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시카고의 드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Chicago는, Big Thing이란 이름으로 창단되어 재즈를 연주하던 캠퍼스 그룹이다.
이들은 1968년에 거물 프로듀서 짐 구에리코에게 발탁되면서 그룹 이름을 시카고 트랜시스트 오쏘러티(Chicago Transit Authority)로 개명하고, 그해 년말에 두 장짜리 더블 앨범 「Chicago Transit Authority」를 발표했다.
베이시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피터 세트라, 기타리스트인 테리 카스, 키보디스트인 로버트 램, 드러머인 다니엘 세라핀, 트럼본의 제임즈 팬코, 트럼피트의 리 로후네인, 그리고 리더이자 우드윈즈를 연주하던 월터 페러제이더 등 7명의 브라스 밴드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들은, 한결같이 십여년간을 고전적인 앙상블로 일관하여 오고 있다.
부르고 있는데, 1970년에 이들은 두번째의 앨범 「Chicago Ⅱ」를 발표하고, 여기에서 <25 Or 6 To 4>와 <Make Me Smile> 등의 싱글을 히트시켰다.
「Chicago Ⅱ」가 히트되면서 인기 밴드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이들은, 곧 3집 앨범인 「Chicago Ⅲ」를 발표하고, 이 앨범에서도 <Colour My World>와 <Beginnings>를 히트시켜 록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갖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렇지만, 시카고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것은 그들의 다섯번째 앨범 「Chicago Ⅴ」를 발표하고부터이다.
이 앨범에는 이들의 최고의 히트 곡이자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Saturday In The Park> 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 시카고는 세계 순회 공연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해서 세계적인 수퍼 그룹으로의 성장을 볼 수가 있었다.
「Chicago Ⅵ」를 발표해 <Just You'N Me>, <Feeling Stronger Everyday> 같은 명곡들을 발표하고 있다.
1976년에는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을 재즈 록으로 변형시켜 발표한 열번째 앨범 「Chicago Ⅹ」을 발표해, 이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If You Leave Me Now>가 챠트의 넘버 원을 기록하였으며, 그 해 그래미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카고가 창단되고 십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별 사고 없이 발전 일로에 있던 이들에게 1978년 1월에 불의에 사고가 있었다.
기타리스트였던 테리 카스가 자택에서 권총 오발 사고로 숨을 거두자 일대 위기를 맞이했던 것이다. 그러한 위기는 시카고 해체설이 나돌 정도로 심했으며, 단단한 팀웍을 유지하던 이들로서는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안정되지 못한 그룹 운영이 시작되었는데, 테리 카스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들어왔던 기타리스트 도니 데이커스는 시카고의 재기 앨범이자 12번째 앨범이었던 「Hot Streets」를 발표하고 13번째 앨범을 발매한 직후에 음악적 견해 차이로 탈퇴해 버렸다.
관악기를 로큰롤에 도입하여 팝 뮤직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얻어낸 14번째 앨범 「Thumbprint」는 진통을 겪고 난 시카고의 건재함을 보여 주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Song For You>와 <Thunder & Lightning> 같은 곡을 히트시켰으며, 백인 소울 리듬과 보통 빠르기의 도시형 블루스가 주류를 이루는 이들의 음악성은 높이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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