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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SM 음악

Grieg - Peer Gynt - Solveig`s Song

 

 

 

 







 

    거부의 아들로 태어난 페르퀸트 그는 몽상가이자 방랑아다.

     

    아버지의 무절제한 생활로 그 많던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리고 결국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이후 페르퀸트의 방탕한 생활은 계속되었다. 세월은 흘러 그도 아버지처럼 늙고 지쳤고 고향으로 되돌아 오게되었다. 이때 그의 옛 애인인 솔베이지를 만나 그녀의 품에 안겨 평안함과 함께 죽음을 맞게 된다.

     

    깊은 안도와 한 순간의 평화와 함께 맞이한 페르퀸트의 죽음 앞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부른 그의 애인 솔베이지의 순정어린 노래이다. 솔 베이지의 노래는 페르퀸트 모음곡 중에 삽입된 곡으로 서곡과 함께 우리들의 귀에 아주 친숙한 곡으로 작가인 입센의 청탁으로 극음악용으로 작곡된 서정적인 노래다.

     

    우울한 선율이 돋보이는 솔베이지의 노래를 아일랜드 출신 소프라노 메이브(Meav)의 목소리로 소개했다. 아일랜드 민요의 독특한 멜로디를 대중화시킨 그녀의 목소리는 섬세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곡을 감상 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 준다.

     

    그녀의 창법은 특히 16세기 유럽 가곡을 부르는 듯한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며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민요에 현대적인 해석을 곁들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순정의 여인 솔베이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에 전화를 걸면 담당자를 연결할 때까지 흐르는 음악이 있다. 바로 그 유명한 솔베이지의 노래다. 북국의 청정한 우수가 서려 있는 이 노래는 아리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노예들의 합창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듯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명곡이다. 노르웨이는 환상적인 색채를 수놓는 오로라, 산과 폭포,빙하와 피오르드 등 자연 절경의 대 파노라마의 연속이다.

       

      노르웨이 인들은 비옥한 토지를 찾아 국외로 진출, 다른 지역을 차례로 침범한 바이킹의 후예들이다.

       

      콜롬버스보다 한발 앞서 서기 1000년경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도 했다. 민화집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로 대문호 입센이 쓴 페르 귄트는 [그리그]에 의해 음악으로 꽃을 피운 셈이고, 솔베이지의 노래는 그 안에 나오는 감동적인 걸작이다. 주인공 페르는 바이킹의 후예여서인지 가만히 지내지 못하고 탐험과 방황, 도전의 삶을 살았다.

       

      어머니와 둘이서 가난하게 지내고 있던 그는 농사일보다 총과 낚싯대를 메고 스키를 타며 고향의 산천을 바람처럼 누비며 지냈다.

       

      그는 솔베이지라는 장래를 약속한 청순한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의 신부를 빼앗아 산 속으로 달아나는가 하면 평생을 모로코 아라비아 미국 등으로 부와 모험,세속적인 환락을 쫓아 유랑 생활을 했다.

       

      이러한 페르가 어느덧 늙어 무일푼으로 귀국했을 때 백발이 된 솔베이지는 오두막에서 옷감을 짜며 아직도 그의 귀향을 기다리고 있었다.

       

      늙고 지친 페르는 그녀를 껴안고 그대의 사랑이 나를 구해 주었다고 말하나 피곤에 시달린 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서 그녀가 노래하는 상냥한 자장가를 들으며 숨을 거둔다. 이 노래는 고향에서 그러한 남편을 평생 애타게 기다리는 순정의 여인 솔베이지의 애련함이 가슴을 적시는 노래이다. 페르 귄트 농장의 옛집에 다다르면 지금도 페르를 애타게 기다리는 이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노르웨이! 천혜의 자연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오염이 덜된 나라, 거기에 순정의 여인이 있으니이 얼마나 좋은가! - 이 글은 매일신문 "매일춘추"칼럼에 실린 글임. 가사는...이렇다합니다.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노르웨이 사진 더 보실려면.....
여기로.... ☞노르웨이 경관과 경제 기사



관현악 버전 Solveig'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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