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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경기도 국감 앞두고 이재명 신체검사 전격 실시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체부위 큰 점'논란과 관련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8.10.16
xanadu@yna.co.kr






▲지난 1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갑작스럽게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 최경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 최경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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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앞두고 이재명 신체검사 전격 실시


의혹은 증폭되지만 국감은 받아야 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1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갑작스럽게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됐던 의혹에 대한 신체검사가 실시됐고, 제기된 의혹인 신체부위에 ‘점’을 의료진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신체검사가 이 지사에게 제기된 의혹을 말끔하게 해결하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오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자신에게 둘러싸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신체검사를 아주대병원에서 실시했다.

그동안 배우 김부선씨 측에서 제기해왔던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이날 신체검사를 통해 해소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날 의료진은 특정 부위에 ‘점’이 없다고 확인을 시켜줬다. 또한 이날 참관인으로 경기도 관계자 3명, 출입기자 

3명도 배석했다.

이날 신체검사로 이 지사에게 둘러싸인 의혹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김부선씨 측 변호인은 강용석 변호사이다. 

강 변호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이에 박 시장 아들은 연세대병원에서 병역 면제와 관련해서 신체검사를 받았지만 강 변호사는 계속해서 의혹은 제기했다

이런 점을 볼 때 이 지사가 이날 신체검사를 받았고, 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의혹은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 지사는 이날 왜 셀프 검사를 해야만 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오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이 지사가 벌여놓은 경기도 도정 업무가 상당히 많이 있다.


 그것에 대해 이날 국정감사를 통해 검증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의혹이 계속 증폭된다면 도정 업무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된 기관에서 명확한 검증을 하지 않는 이상 야당 의원들은 이 문제를 하루종일 다룰 것이 분명하다. 또한 일부 과격

한 의원들은 이 지사를 향해 “사퇴하라”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로서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인사청문회’가 될 수도 있기에 미리 방어막을 치자는 차원에서 아주대병원에서 셀프

검증을 받은 것이다.


야당들이 이 문제를 갖고 국정감사에서 공격을 할 때 “아주대병원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 되면 야당들로서도 더 이상 공세를 펼칠 수 없다. 특히 이 문제는 특정 부위와 연결됐기 때문에 민망한 공격이 

 수밖에 없기에 야당들로서도 신중한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검증을 통해 김부선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을 시킴으로써 향후 도정 운영에

 있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 지사가 이번 셀프검증을 통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어도 그나마 도정 운영을 위한 발판 마련을 하게 된 셈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부선 강용석 (서울=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왼쪽)와 강용석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이재명 신체 검증 '점 없다' vs 강용석 "셀프 생쇼" 반박.. 내용보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륜 스캔들에서 불거지 '점' 관련 신체검증을 받은 가운데, 배우 김부선씨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가 '생쇼'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았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증했으며, 경기도청 출입 기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아주대병원 측은 이재명 지사의 신체 검증 후 “점이나 제거 흔적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 이후 강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생방송을 통해 "이 지사의 셀프 신체검증은 생쇼에 불과하다"라면서 "혼자서 셀프로 하셔도 검찰이나 경찰에서 그걸 과연 증거로 인정해 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점이 있느냐 없느냐는 쟁점이 아니다"라면서 "고소 내용에 있지도 않다.검찰과 경찰은 점 여부에 대해 전혀 관심

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4일 한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2분 가량의 음성파일에서 김씨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며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말했다. 이 음성은 온라인상에 순식간에 퍼졌고, '신체부위 점'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 지사 측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씨를 고발했으며, 김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불거진 신체 점 논란에 대해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은 뒤
아주대병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양수기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신체검증’에 강용석·공지영 ‘비판’…김부선 반응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검증’ 결과에 대해 배우 김부선씨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와 작가 공지영씨가 강하게

반발했다. 


강 변호사는 16일 ‘가로세로 연구소’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셀프 ‘생쇼’로 점이 없다는데 그것을 검찰과 경찰에서 인정해주겠나. 또 이걸 의사들이 볼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점은 고소 내용도 아니고 대상도 아니다. 도지사 생명 연장을 위한 생쇼”라며 “현역 경기지사이니 명예를 생각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선정적이라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조만간 김씨를 초대해 이야기를 해야겠다.


그중 하나가 국가 인권위원회 주차장”이라고 주장했다.

김씨와 이 지사의 스캔들 관련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많다는 뜻으로 추측된다.  

공씨도 이날 SNS에서 이 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연이어 ‘리트윗’했다. “이재명이 의혹의 트리플 악셀 중인데 아직 국제파나 성남시장 (시절) 각종 의혹 제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점에 그렇게 자신 있으면 왜 김부선이나 강용석을 직접 고소하지 않느냐” “논란이 한 두 개가 아닌데 왜 이 지사를 뽑은 거냐. 경기도민들 왜 그랬느냐” 등의 내용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 지사는 김씨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당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지난 4일 SNS를 통해 김씨와 공씨의 대화를 담은  녹취 파일이 확산됐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공씨에게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으로 큰 점이 있다”며 “불륜의 결정적 증거다.

최후의 순간 법정에 제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이 지사는 16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았다.

이 지사가 자진해서 신체 검증이 이뤄졌다.

검증을 마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김씨와 공씨의)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다.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했다. 

다만 논란의 당사자인 김씨는 침묵을 지켰다.

SNS 등에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달 28일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이 지사 측인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체부위 큰 점'논란과 관련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xanadu@yna.co.kr




이재명 속전속결 자진 '신체검증' 왜?




흔들리는 도정 조기 안정 꾀해…19일 국감 예봉꺾기 관측도
'스모킹건' 제거로 우호적인 여론 반전 필요성도 거론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논란이 되는 신체특징 '까맣고 큰 점'의 존재 여부를 밝히기

 위해 자진해서 의료진에 신체검증을 청했다.

이날 아침 취임후 이례적으로 두개의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 잇따라 인터뷰를 한 뒤 오후 예고성 보도자료를 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전격적으로 검증에 임했다.


지난 13일 오후 SNS를 통해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신체검증을 받겠다"고 밝힌 지 불과 3일만에, 또 지난 4일 이같은

신체적 특징을 거론한 배우 김부선 씨와 소설가 공지영 씨의 대화 녹취 파일이 SNS상에 확산하면서 파문이 인지

12일만이다.






   
신체검증 받은 이재명, 동그랗고 큰 점은 없었다 기사의 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을 나서고 있다. 배우 김부선씨가 밀회 증거로 주장한 신체부위의 큰 점 논란과 관련해 경찰의 검증을 받겠다고 했던 이 지사는 이날 전격적으로 스스로 신체검증을 받았다.


수원=윤성호 기자







경찰이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사가 이같이 셀프 검증에 서둘러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측근들은 이 지사가 이번 논란을 정면 돌파해 흔들리는 도정을 안정시키고, 도지사로서 도정 운영에 전념하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 지사도 지난 13일 신체검증 의지를 밝히면서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는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

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

신체검증 마치고 나오는 이재명 지사(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체부위 큰 점'논란과 관련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에도 라디오 방송에서 잇따라 "수치스럽고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1천300만 (경기도민의)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도정이 자꾸 손상을 받아 이를 감수하기로 했다"며 신체검증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문제 의혹 등이 여전히 논란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신체특징 관련 논란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는 한 흔들리는 도정을 안정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 측근들은 이 지사가 앞서 관련 녹음 파일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면서 공개 신체검증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2일 경찰의 이 지사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계기로 다시 이 지사 관련 각종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도정이 더욱 흔들리자 신체검증에 대한 결심을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의 '서둘러 신체검증을 받겠다'는 의사 표명에 대한 경찰의 시큰둥한 반응도 이날로 검증 시기를 더 앞당기게

된 배경이 됐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 지사가 "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부선) 씨 주장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드리겠다"고 한 데 대해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특징에 대해 즉시 검증할 계획은 없다"라고 미적댔다.

이에 이 지사는 경찰을 믿고 기다리다가는 이 논란이 언제 종식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압수수색 후 집 나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압수수색 후 집 나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압수수색에 응한 뒤 늦은 출근을 하고 있다.    





실제 이 지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돼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분석은 대체로 이 지사 진영에서 흘러나오는 것이고, 이번 셀프 신체검증을 '고도의 여론전'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공인된 의료기관을 통해 자진해서 신체검증을 '통과'함으로써 이제껏 '큰 점'으로 인해 김부선씨에게 기울었던 운동장을 자신 쪽으로 경사지게 하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이번 신체검증으로  베일에 싸여있어서 클 수밖에 없었던 '큰 점'의 파괴력은 상당히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한, 도청 주변에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오는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도 이날 조기

신체검증의 배경 중 하나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국감에서는 국가 위임사무와 관련이 없지만, 이 지사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이 적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이 지사가 이날 신체검증 결과를 근거로 여러 의혹 중 적어도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질문의 예봉을 어느 정도 차단

하겠다는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지사의 이날 셀프 신체검증이 '큰 점'과 관련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지, 19일 국감에서 자신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공격성 질의를 어느 정도 차단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부선 경찰 출석·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PG)

김부선 경찰 출석·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PG)[제작 정연주] 사진합성

(사진출처: 분당 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kwang@yna.co.kr










[출처] - 국민일보




이재명, ‘점’ 검증에도 마침표 못 찍은 의혹



이재명, 자진 신체검진서 ‘無’  
김부선 측 “증거 많이 남았다”  
경찰 “검사결과, 필요땐 참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우 김부선 씨와의 염문설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큰 점’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자 16일 ‘셀프’ 신체검증을 벌였으나, 의혹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지사의 신체를 확인한 의료진이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김 씨 측은 “증거가 많이 남았다”며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17일 이 지사의 신체검증 결과가 수사에 필요할 경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 측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점은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증거의 일부분이다. 아무리 점을 지워도 본질은 못 지운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 측에서 증거를 공개하라고 하니 검찰 조사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하나씩 말하겠다.


 1년 넘게 김 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온갖 얘기가 나왔고 문자 메시지도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이 지사의 신체검증 수사 결과를 참고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 지사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진찰실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7분간 신체 검증을 받았다. 의료진은 검진 후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등의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진실이 명백히 밝혀진 만큼 소모적 논란이 불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혜경궁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주에 대한 의혹과 친형 고 이재선 씨에 대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의혹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이 지사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찰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조만간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소환 조사하고, 최근 압수 수색한 휴대전화와 전산 자료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찰 "필요따라 이재명 신체검증 참고할 수도"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을 수사하는 경찰은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신체검증 결과를 필요에 따라 참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이 지사의 신체검증 결과는 추후 필요성이 있으면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논란이 된 점의 존재 여부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있다"며 "당장 신체검증 결과를

수사에 반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검증 제안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고, 이 지사는 이런 상황에서 전날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의한 셀프 신체검증을 강행했다.


경찰은 신체문제는 '여배우 스캔들'의 실체적 진실을 캐는데 있어서 일부분이고, 좀더 광범위한 정황과 증거 등을

수집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체검증을 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배우 김부선 씨와 작가 공지영 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kyh@yna.co.kr










▲ 김부선이 지난 9월 14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불륜 스캔들

 관련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이재명 지지자와 언쟁을 벌이자 강용석 변호사가

끌어당기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명 검증, 김부선에게 언제까지 휘둘리나


<하재근의 닭치고 tv> 김부선의 신뢰성에 상당한 의심이 제기될 듯



이재명 지사가 신체 특정 부위에 있다는 점 의혹에 대해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검증 받았다.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까지 입회한 검증 결과 "이재명 지사의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김부선에게 타격이다.

김부선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이재명 지사와의 불륜을 주장해왔다.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고, 그 외에도 많다고 했다.

하지만 뚜렷하게 쟁점이 될 만한 이슈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입장에선 해명할 것이 없었다.

김부선 측에서 뭔가를 제시해야 이재명 지사가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데 그런 구체적인 사안이 없었던 것이다. 그

래서 김부선의 주장만 반복되는 국면이 이어졌다. 

그러다 처음으로 이재명 지사가 시비를 가릴 수 있는 구체적 사안으로 제기된 것이 점 의혹이다.

그 오랜 시간을 소모한 끝에 마침내 나온 비장의 카드처럼 보였다.

 김부선은 이것을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만큼 결정적인 ‘끝판왕’급 증거라는 말이다. 이 말이 담긴 녹취를 올린 트위터 유저는 ‘김부선이 말한 스모킹건이

바로 이 신체비밀’이라고까지 했다. 이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성이 높은 주장이라고 여겨졌다.
이재명 지사는 즉각 검증받겠다고 나섰다. 그 결과가 ‘점은 없다’로 나온 것이다.


이것이 공식 검증은 아니고 추후 수사기관에서 필요할 경우 정식 검증을 다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주대병원 정도의 의료기관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의 입회 하에 이뤄진 검증이라면 유력하게 참고할 수

 있는 결과다.

아주대병원 측이 국민을 속이지 않았다면, 지금 시점에선 일단 점이 없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렇다면 허탈해진다.

그렇게 오랫동안 논란을 만들어오다 정말 결정적인 근거인 것처럼 제시한 것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김부선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이전에도 김부선의 말은 이상한 대목이 많았다.

이재명 지사 사진인 것처럼 SNS에 올린 것이 엉뚱한 기자 사진으로 밝혀졌다.

이재명 지사가 카드로 결제한 낙지집인 것처럼 올린 사진 속 가게에선 ‘2007년에 카드결제기가 없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첫 출두 때 경찰서에서 진실을 다 말하겠다더니 조사를 거부했다. 당시 증거를 이미 제출했다고 했지만 확인된 바

 없다.

TV에 출연해선 확실한 증거가 있다더니 앵커가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돌연 ‘노코멘트’라고 했다.


변호사도 필요 없고 자신이 진실만 말하면 된다더니 앵커가 진실을 물으니까 변호사 선임해야 말할 수 있다며 답을

거부했다.

증거가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폴에 있다고 딸이 말했다는 얘기를 경찰이 전해줬다고 했으나 경찰은 그런적 없다고 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면서 논란만 키워오던 중에 마침내 제기된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 허위주장으로 밝혀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쯤 되면 김부선의 신뢰성에 상당한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우리 매체들은 김부선이 어떤 주장을 할 때마다 그것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이슈를 증폭시켰다.


앞으로도 이런 행태를 반복해야 할까? 지금까지 김부선의 말이 증명되지 않았고 이번 결정적 근거라는 것도 신뢰성을 의심받는 상황이다.

 이젠 김부선의 일방적인 주장에 우리 공동체가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의미하다고까지 여겨질 지경이다.

애초부터 점의 유무는 불륜의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는 사안이었다.

 그러나 이런 진흙탕 논란이 이재명 지사에겐 엄청난 타격이 된다.

바로 그런 부분을 노리고 김부선 측에서 이 사안 자체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또 다른 내용들을 하나씩 폭로하겠다고 한다. 그때마다 우리 공동체가 휘둘린다면 무의미한 진흙탕 공방만 이어질 우려가 있다. 
물론 김부선 측에서 정말 확실한 이야기, 유력한 주장을 내놓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러나 그렇게 확실한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처럼 오락가락한다든가 근거가 희박한 선정적인 주장으로

 이슈만 키운다면 이제는 좀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글/하재근 문화평론가






이재명 본질은 ‘점’이 아니다




[오풍연 칼럼]자체검증 통해 까만점 없다고 밝혀,


경찰수사 서둘러야



[오풍연 칼럼=광교신문]해외 토픽이나 나올 일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팬티를 내렸다. 김부선이 주장했던 까만점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검증에 나선 것.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상됐던 바다. 


그렇다고 이 사건이 끝날까. 

나는 또 다른 불씨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까만점은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이 사건의 본질은 뭘까. 이재명이 김부선의 옥수동 아파트를 드나들면서 관계를 맺어왔느냐는 것이다.

 김부선은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하고, 이재명은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부인한다. 까만점은 스모킹 건이 아니라 

하나의 증거로 주장한 것일 뿐이다.

만약 이재명이 옥수동 아파트를 왕래했다면 증거가 그것 뿐이겠는가. 

다른 물증이 있을 수 있고, 목격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 따라서 까만점의 검증으로 사건이 끝날 수 없다. 

이재명은 김부선이 이처럼 주장해서 수모를 무릅쓰고 검증을 했다고 한다.


이재명이 김부선의 집에 드나들지도 않았고, 따로 만난 적도 없다면 신체검증을 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오히려 무고로 고소하면 된다. 그러나 이재명은 직접 나서지 않고 있다. 의심을 살만 하기에 충분하다.

 김부선의 주장이 틀렸다면 진작 고소했어야 했다. 이재명은 변호사 출신으로 누구보다 법을 잘 안다. 

그가 몰라서 안했을 리는 없다고 본다.

당장 김부선의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비야냥대고 있다. 그는 "신체의 점 하나로 하늘을 가리려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신체검증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박원순 시장이 했던 것과 똑같은 생쇼를

 하려나 보다"면서 "한번은 당했지만 두번은 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14일 "내가 들은 바로는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아닌데 이상한 방식으로 빠져나가려고

 머리를 쓰신다"고 비꼬았다.

이재명의 희망대로 이 사건이 흘러갈 것 같지 않다. 김부선은 증거가 넘친다고 주장했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얘기다. 

오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도 주목된다. 

이재명이 16일 자체검증을 한 것도 국정감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의원들의 예봉을 피하기 위해 미리 머리를 썼다고 할까.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날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체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차 동행했다.

아직까지 진실은 알 수 없다. 김부선의 주장만 있기 때문이다. 

경찰 고위직을 지낸 분과 통화를 했다. 그 분도 이번 사건에 관심이 많았다.

 상식적으로 볼 때 김부선의 말이 옳을 것 같다고 했다. 어쨌든 진위가 빨리 가려져야 한다. 책임은 그 다음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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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과 스캔들 의혹에 휘말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체 검증을 받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