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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플래쉬 댄스>주제곡 "What A Feeling" - Irene Cara

 

 

플래쉬댄스(Flashdance 1983)

- (Irene Cara) What A Feeling -

 

 

요약정보 : 뮤지컬 | 미국 | 95 분 | 개봉 1983-09-21
감독 : 애드리안 라
출연 : 제니퍼 빌즈 (알렉산드라 역), 마이클 누리 (닉 역), 돈 브락켓, 미콜 머큐

줄거리 : 18세의 소녀 알렉산드라(제니퍼 빌즈)는 복잡한 대도시 피츠버그의 제철 공장에서 용접공으로 일한다. 알렉산드라는 밤에는 나이트클럽의 플로어 댄서로 일하면서도 댄서로서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 알렉산드라는 무용으로 일가를 이루려는 꿈을 가진 소녀이다. 그런데 회사 사장 닉(마이클 노리)이 그녀의 꿈과 능력을 알아보고 그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을 결심한다. 이에 닉은 물심양면으로 알렉스를 도와준다. 그러는 동안 닉과 알렉산드라의 관계는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꿈을 이루게 된다.

 

 

 

  

 

 

What A Feeling - Irene Cara (Flashdance ost)

 

First when there's nothing

But a slow glowing dream

That your fear seems to hide deep inside your mind
All alone I have cried silent tears full of pride

In a worid made of steel, made of stone
                        

Where I hear the music
Close my eyes

Feel the rhythm

Wrap around

Take hold of my heart

                         

What a feeling

Bein's believin' I can have it all now

I am dancing for my life                       
Take your passion                         
And I make it happen

Pictures come alive 
You can dance right through your life

                         

Now I hear the music

Close my eyes 
I am rhythm

In a flash it takes hold of my heart

What a feeling

Bein's believin'  I can have it all now

I am dancing for my life 
Take your passion

And I make it happen 
Pictures come alive

Now I am dancing through my life 
What a feeling                     

                       

What a feeling (I am music now) 
Bein's believin' (I am rhythm now)

Pictures come alive 
You can dance right through your life                        
What a feeling (I can really have it all)

What a feeling (Pictures come alive when I call) 
I can have it all (I can really have it all)

Have it all (Pictures come alive when I call)

(call, call, call, call, what a feeling) I can have it all

(Bein's believin')  Bein's believin'
(Take your passion, make it happen) make it happen                        
(What a feeling) what a feeling...

 

 

  

 

 

 

But a slow growing dream


춤을 소재로 한 수많은 영화중에 [Flash dance] 를 못했다면 메인 디쉬를 먹어 못한 채 식당 문을 나서는 것과 같다. 70년대 말 [토요일 밤의 열기] 부터 [Flash dance][Footloose] 를 거쳐 86년 [Dirty Dancing] 이 팝의 시대를 대표하는 댄스영화로 꼽히는데, 이 중 83년작 플래시댄스는 상큼한 미소가 돋보이는 여주인공 제니퍼 빌즈의 '춤과 꿈'으로 사랑받은 경우다.


똑같은 것을 접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나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막상 자신의 손으로 겪었을때는 스스로에게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세상사다. 어린 시절 단편적인 장면만 스크린샷처럼 남아있던 플래시댄스를 다시 접했을때의 묘한 감정이란 직접 느끼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제니퍼 빌즈의 춤과 "What A Feeling"만으로 기억되기에는 플래시댄스는 참으로 아까운 영화다.





단순히 춤을 사랑한 한 10대 소녀의 사랑과 꿈의 성공만이라하기엔 감독 애드리안 라인이 곳곳에서 보여주는 또다른 매력을 놓치기 쉽다.
'꿈', 실현하고픈 욕망 그러나 실패하기 쉬운...

제니퍼는 용접공으로 일하는 것으로 설정되는데, 먼지와 불꽃이 튀기는 그 곳에서 그녀는 일과는 다른 꿈, 무용수가 되는 것을 꿈꾼다. 제니퍼를 중심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모두 제니퍼와 같은 바람을 지니고 있다.

제니퍼가 댄서로 일하는 클럽의 웨이트리스 지니 - 제니퍼와 절친한 - 는 정식 스케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다. 또 지니와 사귀는 클럽의 주방장 리치는 LA로 가서 코미디언이 되는 것을 희망으로 살아간다.



(클럽의 주방장 리치. 낙천적인 면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카메라는 이들에게 결코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안지 않고, 가졌던 이상만큼 무너지는 좌절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니는 스케이터가 되기 위해 아이스링크에 올라서고 어둠속에 조명은 오로지 얼음위의 지니를 비춘다. 곧 저 유명한 Laura Branigan의 "Gloria" 가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지니는 우아하게 얼음위를 지친다.

"Gloria"가 후렴부에 들어서며 긴장이 풀릴때 즈음 지니는 고난이도 턴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이내 일어서지만 다시 시도한 그 턴에서 또 다시 실패하며 그대로 얼음위에 주저앉아 버린다. 또 항상 긍정적인 웃음으로 살아가던 리치는 짐싸들고 LA로 떠났다가 어느날 홀연히 나타나 클럽의 주방장이었던 그 자리로 돌아온다. 그렇게 그 꿈들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고 만다.



(용접공 알렉스. 생활비를 벌기 위해. No Startrack.)

그러나 애드리안 라인은 남자주인공 닉을 통해 다시금 얘기한다.

"꿈을 버리면 죽는다는 걸 왜 모르지?"



(영화 초반부 제니퍼 빌즈의 클럽공연. 윗 사진의 줄을 당기면 아래 사진처럼 물이 흠뻑 쏟아지며 공연의 절정을 보여준다)

진통없는 사랑있나


18세 소녀가 사랑에 빠지는 남자는 회사 상사이자 이혼남이다. 1년에 한번 보는 전처와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대뜸 남자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버리는 알렉스(제니퍼)는 자신의 힘으로 오디션을 위한 1차 서류통과가 남자의 도움으로 됐다는 사실에 화를 내지만 결국 오디션장으로 가고 둘은 다시 화합한다.



뭐니뭐니해도 음악과 춤.


음악없는 댄스있던가. 하다 못해 박수로 박자라도 맞춰줘야 몸이 흔들어지는 법. 영화는 500만장을 팔아치운 사운드트랙답게 감칠맛 나는 노래들로 수놓아져 있다.

영화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조르지오 모로더의 "What A Feeling"은 영상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면서도 교집합을 가지는데, 혼자서 자전거를 끌고가는 제니퍼가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흐르는 첫 노랫말 (First when there's nothing But a slow growing dream) 은 제니퍼 바로 그 자신이다.



이후 클럽에서 제니퍼가 보여주는 '클럽용 춤'이 끝나고 허름한 자신의 창고로 돌아온 그녀가 무용수 복장으로 열정에 가득찬 춤을 보여줄 때 흐르는 Michael Sembello의 "Maniac"은 육감적으로 제니퍼를 잡아낸 카메라만큼이나 중독성 강하게 귓가를 때린다.
 (이 곡은 "What A Feeling"에 이은 이 앨범의 두번째 1위곡이다)


(정신없이 발을 구르며 Michael Sembello의 "Maniac"에 맞춰 춤을 추는 알렉스)

사운드트랙에는 없지만 제니퍼를 비롯한 클럽의 댄서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할 때는 82년 7주간 1위를 차지했던 Joan Jett & the Blackhearts의 "I Love Rock`n Roll" 이 깜짝 등장,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헬스클럽 씬. 푸르른 배경에서 "I Love Rock`n Roll"과 함께 수다를 떤다. 즐거운 한때)

자신의 친구 지니가 아이스링크에 섰을때는 이 역시 사운드트랙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Laura Branigan의 "Gloria"가 힘있게 나오며 후반부에서는 한때 디스코의 여왕이었던 Donna Summer의 "Romeo" 도 흥을 돋구는데 한몫 거든다.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키워갈 때 흐르는 Joe Bean Esposito의 중후한 발라드 "Lady, Lady, Lady"도 놓쳐서는 안될 즐거움.


 


그리고 엔딩. 칙칙한 오디션장. 오디션 자체가 지리한 듯한 닳고 닳은 표정의 심사위원들. 그곳에 도착한 한 소녀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몸을 통한 언어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턴테이블에서 "What A Feeling"이 흐르고 다시 귓가를 때리는 그 노랫말 (First when there's nothing But a slow growing dream)... 그리고 오랫도록 남을 명장면인 알렉스-제니퍼 빌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폭발하듯 뿜어내는 그녀의 에너지는 감탄 그 자체이다.

    What A Feeling - Irene Cara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First when there's nothing But a slow glowing dream 처음엔 공허했어요 한줄기 꿈 만이 서서히 피어 올랐을 뿐 That your fear seems to hide deep inside your mind 두려움은 마음 깊숙히 숨겨두고 All alone I have cried silent tears full of pride 나만의 긍지를 간직하며 홀로 소리없이 눈물 흘렸어요 In a worid made of steel, made of stone 무쇠처럼 냉담한 세상, 돌처럼 차가운 세상에서 Where I hear the music Close my eyes Feel the rhythm 여기 음악이 들리는 곳, 눈을 감고 리듬을 타요 Wrap around Take hold of my heart 음악은 나의 가슴을 감싸며 마음을 진정시켜요 (* What a feeling Please believe in I can have it all now (* 이 황홀한 기분! 세상이 모두 내 것 같아요 I am dancing for my life 내 생명을 다해 춤추어요 Take your passion And I make it happen *) 열정을 일깨워요 그리고 느껴요 It just come alive You can dance right through your life 꿈이 눈앞에 펼쳐져요 당신은 당신 자신만의 춤을 출 수 있어요 Now I hear the music Close my eyes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요 I am rhythm In a flash it takes hold of my heart 나는 리듬이 되어요 어느 순간 마음이 가라앉아요 (** It just come alive Now I am dancing through my life 꿈이 눈앞에 펼쳐져요 이제 나는 나만의 춤을 출 거에요 What a feeling (I am music now) 이 황홀한 기분! (나는 지금 음악이 되어요) Please believe in (I am rhythm now) 꿈을 믿으세요 (내가 지금 리듬을 타고 있어요) It just come alive 꿈이 눈앞에 펼쳐져요 You can dance right through your life 당신은 당신 자신만의 춤을 출 수 있어요 What a feeling (I can really have it all) 이 황홀한 기분! (나는 정말 할 수 있어요) What a feeling (It just come alive when I call) 이 황홀한 기분! (내가 부르면 꿈이 눈앞에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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