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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카타르 측 LNG 선박 60척 한국에 발주 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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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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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만든 LNG 운반선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카타르 MOU 서명식.

사진=청와대 제공
                                     

 



카타르 측 LNG 선박 60척 한국에 발주 의향 밝혀(종합

                                  

·카타르 정상회담
양식협력 MOU 7건 체결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육상교통 인프라 및 신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 정상이 에너지·제조업 등 기존 협력분야 뿐 아니라 교통 인프라, 보건·의료,
·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업에 대핸 관심 요청

문 대통령은 특히 LNG(액화천연가스) 도입에 기반한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우리 정부가 육성 중인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하마드 국제공항·항만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카타르 발주처와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이에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의 풍부한 건설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카타르 진출확대를 환영
했다.
그는 일부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정상은 교통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해 당국 간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상교통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
키로했으며, 카타르가 추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해 보건·의료, ·수산업, 교육·훈련, 치안 등의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또한 두 정상은 카타르의 식량안보 프로그램에 한국의 농·수산업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관세·치안
분야에서 직업훈련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삼성중공업이 제작한 LNG.

 출처=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자사가 건조한 LNG운반선 2척이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
를 환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뉴시스]



-카타르 MOU 7건 체결

이날 청와대는 양국 정부 당국자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협력 MOU, 육상교통협력 MOU, 수산양식협력
MOU, 해기사 면허 상호인정 MOU, 교육 훈련 및 능력배양 프로그램 협력 MOU, 스마트그리드 기술 협력 MOU, 항만
협력 MOU 7개 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타밈 국왕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카타르의 지속적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고 타밈 국왕은 최근 한반도에서 평화의 모멘텀이 확산하고 있는 것을 축하하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평화 무드가 중동지역으로도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카타르가 국내외로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밈 국왕의 영도력 하에
국정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해 당사국 간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중동지역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한국이 월드컵과 동·하계올림픽을 성공적
으로 치러낸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카타르 측, LNG선 도입 조사

한편, 청와대는 이날 회담에서 카타르 측이 LNG 선박 60척을 신규 발주할 의향을 밝혀왔다고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카타르의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부 장관이 정상회담 중 발언을 전했다.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
현재 카타르는 50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60척 가량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
에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담 후 양국 정상의 오찬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하고 있는 LNG50척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국가로서 해운이 중요하다.
두 나라가 해운·항만 분야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해운업은 최근 해양오염과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하면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1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하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28일 정상회담을 한다.


 2019.1.27

pdj6635@yna.co.kr






카타르 "LNG60척 발주.. 한국 협력 기대"



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청와대는 카타르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한국에 발주할 의향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타밈 국왕과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LNG 수입에서 카타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공개 회담에서 카타르는 LNG선 확충 계획을 공개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타진했다.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카타르가 현재 50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60척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 (한국과)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직후 오찬에서 LNG선 수주와 관련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한 LNG50척의 대부분이

한국 3대 조선소가 제작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할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등 관련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안컵 축구대회의 한국과 카타르의 8강 경기에 대해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한국에는 슬픈

 날이었지만 카타르가 한국을 이겼으니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을 면담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이 국장의 대학 동기동창이자 절친인 윤종원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의 건의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이 국장은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국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고 있지만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으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한 바 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한,카타르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 1. 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카타르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 1.


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 대통령 축구 우승하길”… 카타르 국왕 한국 이긴 것만도 기뻐

카타르 측 LNG60척 발주계획... 한국과 협력관계 기대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 한국에겐 슬픈 날이었지만 카타르가 한국을 이겼으니 꼭
우승하시길 바란다.(문재인 대통령)

한국 같은 강한 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아주 많이 축하할만한 기쁜 소식이다.
카타르 역사상 4강 진출이 처음이어서 이 결과로도 만족하지만, 기대를 갖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외교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국왕님은 올해 한국을 공식방문한 첫 번째 국가원수라며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좋으면 끝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올해 첫 정상외교 시작을 국왕님과 만남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가 중동 국가로서 최초로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한 것을 축하드리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한국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동계올림픽도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만큼
 그 경험을 카타르와 공유하면서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성공을 위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타밈 국왕은 양국관계는 역사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우리는 한국이 서울올림픽,
부산아시안게임, 2002년 월드컵,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스포츠 분야의 대형 행사 개최로 수많은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월드컵을 잘 준비하도록 많이 배우고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국가로서 두 나라가 해운 항만 분야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가지고 있다해운업은 최근 해양오염과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선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인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를 하면 LNG 수요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뒤 공식오찬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하고 있는 LNG50척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밈 국왕은 전날 1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타밈 국왕의 방한은 200210월 부산아시안게임 참석, 20095

 왕세자 자격 공식 방한, 201411월 국왕 자격 국빈 방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조선DB




조선 빅3, 카타르 LNG60척 수주 가능할까

-카타르 정상회담서 하마드 국왕 한국에 발주 계획
1척당 200012조 규모



카타르 정부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간 정상회담에서 LNG

(천연액화가스) 운반선 6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거제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울산 현대중공업 등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 3사의 수주 가능성이 주목된다.

 대규모 수주가 현실화하면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한국 조선 3사가 주력으로 수주한 17규모의 LNG선 가격은 1척당 약 18500만달러 수준이다.

한화 약 2000억원 정도인데, 60척을 모두 한국이 차지할 경우 약 12조원에 달한다.

카타르는 21이상의 초대형 LNG선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져 수주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1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하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28일 정상회담을 한다.


2019.1.27

pdj6635@yna.co.kr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회담에서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고 말한 것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카타르는 최근 LNG선 발주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3사에 인력을 파견했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 LNG 생산국으로 전 세계 LNG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현재 카타르는 50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다.

사드 장관은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 국가로서 해운이 중요하다두 나라가 해운·항만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업에서는 최근 해양오염, 대기오염 등 문제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를 하면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카타르 쪽은 LNG 운반선을 말했고 문 대통령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언급했다두 종류의

배에 쓰이는 기술은 LNG를 압축해 보관한다는 점에서 기본 원리가 같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식오찬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한 LNG50척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 검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카타르는 우리나라에 있어 제1LNG 공급국이자 제6위 원유 공급국인 중요한 에너지 협력국이다.

국내 조선 빅3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카타르에서 발주한 20이상급 LNG45척 전량을 수주했다.

 당시 발주된 21~266000LNG45척 가운데 대우조선이 가장 많은 19,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18, 8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규모는 113억달러에 달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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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앞줄 오른쪽)2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한·카타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스마트팜, 항만협력, 육상교통 등 7개 분야 경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재훈 기자>





    카타르, LNG60척 발주"한국과 적극 협력하겠다"

    대통령·카타르 국왕 정상회담
    스마트팜 등 7개 분야 MOU


    카타르 정부가 28일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을 대규모로 발주하겠다고 밝혀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조선업계가 이를 계기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육상교통

    인프라스트럭처 및 신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1980년생으로 중동의 차세대 젊은 리더인 타밈 국왕은 공격적으로 에너지 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타밈 국왕은 이번이 다섯 번째 방한일 정도로 한국에 친숙한 국가정상이다.

    타밈 국왕과 함께 방한한 사아드 빈 셰리다알카비 에너지부 장관은 카타르가 60척의 LNG선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단을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그는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현재 카타르는 50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60척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선박을 수주한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난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LNG를 대량 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자국 선사를 통해 운송하기 위해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 계획을 세웠다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 \'공식방한\' 


    psy5179@news1.kr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수출에 필요한 LNG 운반선 발주와 관련해 최근 국내 대형 조선 3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카타르가 발주할 LNG선은 21∼266000급으로 일반적으로 발주되는 LNG선보다 30% 안팎의 큰 초대형 사이즈로

     전해졌다.

    1척당 가격은 최소 2억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발주는 최소 12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다.

    이날 정상회담 후 공식 오찬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하고 있는 LNG50척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발주한 LNG45척을 한국 조선소 빅3가 모두 수주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LNG 전체 수입량의 약 31%를 카타르에서 도입하고 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최대 LNG 도입선이다.

    최근 호주 등이 새로운 LNG 공급 국가로 부상하자, 카타르의 견제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에서 선박 발주를 요구하며 LNG 수입을 지속해줄 것을 요청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국가로서 해운이 중요하다""두 나라가 해운 항만 분야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 시장에서도 협력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업은 최근 해양오염과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하면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부 당국자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육상교통, 수산양식, 해기사 면허 상호 인정, 교육 훈련 및 능력

    배양 프로그램, 스마트그리드 기술, 항만협력 등 7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LNG 도입에 기반한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우리 정부가 육성 중인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하마드 국제공항·항만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의 풍부한 건설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하면서 카타르 진출 확대를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박용범 기자 / 강계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문 대통령, 하마드 카타르 국왕과 악수


    문 대통령, 하마드 카타르 국왕과 악수(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을 공식 방문중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1.28 hkmpooh@yna.co.kr







    조선 '3', 카타르 LNG선 대규모 수주 낭보 예약


    올해 말 '도크 예약' 가능성

    "초대형 LNG선 한국 외 경험 전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카타르 정부가 28일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LNG운반선 6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며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조선 '3'인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은 카타르 측이 국영 석유

    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LNG 증산 계획에 따라 LNG운반선 발주와 관련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인 '노스 돔'의 라인을 증설해 43% 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타르는 증설한 라인에서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수출할 계획으로 최근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조선사를 방문

    LNG선 공급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조선·해운 전문매체인 트레이드윈즈는 지난 24일 소식통 등을 인용해 카타르가 발주할 LNG선은

     21∼266(Q-Max, Q-Flex) 초대형 운반선으로 30∼40척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장관이 언급한 '60척 발주'는 업계에서 예상한 것보다 많은 수치"라며 "장관은 선박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통상 174급인 대형 LNG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라고 말했다.

    조선업계는 카타르의 증산이 아직 계획 단계로 발주할 LNG선의 규모나 척수는 유동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 3사

    조선 3[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울러 LNG선은 건조에 2년 정도 걸린다는 점에 따라 카타르의 발주 입찰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조선 3사가 지난해에만 대형 LNG60척을 수주해 2∼3년간 도크 사정이 빡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타르가 LNG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발주를 앞당길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형 조선사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말에는 수주 계약 전 단계인 '도크 예약'을 먼저 진행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대표단은 중국과 일본도 방문했지만, 업계에서는 대형 LNG선 건조 기술은 국내 조선 3사가 독보적이기 때문에 10여년 전 '카타르가스 프로젝트' 때처럼 국내 3사가 독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3사는 카타르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발주한 LNG45척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당시 발주된 21∼266LNG45척 가운데 대우조선이 19척을 수주해 가장 많았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18, 8척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21급 이상 LNG선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조선사는 한국 업체가 유일하다는 점 등에 따라 이번에도 국내 3사가 나눠서 수주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식오찬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이 참석했으며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다른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란가스LNG운반선 항해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카타르가 울린 대형 LNG선 뱃고동,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닻 올린다









    카타르가 울린 대형 LNG선 뱃고동,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닻 올린다 

       

    일반적 규모 넘어선 대형 선박 대량 발주 수주에 사활 달려


    [산업일보]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인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 Qatar Petroleum가 대규모 LNG선 발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Qatar Petroleum는 평가단을 파견해 한국 조선 3사를 비롯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조선업체 다수를 방문, 초대형 LNG선 건조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입찰 전 준비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대규모 발주 추진은 카타르의 LNG 생산능력 확대계획에 따른 선단 재정비 목적이 크다.

    카타르 정부는 최근 LNG공급능력을 연간 7700만 톤에서 11천만 톤으로 약 43%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FEED(Front-End Engineering & Design)를 착수했다.

    해양플랜트 업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3년부터 LNG생산량이 본격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타르가 울린 대형 LNG선 뱃고동,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닻 올린다






    이번 발주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 중 하나는 선박의 크기가 이전에 없었던 초대형 사이즈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카타르 측이 원하는 선박 크기는 210~266KCBM에 달하는 초대형 사이즈이며, 이전 선례를 고려할 때 약 30~40

    규모, 1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고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조선 3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LNG선의 규모는 174KCBM

    으로, 카타르가 검토하는 선박 크기는 통상적인 제품 대비 약 20~50% 큰 규모이다
    특히, 210~266KCBM 선박은 별도 시세가 형성돼 있지 않으나, 174KCBM 대비 약 20~50% 높은 가격으로 가정하면

     척 당 단가는 21800~27300만 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가 울린 대형 LNG선 뱃고동,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닻 올린다




    Clarkson Research2019년 글로벌 LNG선 발주물량으로 174KCBM 기준으로 56척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비교할 때 카타르가 추진 중인 발주 규모는 연간 글로벌 LNG선 발주물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3~4년에 걸쳐서 발주한다고 하더라도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최진명 연구원은 최근 한국 조선 3사의 가스선 시장 점유율은 91.3%에 달하며, 10년 전 카타르가 추진했던 대규모 LNG선 발주 계획에서도 45척 전량을 싹쓸이한 전례가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2019 새해에 청와대를 찾은  해외정상은 카타르의 타밈  하마드  싸니 

    국왕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


    /청와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27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차에 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1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하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28일 정상회담을 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