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in Central Park, 1981.
Art Garfunkel
Paul Simon
Art Garfunkel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4월이 오면,
그녀는 돌아오겠지.
봄비로 개울이 불어 넘치는
5월이 오면,
그녀는 내 품에 쉬면서 다시 머물겠지.
June, she'll change her tune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6월이 오면,
그녀의 마음이 변하겠지.
밤새도록 쉼없이 거리를 헤매는
7월이 오면,
가는 곳을 알리지 않고
그녀는 떠나겠지.
August, die she must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September, I'll remember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8월이 오면,
그녀는 영원히 사라질거야.
싸늘하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9월이면,
이젠 희미해진 옛사랑을 새롭게 기억할거야.
20세기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포크 듀오인 [Simon & Garfunkel(사이먼 앤 가펑클)]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그들이 1960년대에 히트시킨 [Sounds Of Silence], [The Boxer],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등은 오늘날에도 이른바 '올디스 넘버'로 지속적인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다. 물론 대중적으로는 [Art Garfunkel(아트 가펑클)]의 솜사탕같은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에 초점이 맞춰져 보이지만 듀오의 리더이자 곡을 만드는 [Paul Simon(폴 사이먼)]의 뛰어난 작곡력이라든지 노래의 부드러움 속에 담긴 의미들은 경시되곤 한다. 어쨌든 명확한 사실은 [Simon & Garfunkel]이 1960년대 포크 록의 극치를 들려주었고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루었다는 것이며 그것이 과거 완료형이 아니라는 것이다.
1941년 10월 13일 미국 뉴저지의 뉴워크에서 태어난 [Paul Simon]은 뉴욕 퀸즈에서 성장했다. 그곳에서 70년대의 전설적인 포크 록 듀엣의 다른 한 명이 될 [Art Garfunkel]을 만난다. [Paul Simon]은 11세에 사립학교에 입학했고 13세쯤에 [Art Garfunkel]과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문학 청년 [Paul Simon]과 천상의 목소리로 일컬어지는 하이 테너의 소유자 [Art Garfunkel]은 뉴욕의 포레스트힐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를 다닌 단짝 친구였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둘의 하모니가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느낀 이들은 그 때부터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고 1957년에 들어 [Tom & Jerry(톰과 제리)]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한다. 이들은 초기에 [The Everley Brothers(에벌리 브라더스)] 스타일의 노래인 [Hey, Schoolgirl]을 차트에 진입시켰지만 그 후로 변변한 히트곡이 없자 팀을 해산하고 [Art Garfunkel]은 학교로 돌아가고 [Paul Simon]은 음악가의 꿈을 계속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1960년 초반에 포크 음악의 전성기가 시작되고 포크 음악에 영향을 받은 이들은 1964년에 [Simon & Garfunkel]이라는이름으로 재 결합하기에 이른다. 팝에 뿌리를 둔 포크 음악을 지향하던 이들은 이후에 [Columbia]와 계약을 맺고 [Wednesday Morning 3 A.M]을 발표하지만 그리 큰 반응을 얻지 못한채 해산하고 만다. 해체 후 [Paul Simon]은 영국으로 건너가 음악을 계속하던 어느날 희소식이 날아든다. 이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Sound of Silence]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었다. 이 일은 [Bob Dylan(밥 딜런)]의 앨범을 프로듀싱 했을 뿐 아니라 포크 음악의 일렉트릭화를 시도하였던 프로듀서 [Tom Wilson(톰 윌슨)]이 이들의 곡에 베이스와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드럼을 입혀 새로이 단장하였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다시한번 결합을 한 이들은 그 때부터 서서히 젊은이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60년대 최고의 포크 듀오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1966년 발표한 2번째 앨범 [Parlsey, Sage, Rosemary & Dime]은 이들이 성숙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 해 말 베스트와 신곡을 모아 발표한 [Bookends]는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히기도 하다.
출처 : http://blog.daum.net/sant
60년대 가장 성공한 포크/록 듀오인 폴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의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이하 S&G)은 골드를 기록한 히트 앨범 시리즈와 싱글 앨범으로 당대 팝 필드를 구가했다.
이들의 음악은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의 조화, 섬세하면서 동시에 현악 편곡의 세련된 멜로디와 영문학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예리하면서도 정제된 사이먼의 가사로 특징지을 수 있다.
폴 사이먼이 70년대에 솔로로 크게 성공할 때까지 많은 사람들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의 실력을 간과했지만, 사실상 S&G 최고의 작품들은 다 그의 창작력의 산물이다.
뉴욕에서 함께 자란 그들은 에벌리 브라더즈(Everly Brothers) 스타일로 노래와 기타 연주를 했고, 57년 후반기에 톰과 제리(Tom & Jerry)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Hey Schoolgirls'를 발표, 탑 50위에 오른다.
그러나 이후의 싱글곡들은 모두 실패하고, 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면서서로 떨어지게 된다.
62년 포크 듀오로 다시 결합한 이들은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64년 S&G라는 이름하에 첫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을 발표한다.
불행히도 이 앨범에서 아무런 히트곡도 내놓지 못한 이들 듀오는 다시 헤어지게 된다.
이에 폴은 영국으로 건너가 학업을 계속하면서 솔로 앨범인 [Paul Simon Song Book]을 녹음하고, 아더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여 자신의 삶을 모색하게 된다.
만약 탐 윌슨(Tom Wilson)이라는 프로듀서가 없었다면 S&G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65년 포크/록의 열풍이 식어가고 있을 즈음, 밥 딜런(Bob Dylan)의 전자음악 작업을 돕고 있던 탐은 S&G의 데뷔 앨범 중 'Sound of Silence'를 전자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장식해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발표하게 된다.
이 곡은 66년 초 넘버원을 기록했고, 뜻밖의 성공에 폴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아더와 재결합하게 된다.
이때부터 S&G의 실질적인 레코딩 작업이 시작되었다.
66년과 67년 사이 이들은 'Homeward Bound', 'I Am a Rock', 'A Hazy Shade of Winder' 등의 싱글로 팝 차트를 넘나들었고, 67년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tk운드트랙 앨범 중 'Mr. Robinson', 'Sounds of Silence' 등의 대히트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사실 S&G의 초기 앨범은 미숙한 감이 있었지만, 폴의 작곡이 완성도를 더해가고 스튜디오술의 발달로 점차 향상되어 갔다. 또한 그들의 음악은 매우 깔끔하면서도 품위가
있어 팝과 록의 청중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그러나 60년대 말 'Save the Life of the Child' 'The Boxer'의 히트 이후 S&G의 파트너쉽은 점차 약해졌고, 하이 테너의 목소리로 크게 어필했지만 상대적으로 작곡 능력이 떨어지는 아더와 작업을 함께 하는데 있어 폴은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은 70년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s]로 10주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한 'Cecilia', 'El Condor Pass'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한다.
75년 폴의 [Still Crazy After All These Years]에 듀엣으로 부른 'My Little Town'으로 톱 텐에 오른 이들은 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콘서트에서 재결합하여 50만 팬들을 열광시켰고, 82년 라이브 앨범 [The Concert in Central Park]를 발매한다.
80년대 초 함께 투어를 하면서도 이들은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더 이상 스튜디오 앨범은 제작하지 못했고, 각자 솔로 활동을 활발히 하며 현재까지 팝 필드에서 그들의 역량을 끊임없이 발휘하고 있다.
비록 사이몬 앤 가펑클은 더 이상 그룹으로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60년대 중반 그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곡들은 올드 팝 팬들의 귓전에 여전히 맴돌고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hoi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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