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in Birmingham Odeon,UK. September 12,1986
Sometimes you want to kick yourself
For letting things get this far
You get no thanks at all
It's just a double-edged sword
We try to keep ourselves detached
It's clear who holds the key
Drifting through the age of reason
Now your washed up on the shore
Toe the line
It'll only hurt
What are you trying to hide
When you go swimming against the tide
You'd better toe the line
It's only going to hurt
What a waste of time
Trying to change their world
So toe the line
It seems like everything you went for
Disappeared like purple haze
Can we ever hope for justice
While bitter men hold nothing close to them
It was fixed before you were here
You'd better toe the line
It's only going to hurt
What a waste of time
Trying to change their world
So toe the line
It's an English custom
Max Bacon -- Vocals
Steve Hackett -- Guitar, Vocals, Guitar synthesizer, Bass
Steve Howe -- Guitar, Guitar Synthesizer, Vocals
Phil Spalding -- Bass, Vocals
Jonathan Mover -- Drums, Percussion
GTR은 아트록의 1세대인 예스(Yes)와 1980년 초반의 슈퍼그룹 아시아(Asia)에서 화려한 기타 테크닉을
선보인 스티브 하우(Steve Howe)와 또 다른 고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Genesis) 출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켓(Steve Hackett)이 주축이 되어 1980년대에 화제를 뿌렸던 그룹이다.
1986년 이들이 출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기대 반 우려 반 심정으로 데뷔 곡
"When the Heart Rules the Mind"를 들었다.
'이름난 그룹 출신이 모여 만든 그룹은 장수하지 못한다'는 슈퍼그룹 단명의 속설이 이들에게도 적용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음악 팬들의 이러한 기우는 여지없이 들어 맞았다.
이 5인조가 1986년에 공개한<GTR>은 데뷔작인 동시에 이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된 운명의 LP이다.
항상 앞서가는 음악을 구사했던 밴드들에서 활동했던 스티브라는 이름의 두 기타리스트를 중심으로 스틱스(Styx)의
보컬리스트 데니스 드 영(Dennis De Young)과 비슷한 음색의 소유자 맥스 베이컨(Max Bacon/기타),
세션 뮤지션으로 이름이 높던 필 스팰딩(Phil Spalding/베이스), 조나단 무버(Jonathan Mover/드럼)가
그 면면들. 의기투합한 스티브 하우와 스티브 하켓은 그간의 경력으로 축적된 공통자양분인 프로그레시브적인
접근 방법을 지양하고, 예상 밖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어필될 수 있도록 록과 팝을 적절하게 교배한 다분히
대중적인 록을 지향했다. 1980년대식 선택이었다.
데뷔 싱글 'When the Heart Rules the Mind(14위)'의 성공은 이 신인답지 않은 신인 밴드의 이름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게 한 밑거름이 됐다. 'Toe the Line'은 특히 우리나라 팝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이와 더불어 스티브 하우와 함께 아시아에서 건반을 만졌던 제프 다운스(Geoff Downes)가 작곡한
'The Hunter(85위)'는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음반에는 두 곡의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클래식 기타에도 능숙한 스티브 하우 특유의 깔끔하고 정제된 연주가
우리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연주곡 'Sketches in the Sun'과 스티브 하켓이 작곡한 록적인 'Hackett to Bits'이다.
이 두 트랙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은 GTR을 이해하는 출발점이자 이 음반을 감상하는 좋은 방법이다.
출중한 능력 그리고 스티브 하우와 스티브 하켓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이 그룹의 음악에 관한 한 미덕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멤버들간의 화학적 측면에서 그것은 강점 아닌 약점으로 나타났다. 여러 슈퍼밴드 중에서 가장 짧은 생애를
마감하면서 그들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출처 : http://blog.daum.net/lespaul6/23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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