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의 키워드는 문재인이다.
선거구도는 ‘문재인 대 반문재인’이었다.
‘반문’자리가 수시로 교체되면서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은 예견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지지율이 추락하는 분위기에서 리얼미터 기준으로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해 10월 3주차 주중집계부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29.1%)은 당시 새누리당 지지율(28.9%)을 앞서기
시작했다.
보수진영이 몰락한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제1야당으로 결집했다. 조기대선을 예상하진 못했지만 정권교체를 예상한
이들은 많았다.
지난해 말 잠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제외하고는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유지하면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의 입지를 다졌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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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은 박정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리전 성격이 강했다.
보수·진보 진영이 단단하게 결집했다. 하지만 그렇게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가 국민이 납득할만한 선을 넘었다.
박정희 신화마저 일부 무너졌다.
최순실이 박근혜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소식이 퍼지자 연설문을 직접 손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소환됐다.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박근혜에 분노하는 시민들은 국민 앞에 고개 숙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 열광했다.
문재인은 이 같은 점을 활용했다.
최순실과의 인연으로 임명된 청와대를 향해 “참여정부의 인사 검증 매뉴얼을 참고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검찰을 향해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의 문재인 민정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민정수석과 비교됐다. 많은 시민들이 문재인의 답답함을
순박함 내지 진솔함의 뒷면으로 이해했다.
▲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왼쪽)과 노무현. 사진=문재인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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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로 대변되는 기득권 언론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엮거나 과거 노무현을 공격하던 방식으로 공격했다.
NLL논란부터 시작해 안보관에 대한 공격, 친문패권주의와 비문세력과의 갈등에 대한 책임, 노무현을 뛰어넘지 못하는 정치인 등 문재인만큼 지난 4년간 이들 언론의 집중 비난을 받았던 정치인은 드물다.
적과 동지를 구분해야 하는 정치세계에서 상대진영의 꾸준한 공격은 문재인을 오히려 돋보이게 했다.
보수진영의 대선후보 부재
19대 대선은 문재인의 맞상대를 찾는 과정이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고민은 박근혜 이후
마땅한 대선 후보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이번 대선은 명백하게 회고적 투표일 수밖에 없었다.
특검 수사와 헌재 변론을 통해 실상이 드러나면서 보수진영에서 누가 후보가 됐든 당선되기 어려운 구도가 됐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3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지검에서 대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성애·대북관·사형제도 등 보수지지층 결집만을 목표로 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자신의 지지층이 수도권 2030에 있다는 사실조차 선거 막판까지 모른채 전통 보수텃밭인 대구에 공을 들였다.
두 후보 다 당선보다는 지지층 결집도 버거워하는 모양새였다.
선거 기간 내내 두 후보의 지지를 합하더라도 문재인후보를 위협하지 못했고, 이번 선거에선 보수후보간 단일화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충청권 대망론을 타고 주목을 받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입국 전부터 문재인 후보에게 지지율이 밀렸다.
입국 후엔 국민정서를 읽지 못하고 사라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연정’을 주장하며 중도·보수층 지지를 흡수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우클릭이 통하지 않았고,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도 따라잡힐 뻔했다.
이번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제가 MB아바타입니까”, “갑철수입니까” 등을 묻는 장면이다.
유시민 작가는 이를 두고 “자해적인 네거티브”라고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는 단설유치원 논란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보·보수 양쪽에 지지층을 뺏기며 스스로 주저앉았다. 결국 문재인 후보의 의미있는 경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심상정의 약진
정권교체 분위기가 확실해지면서 진보정당에 소신투표하는 유권자가 많았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한편에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선전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가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재인 후보도 TV토론에서 심상정에게 비판받으면 “심 후보님만큼 급진적일 수는 없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심상정을 충분히 활용했다.
2007년 대선 당시는 이명박 후보의 압승이 확실시 됐고, 사표심리가 없었지만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3%밖에
득표하지 못했다.
후보가 민심에 공감하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이념만으로 득표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 선거다.
이번엔 심상정 후보의 개인기와 SNS를 중심으로 한 정의당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으로 진보정당의 존재감을 드러낸
측면이 크다.
▲ 18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지지자들. 사진=문재인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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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철벽방어
문재인 후보는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지지율을 관리한 요인이 됐다.
문재인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의제를 던지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과제를 국민에게 설득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았다.
모호한 답변태도나 한발 늦은 입장 발표 등으로 ‘고구마’라는 별명을 얻으면서도 이런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TV토론 과정에서 일부 예상밖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철저하게 준비된 발언을 위주로 대중과 언론을 상대했다.
캠프나 당 관계자들의 막말, 문재인 선대위의 댓글 알바사건 등 악재가 터질 경우 곧바로 사과하거나 재빠르게 후보와 무관한 사안으로 선을 그어 지지율 관리에 성공했다.
과제로 남은 과반 득표 실패
문재인은 당내 경선에서부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에도 문재인은 “과반이 넘는 압도적
정권교체로 힘차게 개혁하겠다”고 말하는 등 과반 득표를 자주 언급했다.
지난 대선 때 48%의 지지를 얻은 경험이 있고, 18대 대선에서 박근혜만큼 막강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1700만의
촛불혁명까지 거친만큼 과반 득표를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 겨울내내 1700만개의 촛불은 적폐청산, 불평등해결, 세월호 진상규명, 이재용 구속과 박근혜 탄핵 등을 요구했다.
사진=최창호 작가
하지만 문재인은 과반에 크게 못미치는 40% 수준 득표율에 그쳤다.
캠프에서는 현실적인 예상치로 45%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여기에도 미치지 못했다.
박영선 선대위원장은 JTBC 개표방송 인터뷰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45% 이상의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주셨다면 그 힘으로 국가 개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긍정적인 해석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에 못미친 만큼 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남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얻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일각에선 문재인 후보가
촛불정국과 대선을 거치는 동안 비전과 철학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과반 득표실패의 원인이라지적하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경우 뭘 하게 될지, 한국사회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설명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방분권이 왜 필요한지 등을 보여준
것처럼 문재인 후보 역시 정부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어야 했다. 이
는 소모적인 네거티브를 잠재우고 정책대결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효과도 있다.
이런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선거기간에도 나왔다.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구호 역시 추상적이었다.
교수와 군인집단 등이 지지선언을 하거나 외곽조직으로 대거 캠프에 합류하며 세를 과시했지만 정작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최종공약집은 선거를 10일 앞둔 지난달 28일에서야 완성됐다. 또한 캠프에 급하게 영입된 인사들이 문제를 일으켜 사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문재인 후보는 사드배치·박근혜 구속·동성애 관련 발언 등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보수 세력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도 받았다.
촛불혁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높아진 유권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또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됐다.
피난민 아들에서 대통령까지
지난 2010년 3월 부산의 한 성당에서 문재인 당선인의 딸 다혜(34)씨
결혼식 때 어머니 강한옥(90ㆍ가운데)여사와 김정숙 여사 함께 찍은
기념사진.
경희대 법대 재학시절 친구들과 함께
문재인, 피난민 아들에서 대통령까지
인권변호사 이어 '王수석' 盧 비서실장 거쳐 친노 큰형…
10일 별도 취임식 행사 없이 2022년까지 5년 임기 시작
문제아
경남중 졸업 사진(왼쪽),
경남고 재학시절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경희대 재학시절 MT를 떠나는 기차 안에서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당선인의 머리를 빗겨주며 웃고 있다
문재인 당선인이 대학3학년 때인지난 1974년 법대 축제에서 만난
김정숙 여사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1975년 8월 강제징집 특전사
강제징집된 문재인 당선인은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특전여단 제3대대에 배치됐다.
당시 여단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었다.
문재인 당선인의 특전사 때 모습
경희대 4학년 때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서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집회를 주도했다가 1975년 4월 11일 집회 때 구속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1980년 사시 합격
사법연수원서 동기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복학도 취업도 여의치 않았다.
#1981년 결혼
#1982년 노무현 변호사와 합동법률사무소 시작
문재인 당선인이 지난 1982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설립했던
노동법률상담소 홍보전단.‘돈이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상담료는 받지않는다’고 적혀있다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했다.
변호사 시절 어머니 강한옥(90)여사와 함께
이곳에서 문재인의 운명을 바꾼 변호사 노무현을 만났다.
인권변호사 시절 부산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문재인 당선인 가족.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아들 준용, 딸 다혜씨
#2002년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문재인 당선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산 인권변호사 시절
문재인과 노무현이 부산에서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던 시절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 가는 모습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재한 새정부 첫 청와대 수석회의가 지난 2003년
2월 26일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렸다.
회의 시작 전 청와대에서 첫 밤을 보낸 노 전 대통령이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을
비롯한 수석들과 환담하고 있다
#2004년 2월 민정수석 사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1년만에 사임하고 히말라야 트레킹 할
당시의 문재인 당선인
#2004년 5월14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기각
문재인 당시 변호인단 간사가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이 2004년 3월 12일 야당 국회의원 19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지만
#2004년5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지난 2004년 7월 11일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어머니
강한옥씨와 함께 금강산 온정각에서 열린 제10차 이산가족 상봉단에 참석,
이모 강병옥(가운데)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05년 1월 두번째 청와대 민정수석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월 21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문재인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07년 3월 청와대 비서실장
2007년 5월3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집무실에서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문 당선인은 2007년 10월 당시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이었다.
#2009년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2009년 6월 2일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당시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현장검증을
지켜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0일째인 지난 2009년 8월 30일
문재인 당시 전 청와대 비서실장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경남 김해시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서 열린 '100재'에 참석해있다.
문재인은 노무현 국장(國葬)의 상주였다.
#2010년 8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와 지원유세에 나선
손학규 당시 민주당 대표,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2011년 10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 에 참석,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1년 6월15일 『문재인의 운명』 출간
#2011년 혁신과통합 상임공동대표
2011년 10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당시 혁신과 통합 문재인ㆍ이해찬
ㆍ문성근 상임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회동하고 있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2011년 9월 결성된 ‘혁신과 통합’을 통해
#2012년 6월 17일 대선출마선언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2012년 6월17일 부인 김정숙씨,
아들 문준용군과 함께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출마을 선언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제19대 총선(부산 사상)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9월16일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선출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서울지역 경선이
9월1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지역 경선에서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2년 11월 23일 야권 단일 대선후보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ㆍ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가 2012년
11월 18일 오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단일화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회동을 마친 후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2012년12월19일 최다 득표 낙선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ㆍ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2월 4일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방송토론을 하기에 앞서 손을 잡고
사진찍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18대 대선 첫 TV토론이었다.
#2015년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로 선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015년 2월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뒤 손을 들어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6년 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퇴
2016년 1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대표직을 사퇴한 문재인 당시 전 대표(왼쪽)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당원들에게 인사하고있다.
#2016년 4월13일 위기론에서 대세론으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16년 4월 14일 오전 서울 홍은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4.13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 제1당이 됐다.
#2017년 촛불집회
15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찬성 집회가 열린 지난 2월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참석해있다
#4월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확정
문재인 후보는 지난 4월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ㆍ강원ㆍ제주 선출대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을 꺾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4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수도권ㆍ강원ㆍ제주 순회경선결과를 앞서 진행된 호남ㆍ충청ㆍ영남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누적 93만6419표(득표율 57%)로 1위를 차지했다.
#4월17일~5월2일 여론조사 1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동 젊음의
거리에서(위),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가운데),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부산광역시 서면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오종택ㆍ박종근ㆍ송봉근 기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 4월17일부터 여론조사결과공표 마지막날인 5월2일까지
#5월9일 제19대 대통령 당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9일 오전 서울
홍은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손을 들어 환호하는 지자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는 제19대 대통령 당선됐다.
지난 4월3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당시 문 후보와의 ‘59문59답’에서 58번째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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