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Haydn / Cello Concerto No 2 D major op 101 첼로 협주곡 2번
"자클린 뒤 프레" / 벨라님 게
하이든 / 첼로협주곡 제2번 D장조 - 자클린 뒤 프레
Haydn / Cello Concerto No.2 D Major, Op.101
Jacqueline Du Pre, cello
Daniel Barenboim,
English Chamber Orchestra
하이든은 이 곡을 1783년에 작곡했는데,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기교라든가, 또 첼로의 서정적 성격을 완전히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806년에 '작곡가의 원본에 의거하여'라는 주석을 달아 출간되었음에 불구하고 원작에 대한 논란이 오래 계속되었는데, 발설자는 다름아닌 크라프트의 아들 니콜라우스였다. Haydn, Franz Joseph (1732-1809 Aust.)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D major Op.101 Hob.VIIb No.2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은 기악곡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는 화성적인 단선율 음악
구성 에 크게 성공했고 2개의 대립되는 테마를 제시하여 그것을 발전시키고 다시 테마를
반복하는 소나타 형식을 완성시켰습니다. 8세 때 교회의 소년 합창 대원으로부터 그의 음악 생활은 시작되어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 (P. A. Esterhazy)
공작 가의 악장으로 30년간이나 있으면서 작곡에 전념하였습니다. 하이든은 자유의 몸이 된 후 58세 때에 독일 태생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영국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는 잘로몬 (J. P.
Salomon 1745-1815)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 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6곡의 신작 교향곡을 발표했고
옥스퍼어드 대학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때 G장조 교향곡을 연주했는데 그 후 이것을 옥스퍼어드 교향곡이라
부릅니다. 하이든은 다시 영국을 방문하여 6곡의 신작 교향곡을 연주했습니다. 모두 12곡의 교향곡을 일명 ‘잘로몬 교향곡’이라 하며
그 중에도 '놀램','군대','시계','큰북 연타' 등이 유명합니다. 영국에서의 그의 성공은 대단했고 그의 이름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수입도 많아 여생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국가를 작곡하였으며 헨델의 메시아에 감명을 받아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사계'등의 명작을 냈
습니다. 하이든은 모짜르트, 베토벤과 함께 비인 고전파의 황금시대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는 기악의 여러 분야를 걸쳐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교향곡만도 104개입니다.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D major
Op.101 Hob.VIIb No.2
이 곡은 1783년 하이든이 51세 때에 썼는데, 에스테르하지 공의 집에 있을 때
첼리스트 안톤 크라프트를 위해 6-8개의
첼로 협주곡을 작곡하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출판되어 있는 것은 단지 2곡에 지나지 않으며 그 중 이 D장조의 것은
음악성이나 기교적인 흥미로 보아 우수합니다. 이 작품은 명쾌하며 균형미를 가진 서정적 특색이 있는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Allegro moderato D장조 4/4박자, 소나타 현식. 화창하고 경쾌한 제1테마가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제시됩니다. 다시 제2테마는 바이올린과 오보로
나타나는데 제1테마보다는 개성이 희박합니다. 마지막 카텐짜로 들어간 후 목관이 제1테마를 연주하고 끝납니다. 2
Adagio A장조 2/4박자. 두도 막 형식. 대단히 밝은데 짧지만 변화가 풍부한 친숙하기 쉬운 선율이 주요 테마를 연주합니다. 다시
카텐짜를 지나
조용히 끝납니다. 3 Rondo-Allegro D장조 6/8박자. 론도 형식. 아주 경쾌한 마지막 악장인데
제1테마는 첼로의 독주로 나타나고 오케스트라로 반복됩니다. 제2테마는
대조적으로 첼로에 제시되며 얼마 후 조바꿈 되어 첫머리의 활발한 테마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첼로의 특유한 음 빛깔을
살려 기교에 편중하지 않는 하이든의 소박한 일면을 부각시킨 것이 하나의 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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