쿠의 한 빌딩 건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2020-05-14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5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

한국, 코로나19 이후 살아가는 방법 찾아내 전 세계에 본 돼야
세계, 한국 코로나19 방역 대응 주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과 이완을 반복하며 장기간 이어질 것이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이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쩌면 우리가 전 세계에 앞장서서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서 다른 나라에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도 사실”
그는 “코로나19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산발적인 유행 그리고 이완을 반복하면서 우리 사회에 오래 남아있을 것”이라며 “언젠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 분명하지만 그와 별도로 달라진 세상,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중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세상은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이 생활화된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가 다녀갔는데도 평소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관계자 762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인천 교회
이미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한 신속한 검사, 이를 가능하게 한 기술 역량,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 한국민의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한국은 철저하게 접촉자 추적을 했고 선별된 장소에서 검사했으며, 의심 환자를
이날 WHO 관계자들은 한국을 찾아 임상 코호트 연구에 참여해 한국의 대응법을 배워가기도 했다.
또 프랑스 상원의 제1당인 공화당(LR)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프랑스도 한국에서 교훈을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 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는 지난 2월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심각
CNN은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에 대한 대응도 모범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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