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James
컨템포러리 재즈의 귀재 밥 제임스는 미시건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master degree를 획득한 지성파이다. 그의 본격적인 데뷔는 노트르담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연주를 본 퀸시 존스의 혜안 덕분이었으며 처음 얼마 동안은 재즈 보컬의 여왕 사라 본의 뮤직 디렉토로 일을 하기도 했고 이후부터 아레사 프랭클린, 디온 워윅(휘트니 휴스턴의 이모), 로버타 플랙 등 Female Soul Vocal의 대가들의 음반에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73년에 밥 제임스는 퀸시 존스의 소개로 명 프로듀서 크리드 테일러가 설립한 CTI 레이블에서 작,편곡자 겸 연주자로서 화려한 음악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후로는 ‘키보드음의 연금술사’라는 칭호를 얻으며 재즈계의 가장 큰 실력자 중의 한사람이 되었고 90년대는 최고의 super band 'Fourplay'를 결성하여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70년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과 30명이 넘는 스트링, 혼섹션이 대거 참여하여 관현악단을 방불케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밥 제임스 초유의 명작. 클래식을 기본으로 한 탄탄한 건반연주와 뛰어난 어레인지 솜씨를 선보이는 밥 제임스의 넘치는 지성미가 잘 표현되어 있으며 블루 노트의 전설적인 명반들을 녹음했던 루디 반 겔더(Rudy Van Gelder)의 레코딩 또한 앨범의 명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파헬벨의 '캐논'을 서정미 넘치는 퓨전사운드로 편곡한 'In The Garden'과 무소르그스키의 관현악 작품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한 'Night on A Bald Mountain'을 비롯하여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Feel Like Making Love'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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