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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음악( Newage* )

Jean Philippe Audin - Toute Une Vie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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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Philippe Audin (장 필립 오댕)

 

 

남프랑스의 Nimes(님)에서 태어난 그는 늘 습관처럼 Ravel, Roussel, Bart?k등의 악보를 보며

차를 즐겨 마셨던 할머니와 교사이자 뮤지션이었던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해가면서 장 필립 오댕에게는

음악은 곧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 그가 접한 것은 아름다운 울림과 인간의 목소리와 닮은 악기인 첼로였다.

 

그 음색에 매료됨과 동시에 지역 오케스트라단에 유독 첼리스트의 인력 부족을 안타까워했던 그는 주저없이

첼로를 선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역 오케스트라에서도 정식 단원으로 연주를 하게 된다.

 

몇년 후 National Music Academy Of Nimes(님 국립음악학교)에서 첼로와 실내악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얼마 후 시에나 (Tuscany)에 있는 Chigiana Academy에서 프랑스 첼로계의

거목 Andr? Navara(앙드레 나바라), 지휘자 Giuseppe Sinopoli(주세페 시노폴리), 작곡가 Franco Donatoni

(프랑코 도나토니) 에게서, 파리에서는 또 한명의 거성 Maurice Gendron (모리스 장드롱)한테 사사(師事)를 했다.

이 시대의 위대한 지휘자들로 손꼽히는 Ozawa(오자와), Abbado(아바도), Barenbo?m(바렌보임) 밑에서도

그 연주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파리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쉼 없는

 노력가인 그는 파리를 비롯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로마, 베를린등을 돌며 솔로 공연을 통해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는데,

 

특히 프로방스의 대표 도시 Aix-en-Provence(엑상 프로방스)에서 열렸던 "Summer Night" 음악 페스티발에서의

공연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1982년 메이저인 RCA사에서 첫 솔로 작품인 Quartuor de Verdi & Borodin을 내놓고 드디어 1988년 델핀사와 계약을 하고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첫 네오 클래식작 [Toute une vie]

(뚜뜨 윈느 비: 일생)을 발표하며 그의 동명 타이틀곡인 "Toute une vie"로 많은 감동을 주게된다.

 

특히 이 앨범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Nicolas de Angelis(니콜라스 드 앙젤리스)가 협연으로 참여해 기타와 첼로의 멋진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1991년 오카리나 연주자인 Diego Modena (디에고 모데나)와 함께 그룹 '오카리나'를 결성하여 [Ocarina],

 [II], [Songs For Baby Jane] 3장의 앨범을 선보이며, 오카리나와 첼로의 우아한 앙상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내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한다.

 

이후 오댕은 다시 주전공이었던 클래식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오카리나를 탈퇴하고

[Shubert Quartettsatz Quatuor], [Alleluiah Graffiti - 32 Parfums Acoustiques pour Violoncelle],

[Luis de Plablo Œuvres]을 차례로 발표한다.

 

 그리고 2007년 부터 Jerome Badini (ElectroSax), Judith Darmont (VideoKeyboard)와 함께

일렉트로-재즈, 클래식, 비디오아트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그룹 MOVIESONIC을 결성해 VideoCello라는

 포지션으로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첼로 악기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그는 메인 첼로로

1637년산 Gioffredo Cappa를 사용하고 있다. 

 

솔로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나 그룹 연주에 협연으로 많이 참여하였고 영화에도 그의 연주곡이 많이 쓰였다.

Diego Modena 와 함께 한 오카리나(Ocarina) 앨범은 유럽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앨범은 첼로 특유의 격조높은 연주로 삶을 노래하는 쟝 필립 오딩의 음악적 감수성이 녹아 있는 앨범이다. 동명 타이틀

 'Toute Une Vie' 에서 인생 여정의 고독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안젤리스의 참여로 곡의 조화가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또한, Toute Une Vie는 1965년 소련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영화한 닥터지바고에 삽입된 배경음악으로

이 영화의 주제곡 라라의 테마는 '모리스 쟐'이 작곡하였는데 주제 선율은 마치 웅대한 민족의 색채를 발하는 듯 했고

또한 시인이며 의사인 청년 지바고의 고뇌를 대변해 주는 것 같은 인상을 풍기면서 상당히 깊이 있고 뼈저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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