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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헨델 Lascia ( 울게 하소서) --- Sarah Brightman (동영상)

헨델 Lascia ( 울게 하소서) --- Sarah Brightman (동영상)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E che sospiri La liberta.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 한 숨짓네, 나 한숨 짓네 자유 위해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E che sospiri La liberta.
나 한숨짓네 자유 위해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끊어 주소서 고통의 끈을
De' miei martiri Sol per pieta,si
나의 형벌을, 다만 자비로
De' miei martiri Sol per pieta
나의 형벌을 다만 자비로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E che sospiri La liberta.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헨델(G. F. Handel)의 바로크오페라 리날도(Rinaldo)  중 애잔함이

 가득한  '알미레나'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울게 내버려두오)'는 '리날도'가 부르는 '사랑하는

나의 임'(Cara sposa)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Sarabande 형식의

성악곡이다.

 

Sarabande는 기본이 느린 2분의 3박자로서 [2분음표-점2분음표-4분음표-마디-2분음표-2분음표-2분쉼표]의 구조를 갖습니다. 특이한 것은 악센트가 첫박에 오지 않고, 가장 긴 박인 2번째 박(점2분음표)에 온다. 

 노래를 해보시면 금방 2번째 박에 악센트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마녀의 질투로 마법의 정원에 갇힌 알미레나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알간테 왕을 향해부르는 노래이다. 

'리날도'는 런던에서 발표한 헨델의 첫 오페라로 1711년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내용은 십자군 전쟁 당시 십자군의 사령관 '고프레도'는 십자군의 영웅

'리날도'에게 예루살렘 공략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리날도'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 사라센왕 '아르간테'와

 그의 연인 '아르미다'는 마술책으로 리날도'의 약혼녀 '알미레나'를

  납치하려한다.

 

 '리날도'와 사령관의 딸 '알미레나'가 정원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중,

 마법사 '아르미다'가 나타나 '알미레나'를 납치해 간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고프레도'는 선한 마법사가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상심한 '리날도'를 위로한다. 

 

 

 

 '알미레나'를 찾아 떠난 '고프레도'와 '리날도' 일행을  인어들이 유혹적인

춤으로 발을 멈추게 한다.

 '리날도'는 그녀를 구출하러 가기 위해 마법의 배를 타게 된다.

한편 마술궁전에서 왕 '아르간테'가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하지만,

그녀는 홀로 그 유명한 ‘울게 하소서’라는 애절한 아리아를 부르면서 외면한다.

 

 한편 마법사인 '아르미다'는 배에 실려 온 '리날도'를 해치려 하지만

오히려 첫눈에 반한다. '리날도'가 '아르미다'의 유혹을 뿌리치며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임이여(Cara sposa)'를 부른다.

 '아르미다'는 다시 '리날도'의 연인 '알미레나'를 해치려 하는 중 '리날도'가 막아선다.

 

'알미레나'는 아버지와 연인을 다시 만난 것을 기뻐하고, 왕인 '아르간테'와

'아르미다'와 함께 벌인 결전에서 '리날도'의 승리로 끝나고 두 연인은

행복하게 맺어진다.

 

두 아리아는 카스트라토였던 '칼로 브로스키'(1705∼1782·예명 파리넬리)

 에 관한 영화 <파리넬리>에서 불리어짐으로써 더욱 대중에게 가깝게

되었는데 실제로 헨델 생존시에도 리날도 역은 카스트라토나 여성이 맡기도

했다고 한다.

 

 * 대체적으로 '울게하소서'로 번역되어 불리어지는데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극중의 내용으로 봐서는 '울게 내버려두오'가 더 적절할 것 같다.

 

 

 


 

파리넬리(본명 :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 1705∼1782)


 

실제 파리넬리(본명: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는, 18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일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칭송받았던 사람의 이름이다.

 

 생존시에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았는데, 그 비결은 목소리가

훌륭했을 뿐만아니라, 예쁘장한 남자,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두루 갖춘,

반남반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크게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파리넬리는 기교가 뛰어난 성악가였다. 목소리 자체가 극히 아름다웠음은

 물론이었고, 감정 표현이 완벽에 가까웠으며, 음역이 넓었고,

 호흡 조절은 자유자재였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음역은

 세 옥타브 반이었는데, 한 호흡으로 음표를 250개나 노래했다.

 

 뿐만아니라, 한 음표를 1분 이상이나  길게 노래했다고도 전한다.

그당시 일부 사람들은 파리넬리가 뭔가 특수장치를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수근거렸다. 파리넬리는, 1720년 톨렐라 군주의 궁정에서 스승인 Porpora(포르포라)가 작곡한 "Angelika and Medoro"로 데뷰했다.

 

나폴리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파리넬리는, 로마와 볼로냐를 거쳐 베니스의 San Giovanni Grisotomo 극장 공연을 마친 후, 1728년에 유럽 순회 공연

나섰고, "노래의 제왕"이라는 별명까지 얻는다.

 

1734년 런던에서 포르포라가 헨델의 오페라에 대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는데, 이면에는 파리넬리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많았다고 한다.

 

 

 

 

 


팝페라의 여왕  Sarah Brightman 


영국 버크햄스테드 출생으로 3세때부터 에름허스트 발레학교에서

예술가로서의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12세때 전문극장에 데뷔하였다.

 16세때 댄스 그룹 'Pan People'의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18세때 초연되는 뮤지컬 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서 뮤지컬 가수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결혼하면서 , <레퀴엠>, 등 그의 대표작들의 초연무대에서 전격 발탁되었고, 폭발적인 성공을 등에 없고 뮤지컬 스타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된다.

 

Placido Domingo와의 협연에 이어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부른 'Amigos Para Simepre'는 전세계로 방송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이혼 후, 잠시 공백을 거쳐, 거듭난 그녀는 미국으로

 이주 후 만난 작곡가 프랑크 피터슨의 'Time to say goodbye'를

맹인테너 Andrea Bocelli와 함께 불러 세계적으로 1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이룩하는 대성공을 이룩하였다.

 

 크리스탈처럼 영롱한 목소리를 가진 사라 브라이트만(1960년 8월 14일생)은 오페라의 유령이나 캐츠로 잘 알려진 최고의 뮤지컬 가수일 뿐 아니라,

 대중음악에서 고전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 내는 완벽한

가수라고 할 수 있다.

 

어떤이들은 그녀를 가리켜 크래시컬 팝 싱어의 여왕이라고도 부른다.

 

사라는 유려한 가창력 뿐 아니라 고음에서 나는 맑고 순수한 느낌과 저음에서 나는 거칠고 싸늘한 느낌까지 다양한 음색의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순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

 

게다가 매춘부에서 천사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해 내는 그녀의 표정과 연기력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뮤지컬 가수임을 확신케 한다.

하지만 더이상 사라를 뮤지컬 가수라는 이름안에 가둬 놀수 없게 됐다.

 

앤드류 로이드웨버와 이혼한 이후 그녀는 뮤지컬 이외의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라는 최근 들어 클래식 음악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혼후 최근까지 그녀는 이태리의 밀라노에서 벨 칸토 오페라 창법을 배웠고, 영국 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가졌고, 일본에선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순회 공연을 했고 2004.6.8 - 9.에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했다


 

 

 

'Lascia ch'io pianga' / Cecilia Bartoli

 

 

이 곡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2막에서 여주인공 알미레나에 의해 불려지는 아리아입니다.

특히 이 곡은 영화"파리넬리"에 나와서 더욱 유명하죠. 이 음반

(THE ART OF CECILIA BARTOLI /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

의 예술)은2002년 9월에 나왔지요.

 

Christopher Hogwood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가 지휘를 했구요.

1966년 로마에서 태어난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이미 기성 가수였던

 부모와 함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수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