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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산사 음악

실크로드 - 흐르는 그것은

 

 

 

21세기 한국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우리의 음악은 언젠가부터 ‘전통음악’, ‘국악’ 등으로 불리 우며 ‘옛 것’이라는 오래된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음악은 대중가요와 서양의 클래식음악에 밀려 어느새 ‘낯선 음악’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출범한 프로젝트가 있으니 바로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국악창작곡 경연대회로서, 21세기 한국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역량 있는 음악 인재와 우수한 국악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고의 창작국악
콘테스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살피고 돌아왔다.


반짝반짝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엿보다

 


대상을 수상한 'Aux'를 비롯한 본선진출팀 '고래야','실크로드','모가비' 공연모습


 ⓒ국악방송



 

지난 8월 13일에 있었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공연은 한국음악의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였던 현장이었다.

21세기 한국음악상(대상)을 수상한 'Aux'의 '품바'는 우리의 타악기 징과 꽹과리의 경쾌한 리듬에 대중음악의 악기인

베이스기타와 건반, 전통악기인 태평소가 조화를 이루어 한국음악의 '흥'을 제대로 표현하였다.


또한, 아코디언과 가야금의 협연을 표현한 '릴라 와 배트남과 중국, 몽골, 한국인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뮤직앙상블'의

 아세안 악기로 표현하는 한국음악의 시도도 엿볼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9팀은 무대에서 한국음악을 자신들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표현하였고. 본선진출자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다

 


공동창작을 위한 워크샵 ⓒ국악방송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국악 경연대회'의 성격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예선과 2차에 걸친 본선의 치열한 경쟁을 걸쳐 올라왔고, 최종본선 진출자들은 6월 워크샵을 통해 공동창작 작업과 한국음악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21세기 한국음악을 이끌어 갈 젊은 음악인들을 육성하는 데에 의의를 두는 이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였다.



 


본선진출팀 '모가비' 레코딩 모습 ⓒ김수현

 


본선 진출자들의 음반을 만들기 위한 레코딩 작업이 한창이었던 7월, 삼청동에 위치한 소닉엣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곳에서 젊은 음악인들은 스튜디오에서 실제 녹음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음악 감독과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얻었다.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한국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




출처 : http://culturenori.tistory.com/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