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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Paganini -Caprice and La Campanella



제 1악장 Allegro maestoso

 

 

 

 

니콜로 파가니니(1782- 1840)는 이탈리아 제노바 출생이다.
제노바는 스위스 제네바와 비슷한 이름으로  헷갈리지만 이탈리아의 북부 항구도시로 토리노 밀라노와 함께 황금 삼각지대이다.


콜럼버스도 이곳 제노바 출신으로 이사벨라여왕의 명으로 여기에서 출발하여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다.
작곡가보다는 신기에 가까운 괴짜바이올린이스트로 더 유명하다.
오만 문란 반항등이 우리가 알고 있는 파가니니의 코드이다.


더블스텝트릴,  아르페지오,플레젤레트,피카치토 빠른 쉬프링등 어려운  바이올린의기교를 사용하여 전 유럽을 열광의 도가니로몰았으며 가는곳마다 여성편력으로 가쉽거리에 오르내리곤하였다.

나쁜남자와 오빠부대의 원조인셈이다.


모짜르트시대에 태어나 베토벤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
1806년에 베토벤이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61을 작곡했고
뒤를 이어 1811년에 파가니니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major OP6번을 작곡헀다.
워낙 독특한 연주법을 구사하였기에 자신만의 작곡을 하지않고서는 개성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점이 너무나 아쉬운 점이다. 바이올린 협주곡만큼은 충분히 베토벤를 뛰어넘을 수도 있는 천재성을지녔으나
괴팍한 성격으로 파우스트처럼 악마와 거래를 했다느니 소문만 무성하고 중요한 작곡자료를 모두 없애버리는 일이

많아남아있는 작품이나 제자도 변변치않다.
작품으로는 바이올린협주곡1번과 라 캄파넬라라는별명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2번 (B minor Op7)이 유명하다.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는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1802년부터 1817년사이에 작곡되었으며
카프리스는a sudden desire 로  예측할수 없는 자유분방함을 의미한다. 짧은 곡이지만
후대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감을 불어넣어수많은 피아노또는 바이올린곡으로 리메이크되었다.


24개의 카프리스중 유명한 것은  카프리스24번이다.
맥심 커피광고와 LG OLED TV 와 canon 익서스 CF 배경음악으로 우리 귀에 익숙하다.
당대의 작품번호 1번에 해당한 24개의 카프리스와 몇몇 작품을파가니니 사후 후대에서 바이올린협주곡 1번과2번으로 다시 정리했고  그중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의 마무리가  카프리스 24번으로피날레를 장식한다.

 

많은 리메크곡들이 쏟아져나왔고 그것들을 라캄파넬라라고 한다.

여러 작곡가들 작품중 특히 리스트의 라캄파넬라가 유명하다.

결국 24개의 카프리스중 24번이 리스트 ,슈만 ,브람스,라흐마니노프등의 작곡가들이
편곡 ,리메이크되어 라캄파넬라(종소리)라는 별명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는 리메이크중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제일 좋다.


1.알랙산더 마르코프-24번 카프리스 Thema and variation.-A minor
러시아출신으로 1963년생 파가니니 콩클에 우승한 바이올린연주자로 역동적이고 인상깊은 연주를 보여준다.
마치 파가니니가 환생한 것 같다. 바이올린과 한 몸이되어 Turnning(?)하면서 연주한다.유럽 전역에 방송되어 큰

 반항을불러 일으켰으며 마르코프가 연주한 다음에는 다른 연주자들이 파가니니 바협의  녹음을 껴려한다는 것이다.

그 만큼 완벽하다.

 

2.칸타빌레D minor-1968년
러시아의 코간이  연주한 DVD로 노래하듯이 연주하며 즉흥적인 화려함을 보여주는 로맨틱 환타지이다.

 

3.파가니니아나-1968년 나단 밀스테인
 전설적인  밀스테인이 카프리스24번을 편곡한  화려한 기교와 애수가 돋보인다.

 

4.막심 브라비차의 팍랙이다-2004년
크로아티아출생으로 제노바 콩쿨 우승자이다.
전쟁의 포화속에도 피아노 연습을 멈추지않는 신념의 연주자 막심.

선택과 집중은 그의 탁월한 능력.
금발의 미남,테이핑한 손가락에 힘이 넘친다.
카프리스24번의 리메이크한  피아노버젼이다.

 

5.바이올린 협주곡 1번 -Dmajor OP6번-1811년 작곡
1악장-allegro mastoso

         1995년 장영주가 이탈리아 피렌체 베치오궁전에서 주비메타와  베를린필과의 협연이다.

         1악장은 행진곡스타일로 카덴차로 화려함을 더한다.
         장영주는 율리아 피셔.얀센.힐러리한과 더불어 현재 가장 유명한 여류바이올린이스트중 한 사람이다.
         피렌체의 베치오 궁전은 메디치가의 보물이다. 이탈리아는 도시국가로 형성되어 각 도시마다 개성이강하다.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은 르네상스의 절대적인 후원자로 거쳐가는 예술가가  셀수 없이 많다.


         단테.미켈란젤로.다빈치 .갈릴레이,롯시니등등  르네상스의 메카이다.

         1600년 최초의 오페라  에우리디체가  상연된곳이기도하고
         수많은 프레스코 벽화와 예술품등으로 오늘날에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있다.


         스트라디바리나  과르니에르같은 악기들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않고 궁에 따로 보관되어있다.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니에르는 17세기 바이올린 장인의 이름이자  명품바이올린 이름이다.
         장영주는 영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정도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의 자랑이다.부모님 모두 서울음대 교수출신으로

         태생부터  남다르다. 천재적인 음악가가 모두 그랬듯이 어려서부터 혹독한훈련 덕택인지

         무대에서 전혀 떨지않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하였다


         솜털이 채 가시지않는  어린나이이지만  성숙한 솜씨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감정을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 어린나이에 유명세를 타서 걱정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


2악장-adagio espresso

         아키꼬 스와나이-쥬리아드음대출신의 미모의 일본 연주자이다.
         장영주와 정반대로  여러 국제콩쿨의 우승을 통해 청중에게 알려졌다.

 

         서정적인 벨칸토 스타일로 구태의연한 ,약간의 촌스러운 (?) 아름다움이 아닐까!

         워낙  파가니니이후의 고난이도 바이올린의 소리에 익숙해진 탓도 있다.

         시작은 파가니니이고 사후 작곡가들이 발전시켰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3악장- Rondo allegro spirato

          솔로모 민츠는 이스라엘출신의 파가니니콩쿨의 우승자이다.
          파가니니가 제노바에 헌정한 캐논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한다.


          역시 소리가 다르다. 살아 있다. 맑고 높은소리가 티없이 깨끗하다.

          3악장은 스타카토주법이 강한  정상을 향한 숨찬  클라이막스로 마무리를 한다.

 

다시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자별 연대별로 정리해보았다.

1. 1806년-베토벤-바협Dmajor OP61-바협의 영원한 고전
2. 1811년-파가니니-바협1번-D major OP6 -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
3. 1840년-멘델스죤-바협Eminor OP64-애수의 로망스


4. 1878년 -브라암스-바협Dmjor OP77-소극적인 짝사랑과 자연과의 교감
5. 1879년 -차이콥스키-바협 Dmajor OP 35-희망과 탄식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6/M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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