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Tchaikovsky/ violin 협주곡 D장조 Op.35

 

 

 

 

 

 

 

 

 

 

1악장 Allegro moderato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서주에서 잠시 주제가 암시된 후 바로 바이올린에 의해 낭랑히 울려펴진다.

전개부에서는 화려한 바이올린의 테크닉의 향연이 펼쳐지며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야성적인 외침은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카덴짜 (독주자가 반주없이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과시하는 즉흥연주를 하는 부분. 고전파 이후 상당수의 작품에서는

 작곡자가 대부분 카덴짜까지 겸해서 작곡해두는 것이 대부분이나 일부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카덴짜를 연주하기도 한다)가 끝나면 다시 처음의 주제가 반복되고 곡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끝나게 된다.

 

 

 

 

 

 2악장 Canzonetta. Andante

'칸쪼네타 (작은 노래)' 라고 되어있는 A-B-A의 3부형식으로 되어있다. 애수어린 멜로디가 곡전체를 지배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데, 이는 매우 슬라브적인 정서가 풍부한 선율이다. 곡은 명확히 끝나는 부분이 없이

  3악장으로 연결된다.

 

 

 

 

 

3악장 Finale. Allegro vivacissimo

 

자유로운 소나타형식의 악장이다. 전악장에서 이어진 곡은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열광적인 리듬의

     축제로 변한다. 중간에 잠시 우수어린 선율이 고개를 내밀다 제시부의 첫선율이 다시 나타나기를 되풀이 하다

     점점 열기를 고조시켜 나가면서 마지막에는 환희에 찬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끝맺는다 

 

 

 

Pinchas Zukerman (violin)
Rafael Kubelik (Conductor)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피날레. 화려하고 여유로운 소나타형식의 악장이다. 2악장에서 이어진 곡은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열광적인 리듬의 축제로 변하게 된다. 중간 부분에서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의

     선율로 잠시 우수어린 연주가 이어지다가 제시부의 첫선율이 다시 나타나기를 되풀이 하면서 점점 열기를

     고조시켜 나간 후 마지막에 환희에 넘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연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4대 바이올린 협주곡중의 하나


      누가 붙인 별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멘델스죤 (E단조)을 제외한 세 곡의

      협주곡이 모두 D장조로 쓰여진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바이올린이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낼 수 있는

      조성이 D장조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며,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비해 이 장르의

      작품을 처음 접하기에 좀 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