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여행이며, 흰구름의 길이다
지혜로운 자는 순간순간을 산다.
그의 삶은 하늘에 떠가는 흰구름처럼 자유롭다.
목적을 향해 가지도 않고, 어느 곳에 머물지도 않는다.
삶의 진정성은 목적지에 있지 않다. 진정한 것은 그 과정의 아름다움에 있다.
그것은 여행 그 자체이다.
모든 것은 여행이며, 흰구름의 길이다.
그는 세상에서 살아가되, 세상에 소속되지 않는다.
그는 자유인이다.
아름다운 모든 것은 항상 홀로 있을 때 일어난다
그 어떤 것도 무리지어 있을 때 일어나는 법은 없다
초월적인 모든 것은 절대적인 고독 속에 있을 때 일어난다
그대가 장미꽃을 감상할 줄 안다면,
마당의 나무와 산들, 강, 별들과 달을 향유할 줄 안다면,
그대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울 수 있다면,
그대는 그렇게 돈에 집착하지는 않을 것이다.
집착은 우리가 축제의 언어를 잊었을 때 일어난다.
그러므로 돈은 그대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되었다.
그대의 삶은 그렇게 공허하다.
온 세상을 사용하라.
그러나 그대가 세상을 소유하려고 생각하지는 말라.
그대가 나무를 소유하지 않으면
나무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오직 소유가 없을 때 진정한 관계가 생긴다.
소유한 자는 언제나 그가 소유한 것에 의해 소유당한다.
전체적으로 살아라. 그리고 강렬하게 살아라.
그래서 매 순간이 황금처럼 빛나게 하고
그대의 전 생애가 빛나는 순간들의 연속이 되게하라.
그러한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마이다스의 손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만지는 것은 무엇이든 황금처럼 빛나게 된다
달은 하나지만 수백만 개의 호수에 비추일 수 있다.
반사하는 모습은 제각기 다르지만
반사시키는 물체는 하나인 것이다.
마음은 하나의 거울이다.
종교가 마음을 통해서 반사될 때 힌두교도 태어나고
마호메트교도, 자이나교도 태어난다.
집을 찾지 말라. 거기 어떤 집도 없다.
그대 자신을 찾아라. 거기에 집이 있다.
그대 주위의 사람에게 무감각해지지 말라.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경배하는 법을 배우라.
그리고 인간의 가슴을 지성적으로 들여다 보는 법을 배우라.
오직 인간의 가슴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들만이
신성의 가슴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상처를 숨기지 말라. 상처를 가리지 말라.
아픔에 직면하라. 잊어버리려 하지 말라.
천을 벗겨내고 아픔에 대해 알아 내서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아픔을 잊어버리려고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픔을 파괴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삶의 신비를 알 수 있다
그대가 내면의 빛에 이를 때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려 들지마라
사회는 자신의 내면의 빛을 깨닫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남을 돕는 이런 해로운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진정한 교육은 그대의 마음만을 가르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은 그대에게 훌륭한 생계를 주지만
훌륭한 삶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가슴은 그대에게 훌륭한 생계를 주지는 못하지만 그
대에게 훌륭한 삶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마음과 가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다.
마음을 사용해야 할 때는 마음을 사용하고,
가슴을 사용해야 할 때는 가슴을 사용하라
만약 그대가 죽음을 받아들였다면 두려움은 없다.
만약 그대가 삶에 집착한다면 그때는 모든 두려움이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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