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소재에 쓰이는 3개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추가로 외국환관리법상 우대제도인 '화이트(백색) 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아예 제외하는 내용으로 다을달 중 정령(한국의 시행령에 해당)을 개정할 계획이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17/4a92093c-7a5c-4733-af34-82e8d9bc7b9c.jpg)
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소재에 쓰이는 3개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추가로 외국환관리법상 우대제도인 '화이트(백색) 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아예 제외하는 내용으로 다을달 중 정령(한국의 시행령에 해당)을 개정할 계획이다.
[뉴스1]


kebjun@newspim.com
![일본이 강제징용 판결 대항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 가운데 올 들어 5월까지 일본에서 수입한 소재의 비중은 43.9(불화수소)~93.7%(투명 폴리이미드)에 달했다. 한·일간 정치적 갈등이 경제로 옮겨 붙으며 관련 산업 분야에 타격이 우려된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17/392c873f-c2c9-446a-a945-91704e0efc34.jpg)
일본이 강제징용 판결 대항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 가운데
올 들어 5월까지 일본에서 수입한 소재의 비중은 43.9(불화수소)~93.7%(투명 폴리이미드)에 달했다. 한·일간 정치적 갈등이 경제로 옮겨 붙으며 관련 산업 분야에 타격이 우려된다.
[중앙포토]
중국 산둥성의 화학기업인 방훠그룹(浜化集団)이 한국 반도체 업체에 불화수소를 공급키로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일본이 최근 한국에 대해 불화수소 수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에 한국기업이 일본을 대신할 조달처로 중국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의 불화수소 수출규제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대체 공급처를 찾기 위해 사력을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그래픽=박혜수 기자
[출처: 중앙일보] 삼성, 日 대체할 中불화수소 테스트 착수…日도 긴장
닛케이 "한국 반도체 업계 '일본 이탈' 가능성" 경고
닛케이에 따르면 삼성이 기존 일본산 소재가 아닌 다른 소재를 사용할 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2~3개월 정도 걸릴 것
일본의 수출규제 직후 5박 6일간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비상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반도체 핵심소재로 韓 떨게 하는 '도쿄오카공업'
1936년 발족… 60여년간 반도체 소재 개발
올해 타네이치 사장 취임, 新경영체제로 '310억엔 설비 투자'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포토 레지스트(감광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행했다.
위 소재들은 일본이 세계 시장 점유율 70~90%를 차지하는 품목들이다.
레지스트의 경우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번 수출규제 대상이 된 포토 레지스트는 5nm 등 초미세화 공정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EUV(극단 자외선)공정의 핵심소재다.
박영준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반도체 선폭을 10nm 이하로 만드는 기술은 세계에서 2~3곳 밖에 없다.
◆ 포토 레지스트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 '도쿄오카공업'
포토 레지스트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도쿄오카공업.1962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포토 레지스트를 출시하는데 성공하면서 약 60년간 반도체 관련
소재연구를 하며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사진=TOK 홈페이지>
반도체 최첨단 공정인 불화아르곤(ArF) 노광(리소그래피)용 포토 레지스트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세정액이나 신나, 현상액 등 고순도 화학제품 등도 판매 중이다.
TOK가 처음부터 반도체를 겨냥한 소재를 판매한 것은 아니다.
TOK의 주력상품과 설비. 가운데있는 사진이 이번 수출규제품목인 포토 레지스트다
.<사진=TOK 홈페이지>
매출의 70%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세계 시장에 거점과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안정적인 포토 레지스트 공급을 위해 2012년 9월 삼성전자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TOK첨단재료주식회사(대표이사 장준)'를 합작 설립했다.
TOK첨단재료주식회사는 한국기업과 유일하게 합작해 만든 회사로 대표이사도 한국인이다. 미국, 유럽, 대만 등에도
◆ 2019년 新경영체제 도입 '310억 엔 설비 투자'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10억엔을 설비에 투자하며 해외 생산거점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새로운 목표와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쿄오카공업은 올해 신임사장을 맞았다. 그는 새로운 목표와 3개년 계획발표를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10억엔을 설비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TOK 홈페이지>
타네이치 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신규사업 중 광학소재쪽에서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빛을 컨트롤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가공재료와 임플란트 분야, 유기 EL의 고굴절률 재료 등 응용 전개를 도모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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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AFP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불화수소 국산화·脫일본 팔걷어..."이르면 3분기 말 적용"초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율 하락 감수...이르면 3분기 말부터 실제 공정 투입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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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국산화 및 중국 등 대체 수입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본 규제 이전에도 국산 소재 등을 사용해왔다. 규제 이후에도 국산화 비율을 늘렸거나 신규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대한 확보해 놓은 물량을 통해 최장 1분기 정도는 직접적인 피해 없이 버틸 수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국산 에칭 가스를 사용하려면 공정 변경과 테스트에 최소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초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율 하락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반도체 업체는 우선적으로 해외의 고순도 식각 가스 수입처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불화수소 업체가 자체 정제 비중을 높여 일본 제품 퀄리티를 낼 만큼 고순도로 제조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들은 일본 외 국가에서의 수입선 다변화도 꿰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한일관계 악화

▲ 삼성 로고가 새겨진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이 반도체공장에서 새로운 재료를 시험할 때 사용하는 라인에
한편, 대안으로 언급되던 일본 정부의 수출 통관을 거치지 않을 수 있는 일본기업의 해외 공장을 통한 우회 수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일본을 잠재적 리스크를 보유한 국가로 인지하기 시작
美언론, 안보 핑계로 무역제재 꺼내든 日 비난… "곤봉 휘두르는 트럼프 정책 베낀 셈"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피해 우려
南北간의 공모 증거도 제시 못해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자유무역을 강조했던 아베
두 매체는 일단 지난 반세기 동안 양국의 갈등을 소개만 하고 판단은 미뤘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정부가 중재의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 갈등이 깊어진다면 혼란을 수습하기 어렵다고
그러나 15일 미 경제지 시킹알파는 이번 조치가 적어도 반도체 업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아베총리는 문재인대통령을 돕고 있다?”
아베총리의 지시로 일본은 한국에 공급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작용 필수 부품 및 소재를 7월 1일부터 통제하고 있다. 한국의 주력 산업을 타격함으로써 경제적 의존 관계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일제징용배상 판결’ 이후 양국 간의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도라 해석된다. 그런데 산업적 관점에서 분석하면 꼭 아베총리의 의도대로 흘러가라는 보장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해결 못하고 있던 고질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도 많은 것 같다.
성공적으로 방어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운 좋게도 아베총리의 도움을 받아 노동계의 반발을 사지 않고도 대기업들과의 관계도 개선하고, 대기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우선 문재인 정부의 현명한 대처와 반전을 기대해 본다.
반도체를 둘러싼 전후방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D-RAM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긴 하지만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소재의 국내 자급률은 40%에 불과하며, 해외, 특히 일본으로부터 더 많이 수입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가 공급하고 있는 반도체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전자 업체에 공급된다.
일본의 소니 샤프 등 전자회사들, 중국의 화웨이, 미국의 IBM 애플 구글 등도 우리나라의 반도체 공급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전후방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상호 의존적이다.
이런 생태계는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친다.
따라서 여기에 속한 기업들은 생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서로를 돕고 있다.
필요한 물량의 적절한 공급과 제품의 질적 유지라는 신뢰감을 바탕으로 거래되며 공생한다. 반면에 유통을 해치는
기업은 생태계에 일원이 될 수 없고, 자정 기능에 의해 결국 퇴출 될 수밖에 없다.
삼성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 장비와 소재를 공급 받아온 것은 그 만큼 일본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해 왔기 때문이다.
납기와 물량을 맞춰 줄 뿐 아니라 제품의 질도 최상으로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상호 엮여 있는 모든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일본 기업들을 신뢰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 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왔던 것이다.
핵심 기업인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국내로 공급채널을 다변화 하고, 국내로 대치하여 안정을 꾀하고 싶어도 전체 생태계에 미치는 충격을 생각할 때 쉽게 단행할 수는 없었다.
일본기업들은 핵심소재를 많이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을 통제하겠다는 3개 품목은 반도체 제작 공정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품목들이다.
이중에 ‘고순도 불화수소’는 일본기업이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필수 소재들을 일본이 공급하지 않으면 반도체 제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수밖에 없다.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이 같은 한·일 간의 의존관계를 분석하고 공급을 통제하면 한국과의 갈등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은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좀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 같은 일본 아베정부의 조치에는 미처 예견하지 못했던 구멍이 있다.
일본기업이 공급을 조절하여 반도체 공급 생태계가 작동하지 못한다면 그 일본 기업은 반도체 유통 생태계에 속해있는 모든 기업으로부터 국제적 반발에 직면하게 된다.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일본기업들을 우회하거나 대치하려는 시도를 우호적인 환경에서 진행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기에 따라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아베총리가 도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재인대통령은 삼성 SK하이닉스 LG등의 대기업과 긴밀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 정치적 지지기반이었던 노조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 긴박하고, 명분이 있다. 대기업을 죄악시 하였던 기존의 관념에서 탈피하여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협조 할 수 있다.
또 대기업들은 일본 기업에 의존하여 왔던 공급선을 다변화 하고 국내의 중소 소재 부품들을 키워 공급선을 안정화
하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도를 공생하는 외국기업들은 자연스럽게 협력 할 것이고,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 각국 정부도 환영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앞세우는 문재인 정부는 대기업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상생의 관계도 바람직하게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총리의 도발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위기에 처하게 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향후 대처해 나가는 방향과 능력에 따라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여지는 있다. 한·일 간의 외교적 해결노력도
필요하고, 국민의 의식을 결집시켜 일본의 보복에 대응해 나가는 대처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공급채널의 안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것이
답이다.
문재인 정부의 약점이었던 대기업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친화적 관계로 복원 시키고 이들의 도움으로 중소 전문기업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가는 일거양득의 정책을 펼칠 기회이다.
뜻하지 않는 상황을 맞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문재인대통령의 내치와 외교 능력을 기대해 본다.
현명한 대처로 다행한 결과를 맺는다면 결과적으로 ‘아베총리가 문재인대통령을 도왔다’는 반전을 만들 수 있다.
<ifsPOST>
사진=AF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사태를 반도체 장비와 소재 국산화로 안정적 수급망을 확보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기 어렵도록 규제대상으로 삼은 반도체 소재는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세정작업에 쓰이는 불화수소를 한국 화학기업 또는 대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세정용 가스의 품질 실험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는 EUV(극자외선)공정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도 아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다만 EUV공정을 지난해부터 활용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사업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는 일본의 규제가 그동안 한국에서 소재 공급망을 거의 구축하지 않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일깨우는 ‘모닝콜’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바라봤다.
미국이나 중국이 반도체산업 진출 단계부터 관련된 장비와 소재 공급망을 동시에 구축했던 것과 달리 삼성전자와 SK
대만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강국이지만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는 “한국의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하고 있다”며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들도 대부분 해외업체와 합작법인 형태에 그치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계기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소재를 국산화하거나 내재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일본의 수출규제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혼란을 키울 수는 있지만 뒤늦게라도 자체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워 더 큰 위험을 막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와 반도체기업의 소재 국산화 노력이 이번 일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며 “일본 소재산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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