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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아베의 건강이상설 ,코로나19확산, 경제침체...사면초가

 

 

 

마스크를 착용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관용차에 탑승해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게이오대학 부속 병원을 갑작스럽게 방문해 일각에서 제기되던
건강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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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P·연합뉴스]

 




   아베의 건강이상설 ,코로나19확산, 경제침체...사면초가


두 달여 만에 같은 병원서 건강검진
임기 1년 남겨두고 정치권은 차기 총리 후보군에 시선
코로나19 재유행·경제침체까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안팎으로 휘청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성장률은 최악으로 떨어진데다
건강이상설까지 불거지면서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로 군림한 권력 기반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17일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서 7시간이 넘게 건강검진을 받았다.
같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지 두 달여 만이다. 병원 측은 추가 검사라고 밝혔고 총리 측도 통상적인 건강 체크라며 의미 확대를 경계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진데다 카메라에 잡힌 피로에 빠진 그의 얼굴은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급기야 집권 자민당에서조차 때이른 ‘포스트 아베’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둔 아베 총리 입장에서 정치권이 차기 총리 후보군에 더 관심을 쏟는 것은 결코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더군다나 후보군 가운데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인물이 오랜 정적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란 것은 아베 총리를 더욱 쓰라리게 만든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아베 정권의 실정을 파고들며 인기를 쌓은 인물로, 지난 14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4.6%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10%포인트 이상 여유롭게 따돌렸다.
설사 아베 총리가 건재한 모습으로 나타나더라도 이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아베 총리를 떠받쳐온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2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보다 7.8% 떨어졌다.
연율로 환산하면 -27.8%에 달한다. 코로나19가 2011년부터 이어온 ‘아베노믹스’를 단숨에 갉아 먹은 셈이다.
조급해진 아베 총리는 여행을 장려하는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 등으로 경제활성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월 들어 약 2만명 가량 늘었다.
매일 1000명 전후가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국제 컨설팅업체 켁스트CNC가 주요 6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자국 지도자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한 결과, 아베 총리가 큰 점수차로 최하위에 그친 것은 최근 일본 민심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아베 총리는 방역도 놓치고 경제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kwy@heraldcorp.com











돌연 병원 방문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오후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AP뉴시스




 






  초췌한 얼굴로 출근한 아베… 퇴진설 무성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
7시간 반 동안 투석 치료
아소 권한대행 소문도 나와



【 도쿄=조은효 특파원】 이틀 전 돌연 병원에서 '7시간 반'을 보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총리 관저로 출근한 아베 총리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고, 뒷머리는 자리에 누웠던 흔적이 남아있는 듯 살짝 뜬 상태였다.
단 한 건의 질문 외에 추가 질문은 받지 않았다.

총리 뒤통수를 향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그대로 집무실로 향했다.
아베 총리의 업무 복귀에도 일본 정가는 이미 조기 퇴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 근거로 삼는 게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다.


일본 정가와 매체들은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 들어가 '7시간 반'이나 머물며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시사주간지 주간신쵸의 일간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신쵸는 아베 총리가 병원에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받았으며, "암 검사까지 받았다"는 아베 내각 각료의 발언을 소개했다.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약 1년 만에 퇴진한 바 있다.
이후 신약 덕분에 정계 복귀에 성공, 2012년 12월 제2차 집권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 치료약으로 사용해 온 아사코루라는 약이 최근들어 더 이상 듣지않고, 다른 약에도 손을 대봤지만 역시 시원찮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병원에서 7시간 반 동안 머물며 집중적으로 치료받은 것은 장염을 악화시키는 백혈구를 일부 제거하는 치료였다고 한다. 혈액을 뽑아 백혈구를 제거한 뒤 다시 주입하는 것으로 일종의 '투석'과 비슷한 치료였다는 것이다.
관저(총리실)측은 건강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은 것이라며 건강이상설을 부인했으나 일본 정가의 심장부인 도쿄 나카타초에서는 이미 조기 퇴진 시나리오를 점치는 모습이다.

언론인 출신 다자키 히로우 정치평론가는 이날 아베 총리의 출근길 기자회견에 대해 "역시 힘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총리의 정확한 건강상태에 대해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야당은 아베 총리를 향해 "공무에 지장이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라", "국회를 개원하자"며 연일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연속 재임 최장수 총리(2798일)에 등극하는 오는 24일에 퇴임할 수도 있다는 설(說)까지 내놓고 있다.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 재임일을 뛰어넘는 이날에 깜짝 퇴진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급거 퇴진설은 아베 총리가 병원 방문 이틀 전인 지난 15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사저에서 약 1시간 가량 정권의 동반자인 아소 다로 부총리(전 일본 총리)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아베 총리가 퇴진하면, 아소 부총리가 이를 이어받는다는 시나리오다.
일본의 한 소식통은 "당일 면담 내용은 확인할 길은 없으나, 다음 자민당 총재 선거 때까지 아소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다는 것으로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고 했다.

자민당의 차기 총리 주자들의 움직임은 한층 빨라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전 간사장은 연일 자민당 주요 포스트에 있는 인사들과 식사회동을 하며, 당내 우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시 유력한 차기 주자인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역시 각 파벌의 지원을 호소하며, 물밑 유세에 돌입했다.

그 외에 고노 다로 방위상은 최근 강경발언으로 자민당 우파및 극우 지지층으로 외연 확대에 나섰으며, 아베 정권의 2인자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역시 TV출연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viewer아베 신조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 대응 아베, 건강 상태마저 나빠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놓고 사면초가에 빠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 상태마저 나빠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아베 총리가 두 달 만에 다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다.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베 총리는 이동 자제 등을 요구하는 긴급사태를 다시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여론은 이에 등을 돌리는 모습이다.



연일 신규 확진자 1,000명 웃돌아

일본에선 16일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021명이다.
이를 포함한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6,926명이 됐다.










 
17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처음 1,000명대에 올라선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13일부터 나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긴급사태 재발령은 없다는 아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아베 내각은 다시 긴급사태를 발령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이 고용이나 생활에 주는 영향을 생각하면 감염을 컨트롤하면서 가능한 한 재선언을 피하는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5월16일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같은 달 25일 전면 해제했다.


긴급사태 내리면 경제 타격 극심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 재발령에 난색을 표하는 것은 긴급사태 기간에 경제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7일 물가변동을 제외한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7.8% 줄면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연율로 환산한 실질 GDP 성장률은 -27.8%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1·4분기(-17.8%)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련 통계를 역산할 수 있는 1955년 이후 최악의 역성장이다.


문제는 경제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월 이후 감염 확대가 이어지면서 회복되기 시작한 소비가 다시 침체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일본 경제는 6.0~7.3%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론은 "긴급사태 다시 내려야" 우세
하지만 일본 여론은 긴급사태를 다시 내려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NHK 방송이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일본 정부가 재차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했다.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률은 28%에 그쳤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아베 내각 지지율도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인 34%로 하락했다.


 

건강검진 받은 아베, 건강이상설 증폭
사면초가에 빠진 아베 총리가 건강 상태마저 악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17일 오전10시30분께 도쿄 게이오대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건강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은 것으로 통상적 검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밀 검진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검사를 또 받아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병원에서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정밀 검진을 받는데 최근에는 지난 6월13일 받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탄 차량이 17일 오전10시30분께 도쿄 게이오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은 한 주간지 보도로 처음 불거졌다.
4일 발매된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7월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토혈 문제에는 즉답을 피한 채 아베 총리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아베 총리의 몸짓이 느려지는 등 많이 지쳐 있는 것 같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1월26일부터 6월20일까지 147일 연속으로 출근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 강제로 쉬게 해야"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은 16일 민영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대로 쉬지 못하고 연일 일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책임감이 강해 본인이 쉬는 것을 죄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다.
며칠이라도 좋으니 강제로 쉬게 해야 한다”고 동정론을 폈다.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7일 오전 검진을 받기 위해 차를 타고 도쿄 게이오대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아베 총리가 건강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베 총리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총리가 된 지 약 1년 만에 퇴진했다.
2012년 재집권 이후에는 건강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신약 덕분에 좋아졌다고 밝혀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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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베 '각혈' 해명 "건강 이상없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 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관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자료사진).

ⓒAP/뉴시스

 

 

 

 

  건강이상 아베 총리 업무복귀...다음 수순은 사퇴?  

日 주간지, 지난달 6일 총리실서 토혈 보도
19일 업무 복귀...다음주 사퇴설 모락모락
최장수 총리 기록은 남겼지만...불명예 퇴진 눈 앞?




라미 일본 통신원.
[오피니언뉴스=라미 일본 통신원] 지난 4일 발매한 일본 주간지 “플래쉬(FLASH)”는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6일 총리 집무실에서 토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런데도 많은 억측이 난무하며 일본 사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FLASH 기사가 몰고 온 회오리가 지나 간 후 지난 17일, 아베 총리가 갑작스럽게 게이오대학 병원을 진료차 방문해 약 7시간 반 동안 검진을 받고 나오자,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재점화됐다.
이와 함께 총리직 사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현지언론 등을 통해 공공연히 나오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병원을 방문했던 지난 17일, 이 소식을 일본의 모든 공중파 방송의 메인 뉴스는 거의 비슷한 논조로 일제히 다뤘다.
다만 NHK와 후지TV는 단신으로 짧게 내보냈고 니혼TV가 가장 길게 내보냈다. .

NHK 등은 ‘아베 총리가 보통 하계휴가는 골프 등을 하며 보내는데, 이번 병원 검진은 여름 휴가를 이용한 건강 관리의 일환이라고 총리 측근이 전했다고 한다’정도의 내용이었다.
니혼TV 만 ‘참모들이 골프를 가도록 권유했지만, 아베 총리가 고이케 도쿄도지사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를 부탁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였다가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 같다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내용까지 포함해 보도했다.

아베 총리 건강이상은 과로 탓?

아베가 관저 집무실로 향하는 모습도 주목을 받았는데,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의 모습과 비교해서 이달 아베 총리의 모습은 약간 굽어 보였고 입구를 통과하는 속도가 평균적으로 2초 이상 늦었으며, 어느 날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벽을 짚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소 부총리는 기자에게 “아베 총리가 147일을 쉬지 않고 일했으니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고 자신이 아베 총리에게 쉬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간지 ‘여성자신’은 19일 ‘아베 총리의 147일 연속 근무 중, 휴일 평균 집무 시간은 2시간에 불과하다’고 꼬집으며 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총리를 비판했다.   


또 아베의 최측근인 아마리 의원은 지난 16일에 출연한 방송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아베 총리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걱정이고 쉬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런데 그가 이런 발언을 한 다음 날 아베 총리는 그것에 호응하듯 대학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아베 총리의 퇴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 역사상 최연소 총리로 재임했던 지난 2007년 제1차 정권을 내려놓고 퇴진한 이유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도 있어서인지 자민당 내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난무하고 있으며, 특히 중견 의원과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는 "총리의 건강은 정말 괜찮은가?" 등 불안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현지언론에선 보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TBS의 정보 방송인 ‘아사챤’에서는 아베의 갑작스러운 병원행으로 정계에서는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업무 복귀 아베 총리, 다음 주 사퇴설 모락모락

와병설이 끊이지 않는 아베 총리는 짧은 휴가를 마치고 19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TV도쿄 외의 모든 공중파 방송의 심야 메인 뉴스에서 이 소식을 다뤘다. 

NHK 등은 아베가 업무에 복귀했고 피로가 풀리고 체력이 회복되면 최선을 다해 국정에 임하겠다는 아베와 측근들의 발언을 전했다. 

반면 보도에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한 니혼TV는 아베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측근들에 의하면 아베가 국회 해산 및 총선거는 물론이고 임시 국회에 임할 기력도 없는 것 같다는 발언을 전하면서 오는 24일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되면 아소 부총리에게 임시 대행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는 올해 들어 코로나 대응으로 최악의 총리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퇴임 후 안전(?)을 위해 차기 검찰 총장으로 낙점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사가 언론인과 내기 마작 의혹으로 낙마한바 있다.
게다가 자신의 최고 숙적으로 알려진 이시바 의원이 현재 여론 조사에서 차기 총리 지지도 1위에 올라 퇴임이후가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강을 핑계로 임시 국회 개원 및 내각과 당내 인사 개편을 늦추며 노출을 최대한 피하다가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되는 오는 24일이후 사퇴하고, 아소 부총리를 총리 대행으로 앉힌 후, 장기적으로 스가 관방장관 등, 아베의 최측근을 총리에 앉히기 위한 토대를 쌓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올해 초까지만해도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에 헌법 개정과 올림픽 개최, 이와 함께 한국 때리기, 트럼프와 매우 친한 사이 어필, 시진핑까지 국빈으로 초대하는 등, 일본 역사상 최고의 총리가 되는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는 현지 언론 논평과 칼럼 등을 통해 이미 드러났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수개월만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그는 오히려 역대 최장수 총리인데도 최악의 총리라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시점이다.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과 여론을 보면 아베 총리는 지병도 지병이지만, 총리직을 이어갈 의욕마저 잃었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이에 아베 총리의 사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라미 일본 통신원은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 연구를 전공, 현재 일본 공중파 방송사의 보도 방송과 정보 방송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방송의 혐한과 한국 관련 일본 정부 정책의 실체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라미TV>도 운영 중이다.


 


라미 일본 통신원lamitv777@gmail.com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아베 총리가 17일 7시간 동안 추가검진을 받은 후 처음으로 관저에 출근했다. 사진은
아베 총리의 이전 모습




  건강이상설은 아베의 꼼수?' 술렁이는 日정치권


"피 토했다" 보도 뒤 이례적으로 추가검진 받아
'선제적 조치' 해명 속 "후계 구도 대비" 관측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갑작스레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선 '아베 총리가 피를 토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던 터여서 그의 '건강이상설'이 재차 증폭되는 모양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차량으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 시나노(信濃)정 소재 게이오(慶應)대 병원을 방문했다가 약 7시간30분 뒤인 오후 6시쯤 귀가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건강상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수고하셨습니다"고만 말했다.


게이오대 병원은 아베 총리의 '단골' 병원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베 총리는 첫 집권기였던 지난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취임 1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뒤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2012년 말 재집권 뒤에도 매년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아베 총리는 17세 때부터 대장염을 달고 살았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아베 총리가 이미 6월13일에 이 병원으로부터 정기 검진을 받았다는 점에서 현지 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턴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검진'을 받은 것 자체가 그의 건강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음을 뜻할 수 있다"는 등의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달 4일 발매된 주간지 '플래시'엔 "'아베 총리가 7월6일 집무실에서 피를 토했다'는 소문이 정치권에 나돌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던 상황. 실제 일본 총리 관저가 공개한 아베 총리의 7월6일 당일 공식 일정을 보면 오전 10시59분~11시14분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면담 뒤 오후 4시34분부터 스기타 가즈히로(杉田和博) 관방 부(副)장관 등 참모들로부터 차례로 보고를 받기 전까지 5시간 정도가 비어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 같은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즉 호사가들로부턴 '비어 있는 5시간' 동안 아베 총리가 피를 토하는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응급조치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플래시 이후 다른 현지 언론들도 "최근 아베 총리의 안색이 좋지 않다"거나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인다"는 등 그의 건강이상에 무게를 싣는 보도를 잇달아 내보냈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다"며 "(17일 검진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예년 같으면 아베 총리가 오봉(お盆·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일본 명절로서 양력 8월15일) 연휴에 맞춰 여름휴가를 내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을 다녀온 뒤 야마나시(山梨)현의 별장을 찾았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지방 이동을 자제한 채 계속 관저와 사저만을 오가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총리 주변에선 그의 건강 이상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했으나, 아베 총리는 본인은 "괜한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당초 1박2일로 예정돼 있던 검진 일정을 당일치기로 줄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아베 총리와 만났다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아베 총리가 147일 연속으로 쉬지 않고 일했다"며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는 만큼 쉴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언 때문인지 아베 총리는 18일 공식 일정을 비운 상태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선 최근 아베 총리의 건강 관련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배경엔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베 총리는 오는 24일이면 통산 재임일수 2799일을 기록하며 외삼촌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를 제치고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가 된다.
동시에 그의 총리직 수행 기간도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까지 1년 남짓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아직 정치적 숙원인 자위대 합헌화 등을 위한 헌법 개정을 마무리하지 못했을 뿐더러, 최근엔 코로나19 대응 미숙으로 국정 지지율마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 총리의 후임으론 그의 '정적'으로 꼽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다수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 정치권에선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 경선을 치르지 않은 채 후임자에게 정권을 물려주고자 건강이상설을 흘리는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민당은 지난 2000년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당시 총리가 뇌경색으로 숨을 거뒀을 때 "긴급사태"라며 경선을 치르지 않은 채 주요 당직자 5인의 '밀실 담합'을 통해 모리 요시로(森喜朗) 정권을 출범시킨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의 측근 인사인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아베 총리의 지병(궤양성 대장염)은 생명에 큰 위협이 되는 게 아니다"며 오부치 전 총리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으나,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 보도를 계기로 일본 정치권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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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아베, 147일 무휴 근무로 피로 누적”…日 정계선 ‘포스트 아베’에 촉각

 

아소 부총리 ‘건강 이상설’ 해명






병원 검진을 받아 건강이상설이 증폭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147일간 휴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18일 각 매체가 매일 기록하는 총리 동정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1월26일부터 6월20일까지 147일간 ‘공무 없음’의 휴일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연쇄적인 대응 실패로 민심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듯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 맹우(盟友)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아베 총리의 검진에 대해 “147일간 쉬지 않고 일했다면, 보통이라면 몸 상태가 이상해지지 않을까”라면서 “(아베 총리에게) 쉴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스스로 확실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업무의 하나”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 검진에 대해 이날 대부분 일본 매체가 다뤘으나 정치면에 2, 3단 크기로 처리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17일 오전 10시30분쯤 도쿄 신주쿠구 게이오대 병원에 들어가서 오후 6시쯤 병원에서 나와 약 7시간쯤 건강검진을 받았다.

아베 총리는 보통 6개월에 한 번 정밀검진을 받고 있다.
직전 검진은 지난 6월13일 이 병원에서 했다.
최근 정밀검진 2개월 만에 다시 검진을 받는 것이라서 건강이상설이 커졌다.

지난 4일 발매된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지난달 6일 총리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피를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계는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아베 총리가 건강 문제로 조기 퇴장할 경우 자민당의 포스트 아베 경쟁에도 영향을 준다.
아베 총리가 내년 9월까지인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 전 물러나면 차기 총리를 의미하는 당 총재는 일반 당원을 제외하고 자민당 국회의원만 참여하는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탄 차량이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도쿄 게이오대학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도쿄=교도연합뉴스





이 경우 아베 총리 측이 선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임기 만료 후 정기 총재 선거를 통해 당원이 참여할 경우엔 대중적 인기가 높은 아베 총리의 라이벌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에게도 기회가 갈 수 있다.

차기 경쟁 레이스 의욕을 보이는 고노 다로 방위상이나 최근 재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 유무의 영향권 안에 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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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베 총리가 앓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증상 어떻길래

젊은 세대 위협하는 궤양성 대장염
증상 따라 쓰는 약도 달라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본인의 건강 악화설마저 다시 불거져 곤혹스런 처지에 몰려 있다.
아베 총리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이때문에 2007년 1차 집권 당시 1년 만에 사임했다.
얼마 전 헬스장을 찾았다는 보도가 화제가 될 정도로 일본 내에선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궤양성 대장염은 자신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류마티즘관절염 등이 대표적인데,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끝부분에 염증이 발생한다.
혈변, 설사, 극심한 복통이 발생하면 이를 의심하게 된다.
젊은 나이에 발병해 평생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악명이 높다. 

그동안 궤양성 대장염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유병률이 높아 '선진국형 질병'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5년 3만5000여명이었던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지난해 4만6000여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50대 환자들이 다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하고 대장내시경 및 조직생검을 통해 확진한다.
진단 후에는 질병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람마다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가며 꾸준히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 초기에는 5아미노살리실릭산(5-ASA) 계열 약제를 사용한다.
5-ASA는 1930년대 항균물질의 일종인 설파피리딘과 합쳐 설파살라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때만 해도 5-ASA는 설파피리딘을 대장염 부위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연구가 진전되면서 진짜 치료는 5-ASA가 하고 설파피리딘은 5-ASA를 대장까지 안전하게 보내주는 보호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5-ASA 성분의 치료제로는 살로팔크(닥터팔크), 아사콜(틸롯), 펜타사(페링) 등이 쓰이고 있다. 
5-ASA 치료제에 더이상 반응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다.
스테로이드는 대표적인 소염진통제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다.
스테로이드도 잘 듣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해지면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이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바이오 의약품을 쓰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각각 휴미라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국내외에서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글로벌 의학계에선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값이 싼 합성신약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은 '펠리노-1' 단백질의 기능을 저해해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먹는 약이어서 주사제보다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BBT-401은 약을 복용했을 때 대장에서만 약효가 발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쳤고 국내에서도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이밖에 체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들도 개발 단계에 있다.






dirn@hankyung.com








▲ 패전일 무명 전몰자 묘소에 헌화하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태평양전쟁 패전일을 맞아 도쿄 지요다구 왕궁 서쪽에 있는
지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에서 무명 전몰자의 묘소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