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러시아 민요 중 하나인 Катюша(카츄샤)는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유명한 노래죠...
1938년 Matvei Blanter 가 작곡하고, Mikhail Isakovsky 가 작사한 곡입니다.
제 2차 세게대전 당시 소련과 독일의 공방전이 치열했던 동부전선에서는
참혹한 전투 속에서 젊은 소련의 청년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전쟁이라는 참혹하고 비참한 현실, 하루에 전우들과 동료들,
그리고 수많은 적군 병사들이 죽어나가는 전쟁 속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고자 불렀던 노래라고 합니다.
카츄샤는 원래 예까쪠리나(Екатерина)의 애칭입니다.
전장에 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전장으로 나가는 애인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이 곡은 제2차세계대전 중에
소련군 병사들 사이에서 많이 불렸다고 하네요..
전쟁 당시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기 위한 노래로,
소련 시절에는 공산주의 선전가요로 불렸다는 이 노래는
러시아의 민요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Расцветали яблони и груши
(라스쯔비딸리 야블라니 이 그루쉬)
사과꽃 배꽃이 피었지
Поплыли туманы над рекой
(빠쁘일리 뚜마느이 나드 리꼬이)
강위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Выходила на берег Катюша
(*브이하질라 나 베렉 까쮸사)
까쮸샤는 강 기슭으로 갔지
На высокий берег на крутой
(나 브이쏘끼 베렉 나 끄루또이)
높고 험한 강 기슭으로
Выходила песню заводила
(브이하질라 뻬스뉴 자바질라)
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
Про степного сизого орла
(쁘라 스찌노바 씨조버 아를라)
스텝에 있는 푸른 독수리에 대해서
Про того которого любила
(*쁘라 따보 까또라버 류빌라)
그녀가 사랑하고
Про того чьи письма берегла
(쁘라 따보 치이 삐씨마 베례글라)
그녀의 편지를 간직하고 있는이에 대해서
Пусть он вспомнит девушку простую
(뿌스찌 온 프스뽐닛 제부쉬꾸 쁘라스뚜유)
그가 순박한 처녀에 대해 회상 할 수 있도록
Пусть услышит как она поет
(뿌스찌 온 슬르이쉿 깍 아나 빠욧)
그가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Пусть он землю сбережет родную
(*뿌스찌 온 제믈류 스베레좃 라드누유)
그가 조국을 지킬 수 있도록
А любовь Катюша сбережет
(아 류봅 까쮸샤 스베레좃)
카츄샤가 사랑을 간직할 수 있도록
Расцветали яблони и груши
(라스쯔비딸리 야블라니 이 그루쉬)
사과꽃 배꽃이 피었지
Поплыли туманы над рекой
(빠쁘일리 뚜마느이 나드 리꼬이)
강위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Выходила на берег Катюша
(*브이하질라 나 베렉 까쮸사)
까쮸샤는 강 기슭으로 갔지
На высокий берег на крутой
(나 브이쏘끼 베렉 나 끄루또이)
높고 험한 강 기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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