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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Musical

Maria Callas 의 "Vissi d`arte"




 

 

Maria Callas입니다.

페북에 음악 잘 아는 선배가 마리아 칼라스에 대해 올린 걸 듣다가..

필이 꽂혀서 올립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또 아주 싫어합니다.

전설적인 소프라노로... 오나시스(?)던가? 

사랑에 빠져 살 빼려다가 거식증인가로 짧은 전성기를 마친 가수입니다만...

전설적인 소프라노로 이름이 높습니다.

 

대학 동아리 동기생중에 나경혜교수가 학교다닐때 평하던 게 아직 기억이 납니다.

"전무후부한 소프라노라고.. 칼라스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는 그런 오페라 가수라고..."

콜로라투라서부터 리릭, 드라마틱 소프라노까지 모든 장르가 가능한 불세출의 가수라 했었지요...

 

그래서 한 번 들어봤는데...콧소리가 심한 소리에...좀 이상한 음색이라..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이젠 누구보다 좋아하는 소프라노가 되었네요...!

 

어떻게 들으면...발성이 이상하게 들리고..게다가 콧소리같은 이상한 발성도 있고...

테발디나 프레니같은 정통발성으로부터 벗어난...이상한 사파(邪波)의 발성같기도 하고...

발성을 아주 잘은 모르지만..암튼 이상한 가수인데...

 

현재는 그 동기생 말에 동의합니다.

이렇게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나고..집중력있는 매력있는 가수가 또 있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위 노래 Vissi d'rte는 푸치니의 토스카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아리아인데...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이런 제목의...

 

딸래미한테 이 노래 한 번 부르는 거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 노래 대가들만 하는 엄청 어려운 노래라고...ㅋㅋ

(하긴 아직 고2인데...ㅋㅋ)

 

언젠가는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들어봐야겠습니다... 비록 먼 미래가 될 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