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Vivaldi 1678 ~ 1741)
베네치아 출생. 어려서부터 산마르코대성당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과 작곡의 기초를 배웠다.
1693년 수도사가 되고, 10년 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1703∼1740년에는 베네치아 구빈원(救貧院) 부속 여자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사로 근무하며 합주장·합창장을 역임하였는데, 그 동안 학생들을 위하여 작품을 많이 만들어 학교 관현악단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였다.
또 한때는 만토바의 필립공의 악장으로 있었으며, 1716∼1722년에는 마르첼로와 알비노니의 영향을 받아 오페라
작곡에도 주력하였다.
그후 여러 차례 로마·피렌체·빈 등지를 연주여행하였으며, 또 국외에서도 여러 차례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40여 곡의 오페라를 비롯하여 많은 종교적 성악곡, 가곡 등을 남겼는데 기악곡은 음악사에서 특히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협주곡 분야에서도 코렐리 등이 만든 형식을 발전시켜 갖가지 현악기와 관악기를 위한 독주협주곡과 합주협주곡을
작곡,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그것은 대부분 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의 세 악장형식이며, 알레그로악장에서는 으뜸조[主調]―딸림조[屬調]―관계조―으뜸조라는 전형적인 조구성(調構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이 다음 세대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컸으며, J.S.바흐는 비발디의 작품을 여러 곡 편곡하여 그 기법을
익혔다.
주요작품에는 신포니아 23곡, 합주협주곡 《조화의 영감(靈感)》,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사계》, 갖가지 독주악기를 위한 협주곡 다수와 실내소나타 12곡, 바이올린소나타 17곡 등이 있다
바흐가 가장 존경했던 음악가를 꼽으라면 단연 비발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하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큰형과 함께 살았는데 큰형 역시 음악가였기 때문에 많은 악보를 가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큰형은 바흐에게 악보를 보여 주지 않을 뿐더러 자신의 악보를 보면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학자들 사이에는 왜 그랬을까?
고민을 한 끝에몇가지 결론을 내렸는데 그 중에 한가지가 바흐가 그의 형보다 재능이 더 뛰어났기 때문에 형이 자신의 음악이 묻힐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어려서 부터 음악에 대해서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었던바흐는 특히 비발디 음악을
교과서로 삼아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달빛으로악보를 보던 습관때문에 나중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그런 바하가 비발디의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여 그의 작품을 편곡하여 자신의 작품번호를 붙여서 출판한 악보도
많습니다.
비발디는 사계라는 작품으로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가 입니다. 사실 비발디는 허약한 몸에 빨간머리라는
핸디켑을 안고 있었지만그 핸디캡이 비발디에게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사시간에 오래 서있기가 힘들어서 미사에 빠질수가 있었고, 남과 같이 수도승 생활이 어려워 집에서 출퇴근 하는등~ 몸이 허약하다라는 이유로 많은 혜택을 누렸습니다
그 덕분에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나 작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많아 진것이고 그 덕에 우리는 비발디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작품을 과 협주곡집을 들을수 있는 것입니다.
비발디는 600여곡이 넘는 협주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중에서 대부분이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입니다.
비발디의 음악은 참으로 한결 같다라는 생각이듭니다.
현대 작곡가인 스트라빈스키는 비발디를 같은 작품을 100개나 작곡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비발디의 모든 작
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을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생각할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를 협주곡으로 썼고, 또 협주곡의 형식이 되는 빠름-느림-빠름의 기본악장의 골격을 완성한 사람으로써 음악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비발디 또한 여느 작곡가 못지 않게 여성과의 염문으로 고향인 베네치아를 도망치듯 떠나 버렸지만 그의 음악적인 아름다움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작품은 "연인"(L Amoroso) 이라는 제목이 붙은 바이올린 협주곡 입니다
사랑하는 여인들이 속삭이듯이 독주와 합주가 대응하듯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1959년 사계 녹음과 함께 커플링이 되어있는 음반인데 이 무지치 CD로는 유일한 음반입니다.
몇몇 연주단체들이 이 작품의 녹음을 커플링 음반으로 내놓고 있지만 역시 이 무지치와 아요의 아름다움에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 녹음은 사계를 녹음하기 전인 1958년에 밀라노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스쳐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작품이 이 음반에 숨어 있습니다.
이 음반은 사계의 유명세로 많은 분들이 소장하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시디장에서 꺼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난로 옆에서 마지막 트랙을 들어보시길 권해 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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