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인 J.톰슨의 시를 판 슈비텐남작이 독일어로 옮긴 것을 대본으로 썼으며,
농민의 눈을 통해 본 4계를 노래하였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4부 39곡으로 되었으며, 1801년에 작곡되었습니다.
하이든은 1790년부터 1795년 기간 중 2차례에 걸쳐 런던을 방문하였으며 그 곳에서 연주되고 있던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웅대하고 설득력있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하이든은
귀국후 본격적인 오라토리오 작곡에 전념하여
1798년에 천지창조를, 1801년에 사계를 각각 완성하였습니다.
물론 이 작품은 오라토리오의 개척자이며 완성자인 헨델의 깊은 영향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독자적인 양식을 추구하고 경쾌하면서도 소박한 하이든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 오라토리오작품과는 달리 농부인 시몬과 딸 한네,
그리고 그녀의 애인인 젊은 농부 루카스가 등장하며 이 때문에
"천지창조는 천사가 찬양하는데 사계는 천한 농부가 찬양한다"는 등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연자체와 그 속에서 생활하는 농부들의 소박한 생활과
그들의 기쁨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고 그들의 신앙생활이 잘 나타나 있는 역사성 있는
교회음악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
Walter Berry, Bariton
Gundula Janowitz, Soprano
Werner Hollweg, Tenor
1. 서주와 레시타티보 Seht, wie der strenge Winter fliegt
서주 - 겨울에서 봄까지 과정을 묘사
Simon - 보라 사나운 겨울은/시베리아로 떠나며
/따스한 봄볕에/맹렬하던 눈보라도 사라져가네/Lukas
- 보라 산골짜기에 냇물이/눈을 녹이네/Hanne - 보세요,
남쪽에선 미풍이 불어와요/따뜻한 봄 바람
농민들 - 오,봄이여 오라/얼어 붙은 땅의 잠을 깨워라/오라,
화창한 봄이여/얼어붙은 땅/단잠을 깨워라/여자들
- 지금 오세요 오 봄이여/따스한 봄의 입김은/만물을 소생시켜요/지금 오세요/봄이여
/남자들 - 땅위에는 안개속에/여전히 겨울이 숨어/깊이 깊이 안개속에 숨어
/밤이면 나타나/피어나는 싹을/찬 서리로 얼리네/함께 -
오, 봄이여/화창한 봄이여/만물이 다시 소생해/
오라,봄이여/세상을 축복하소서/오라, 다 축복하소서 축복하소서/오라, 오라
3. 레시타티보- Vom Widder strahlet jetzt die helle Sonn
Simon - 하늘이 열리고,햇빛 쏟아져 내리네/차가운 대지에 생명의 단비 내리네
/봄을 기다린 만물들/조용히 깨어나고 있네
4. 아리아- Schon eilet froh der Ackermann
Simon - 이른 아침에 농부들은 들로 나가서/희망에 차서
/논 밭에 씨앗을 뿌리네/이른 아침에/농부들은 들로 나가서
/희망에 차서/눈 밭에 씨앗을 뿌리네/희망에 차서/논 밭에 씨앗을 뿌리네
/손을 흔들며 발걸음도 가벼웁게 씨를 뿌리네/드 넓은 들판에/예쁜 꽃들 피어나서
/열매를 맺으리라/금빛 열매가 익으리/이른 아침에 농부들은 들로 나가서
/희망에 차서/논 밭에 씨앗을 뿌리네/휘파람 불며/휘파람,휘파람
5. 레시타티보- Der Landmann hat sein Werk vollbracht
Lukas - 농부들 일을 끝내고, 고단한 육신을 쉬며,자비한 자연의 은총을 기다려
/기도하며 하늘의 뜻을 기다리네
6. 삼중합창- Prayer: Sei nun gnadig, milder Himmel
Lukas - 하늘이여/우리에게/하늘문 여시사/축복의 단비/내리어주소서
/합창 - 하늘이여/우리에게/하늘 문 여시어/축복의 단비/내리어 주소서
/Lukas - 영롱한 아침 이슬내려/단비는 논과 밭을 적시고/
/Hanne - 따뜻한 봄바람 불고/찬란한 햇빛 빛나요/삼중창 - 만물이 소생해
/봄 기운 흘러넘치네/생명주시는/주찬양/삼중창과 합창 - 하늘이여 우리에게
/하늘문 여시사/축복의 단비/내리어 주소서/영롱한 아침 이슬내려/단비는 논과 밭 적시고
/따뜻한 봄바람 불고/찬란한 햇빛 빛나네/만물이 소생해/봄 기운 흘러넘치네
/생명 주시는/주 찬양/봄기운 흘러넘쳐 만물 소생해/찬양해/감사해
/봄 기운 넘치네/감사해/다 찬양하세/다 찬양
7. 레시타티보- Erhort ist unser Flehn
Hanne - 우리의 기도가/하늘 높이 들려/바람이 구름을 몰고 와요
/비 구름이/하늘을 덮고/겨울 잠에서 깨어난 땅에/쏟아져 내려요
8. 기쁨의 노래- O wie lieblich ist der Anblick
Hanne - 오 얼마나 사랑스런 봄날 아침인지/봄 처녀여, 반짝이는
들판으로 나가봅시다/Lukas - 오 얼마나 사랑스러 봄날 아침인가
/오, 나의 친구여/숲속으로 함께 가 보세/Hanne,(Lukas)
- 오 얼마나 사랑스런 봄날 아침인지/오 봄처녀여
/(친구여)/이중창반짝이는 들판으로 나가봅시다
/오 얼마나 사랑스런/봄날 아침인가/Hanne바라보세요,백합꽃을/진귀한 꽃들
/Lukas - 푸른 초원/깊은 계곡/푸른 숲의 큰 나무들/어린 합창
- 오 얼마나 사랑스런 이른 봄날의 아침인가/반짝이는 들판
/들판에 나가봅시다/오 얼마나 사랑스런 봄날인가/Hanne - 보세요
/산과 바다/신선한 공기/Lukas - 만물들은 깨어나서/삶의 기쁨노래해/Hanne - 언덕위의 양떼들이
/Lukas - 강물에는 고기떼들/Hanne - 벌통에는 벌떼들이/Lukas - 하늘에는 종달새들
/합창 - 만물들은 깨어나서/삶의 기쁨 노래해/봄의 매혹/봄의 기쁨/우리 마음을
/사로잡아/기쁜 노래가락 흘러나오네/Simon - 너의 마음/깨우는 이
/창조주라/너의 창조주이시라/Young People - 찬양하라/찬미하라
/그의 위대함 찬양해/남자들 - 모두 소리 높여/감사노래 부르자
/합창 - 모두 소리 높여 감사노래 부르자/자비와/놀라운 사랑의 주/사랑의 주
/삼중창 - 우리가 굶주릴 때/다 먹여주시고/(놀라운 주)/목 마를 때/생수로 마시게 하시네
/사랑의 주/사랑의 주/합창 - 자비와 놀라운/사랑의 주/합창과 삼중창 - 사랑의 주/자비와
/놀라운/사랑의 주/영광 찬미할지라/자비한 사랑의 주/찬미할지어다
/오 자비한 사랑의 주/자비와 놀라운/사랑의 주/놀라운 주/자비한 주
9. 합창 Ewiger, machtiger, gutiger Gott !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
Walter Berry, Bariton
Gundula Janowitz, Soprano
Werner Hollweg, Tenor
1.서주와 레시타티보- Im grauem Schleier
서주 - 새벽을 묘사
Lukas - 지평선 너머 저쪽에/먼동이 터오네/그 지루하던 어둠은 미련을 남기고
/사라져버리네/음침한 밤의 새들도/힘없이 날아가/억압된 자에게 자유
/Simon - 지붕에 있는 수탉이/목청을 높여 울면서/잠자는 농부들/일하라 깨우네
2. 아리아와 레시타티보- Der muntre Hirt versammelt
Simon - 저 목자들도 움추렸던 양떼들을 몰고가네/시냇가 푸른 초원에
/양을 먹이러 가네/졸졸 흐르는 시냇물,이슬젖은 풀잎들,청초한 들꽃 무리들
/신선한 아침하늘에/붉게 또 오르는 해
/Hanne - 아침의 햇살 퍼질 때/검은 구름들 흩어지네/빛나는 하는/푸른 빛으로/산 꼭대기는 황금 빛으로
3. 삼중창과 합창- Sie steigt herauf die Sonne
Hanne - 아침해는 서서히 강에,들에,산에
/높이 뜨네/하늘의 꽃 처럼/타서/만물 비추네
/오 태양 만세/햇빛 주시는 주 만세/오 태양 만세/오 너 하늘의 눈이여
/오 너 하늘의 혼이여/아버지의 어름다운 별/언제나 언제나 빛나라
/내 아버지의 별/언제나 언제까지나 빛나라/어느 사람/우리의 기쁨
/소리내어 말 할수 있나/어느사람, 누가구/우리의 축복 입열어 셀 수 있을 까
/그 기쁨 누가 말하랴/그 축복 누가 셀가?/뉘가 말하랴
/Hanne - 우린 태양 빛 감사해요/Lukas - 우린 따뜻함 감사해
/Simon - 우린 태양빛 감사해/함께 - 주님께 더욱 감사해
/모든 빛의 근원/모든 빛의 근원/합창 - 태양 만세/햇빛 주시는 주 만세
/오 태양 만세/소리 높여 노래해/만물들 찬양해/소리 높여 모두 찬양하라/만물 찬양하라
/소리 높여 찬양/모두 소리 높여 찬양하여라/Trio - 소리 높여 찬양
/합창 - 소리 높여 찬양만물 찬양하라/Trio합창 - 소리높여 만물 찬양하라/큰 소리로 모두 찬양해/모두들 찬양해
4. 레시타티보- Nun regt und bewegt sich alles umher
Simon - 들녘에는 초록빛 물결들/산 위에는 들 꽃이 피었네
/골짜기시냇물에는 고기떼 헤엄치고/잠자리떼 날아가네
/소 먹이는 아이들도/그늘에서 졸고있네/Lukas - 한 낮에 하늘 높이 뜬 태양빛은
/졸고있는 대지위에/무자비하게 쏟아지고
/더위에 지친 농부들/바닷물도 눈 부시게/햇빛을 반사해
5. 레시타티보- Die Mittagssonne brennet jetzt
6. 카바티나- Dem Druck erlieget die Natur
Lukas - 온 땅이 목말라 타고/시들은 꽃,마른 초원,텅 빈 시내,
쏟아져 내리는빛/지쳐버린 사람과 짐승/땅위에 누웠네/온 땅이 목 말라 타고
/시들은 꽃/마른 초원/마른 시내/쏟아져 내리는 빛/지쳐버린
,지쳐버린/사람과 짐승/땅위에 누워있도다/곤한, 피곤한 사람/또 짐승/땅위에 누워있네/땅에 누웠네
7. 레시타티보- Willkommen jetzt, o dunkler Hain
Hanne - 시원해라/그늘진 숲/상수리나무는 시원하게 흔들려
/포플라 잎들은/조용하게 흔들려/이끼 낀 바위사이로/흐르는 시냇물
/이리저리로 나르는/어여쁜 나비떼/싱그러운/솔잎냄새
/공중에 퍼지네/머나먼 골짜기에서/목동의 피리소리
8. 아리아- Welche Labung fur die Sinne
Hanne - 곤한자들의 안식처/우리영의 피란처
/모든 함께 기뻐하자
/모든 믿는 자들아/영생의 기쁨 얻으라/모든 지친자들아
/영생의 기쁨 얻으라
/곤한자들의 안식처/우리영의 피란처
/모두 함께 기뻐하자/모든 피곤하고 지친 자들아
/영생의 기쁨 얻으라/다 노래하여라/행복과 평화를
/행복과 평화를/새 기쁨 솟아나
/내 마음 채우네/새 기쁨 솟아나/내 마음부드럽게 채우네
/새기쁨이/솟아 내 마음 채우네
/다 노래하여라/행복과 평화를/새기쁨 솟아나
/내 마음 채우네/새 기쁨 솟아나/내 마음 채우네
9. 레시타티보- O seht! Es steiget in der schwulen Luft
Simon - 보라! 무더운 여름 공기 속에서/산봉우리에 모여든 검은구름
/무서운 번개불 번쩍이며/검은 구름/태양빛 가리우고
/천지는 캄캄해
/Lukas - 술렁이는 골짜기 물/폭풍우 알리네
/몰아치는 바람/모여드는 비 구름들
/떨어져 땅을 적시네/Hanne - 땅위의 만물들
/숨죽이고 있어요/짐승,나무,초목들도 공포감에 쌓여 있어요
10. 합창- Ach, das Ungewitter naht
아! 폭풍우가 온다/도우소서
/오 번쩍이는 빛/오, 몰아치는 바람!
/어디 숨나?/어디 숨을까?/하늘을 가르는 저
번갯불/저 천둥소리도
/으르렁거리고/넘치는 물 바다/피난처는?
/날뛰는 폭풍/하늘은 불타올라
/번쩍,번쩍,쿵쾅,쿵쾅/휘익,휘익
/천둥은 대지 흔들고/도우소서/흙탕물 넘쳐/바다로 흘러가네
/도우소서/흙탕물 넘쳐/바다로 흘러가네
11. 삼중합창- Die dustern Wolken trennen sich
Lukas - 어두운 구름 걷히고/폭풍우 물러가네
/Hanne - 아름다운 태양이 찬란히 빛나고
/저 평화로운 대지에/시냇물도 반짝이며 흘러
/먼 바다로 흘러가요/Simon - 소 떼들은 한가롭게
/이 언덕위에서 풀 뜯고/소년들 풀피리/Lukas - 저 새떼들 지저귀고
/Hanne - 귀뚜라미 뀌뚤뀌뚤
/Simon - 연못에 개구리 울고/삼중창 - 초저녁 종소리/초저녁 종소리/하늘에 샛별 빛나고
/우리를 부르는 소리/남성 - 형제,자매 친구여/평화로이 잠들라
/수고하고 지친자들/평화롭게 잠들리라/형제,자매,친구여
/여성 - 우리,당신따라가리/합창 - 초저녁 종소리 울려
/하늘엔 샛별 빛나고/우리를 부르는 소리/우리, 따라가리
/형제,자매,친구여/초저녁 종소리울려/하늘에 샛별 빛나고/우리를 부르는 소리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
Walter Berry, Bariton
Gundula Janowitz, Soprano
Werner Hollweg, Tenor
2. 서주와 레시타티보- Was durch seine Blute
서주 - 풍성한 수확에 대한 농부의 만족을 묘사
Hanne - 아름다운 꽃들 봄철에 피어나
/여름 태양빛에 열매익어가고/가을 들판에는 곡식이 가득해
/Lukas - 농부들 곡식거두어 짐마차에 가득싣고
/곡간에 실어나르네,자연의 풍성한 은혜/Simon - 감사하게 둘러보고,
그 받은 축복 세어보네/즐거움 마음에 가득 넘치네
3. 삼중합창- So lohnet die Natur den Fleiß
Simon - 수확은 귀한 땅에서,땀은 보답받네/대자연은 우리에게,
대자연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고/강하게해,강하게해/강력한,
강력한 힘/강력한 힘을 주네/Hanne,Lukas - 귀한 흙이 축복주네/우리의 집들도 옷들도 음식도
/귀한 흙, 당신이 주는 축복, 그 큰선물 베풀었네/삼중창 - 그 큰 선물
/오 흙, 오 귀한 흙/모든 축복을 주도다/축복을 주도다/Hanne - 귀한 흙의 힘은
/거친 것을 부드럽게/Lukas - 죄를 물리치고,영혼을 정결케하네
/Simon - 땀 흘리게 하네/정직하게 살도록 도와주네/삼중창 - 오 흙,
오 귀한 흙/모든 축복을 주네/축복을/합창 - 오 흙, 귀한 흙/축복,축복을 주도다
/삼중창 - 우리 사는 집을/우리 입는 옷도/먹는 음식들도/모두 흙의 선물이라
/합창 - 오 흙, 오 귀한 흙/모든 축복을 주도다/귀한 흙, 너의 모든 축복
4. 레시타티보- Seht, wie zum Haselbusche dort
Hanne - 과수원 숲속에 있는 청년들른 보라/구부러진 가지마다 열매를 살피고
/흔들리는 가지마다, 우수수 밤을 떨구네/Simon - 여기 청년들이 다람쥐처럼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 숨어서/연인을 찾네/그녀들이 보이면 나뭇가지 흔들어
/놀라게 만드네/Lukas - 과수원 나무 그늘에/크고 작은 처녀, 붉은 볼/능금들을 즐겁게 거두네
5. 이중창 - Ihr Schonen aus der Stadt
Lukas - 아름다운 처녀 여기와서/보라, 소박한 자연의 딸들/거짓없고
/순박하네/보시오 한나를/저 아름다운 농촌처녀/농촌 딸은 치장을 모른다오
/보시오 한나, 나의 한다/보시오 한나를/건강한 윤기나는 얼굴/반짝이는 두 눈동자
/그 입술은 진실만으로 사랑을 맹세해/나를 사랑하네/사랑을 맹세해/
Hanne - 도시 청년들이 지나가네/거짓과 간교한 계교/세련된 말,
아첨의 말/안통한 곳이랍니다./도시 청년들이,거짓과 간교한 기교,
세련된 아첨의 말이/안 통하는 곳이라오/도시 청년,모두 안 통하오
/패물과 사치 필요없다오/정직한 마음 원해요/내 모든 소원 이뤘네
/진실로 루카스,나를 사랑한다면/진실로 사랑해/Lukas - 나뭇잎 지고 열매 떨어져
/세월이 가도/내 사랑 남으리/내 사랑 남으리/Hanne - 잎은 푸르고
/열매 향기로워/햇빛 빛나라/사랑 속삭일때/사랑은 즐겁고 복 받으리라
/우리 마음 결합됐네/죽음만이 가르리라Hanne,Lukas - 사랑은 즐겁고 복 받으리라
/우리 마음 결합됐네/죽음만 가르리라/나의 한나/나의 루카스/사랑을 주고 받음은
/삶의 최고의 기쁨/삶의 최고의 축복/주님의 크신 축복/사랑하는 나의 한나
/나의 루카스/사랑을 주고 받음은/삶의 최고의 즐거움/삶의 기쁨/주의 축복이러라/주님의 축복을/모두다 찬양해
6. 레시타티보- Nun zeiget das entbloßte Feld
Simon - 추수가 끝난 들판에, 메뚜기떼들 모여서/떨어진 곡식알들로
/잔치를 벌이고 있네/참새떼들도 모여들어 잔치를 즐기네/곡식을 거둔 농부들,
창고에 들이고/자연이 베푼 은혜/다 고마워하네/이제, 겨울철 사냥을 떠나려 준비하도다
7. 아리아- Seht auf die breiten Wiesen hin
Simon - 저 넓은 들판을 보라/저 넓은 들판을 보라
/사냥감 찾는 사냥개/땅의 냄세를 쫓아서/맹렬하게 추적하네
/사냥개들을 보아라/땅의 냄새를 쫓아서 맹렬하게 추적하네/예리한 본능이 그를 이끌어 가도다
/아무것도 막지못해,소리쳐도 막지못해/정복이/그의 목표일세/갑작스레
/돌처럼 멈춰서있네/새 떼들 알아차리고 도망가려 애쓰네/번개처럼 덮쳐잡네
/번쩍,따앙/총소리 난 후에/솟구치고/땅에 떨어져 죽네
8. 레시타티보- Hier treibt ein dichter Kreis
Lukas - 저 산토끼들도 놀라서 달아나지만/뒤 쫓는 사냥개들을/피할 수가 없네
/붙잡혀서/죽어가네/사냥꾼 빨리/뒤 쫓네
9. 합창- Hort, hort das laute Geton
합창 - 아! 들어보시오/나팔소리를/저 숲에 울려퍼지는/나팔소리를 들어보시오/신호하는 나팔소리를/저 사나운 사냥개 짖으며 길길이 뛰네/그 사냥개와 말들이/저 달리는 숫사슴을 쫓네/그는 놀라/막 달아나는데/높이 뛰어/달아난다/전 속력으로/우거진 숲속이 끝이나고/들판도 지나 덤불로 달리네/그 사냥꾼들/헛되이 맴돌며 있네/그 냄세잃은 개/우왕좌왕 하네/팜 파라팜~,팜 파라팜/그 사냥꾼 나팔불며/무리를 모으네/팜 파라팜,팜 파라팜/그 무리들이 다시 모여서/추격하였네/팜 파라팜 팜 파라팜/적들에게 둘러쌓인 숫사슴 궁지에 몰려, 허둥대다 쓰러지네/승리의 나팔 울리고/그 환희의 나팔울리며/사냥꾼 외치는 소리/야호, 야호, 야호호/저 멀리 퍼져 나가네
10. Am Rebenstocke blinket jetzt die helle Traub
Hanne - 저 넓은 포도밭속에 알알이 익은 포도송이/가을 햇볕에 빛나며 추수할 일군 부르네/Simon - 빈 바구니 끼고 산 비탈 오르는/남녀노소의 높은 웃음소리속에/추수는 즐거워/Hanne - 보세요, 산 비탈에 건강한 일꾼들을/즐거운 환호성/여기저기 울리고/Lukas -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소소리 그치쟎네/드높은 가을하늘아래/추수를 축복하도다
11. 합창- Juchhe, juchhe! der Wein ist da
모두 모두/마셔보세/술통은 넘치고/밴드도 흥겨워/다 모여 모두 노래 불러보세
/잔을 들고/마셔요,흥겹게 놀아요/노래하세/흥겹게/모두모두 다 축배하세
/피리소리 삐삐/북소리는 둥둥 둥둥둥/바이올린 소리는 삐삐/아코디온 켜는 소리
/쿵짝쿵짝/백파이프소리 크고 아름다워/어린이도 함께/다 깡충깡충 다 깡충 다 즐겁게 뛰네
/아름다운 처녀 눈망울 보라/다 춤을 추네/발걸음도 가벼웁게/밴드에 맞춰
/우리다 함께 춤을 추세
/우리 모두 즐겁게 밴드소리에 맞추어/우리 다 함께 소리모아 노래부르세
/소리높여 외쳐 불러보세/모두 다 노래부르자/즐겁게 즐겁게
/다 감사찬양하세/그 풍성한 수확을/다 춤을 추세,흥겨웁게/
큰 수확을 주심을/다 입을 모아서/힘차게 힘차게/다 감사노래 부르세/모두
겨울 연속듣기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
Walter Berry, Bariton
Gundula Janowitz, Soprano
Werner Hollweg, Tenor
2. 서주와 레시타티보- Nun senket sich das blasse Jahr
서주 - 겨울이 시작되는 짙은 안개를 묘사
Simon - 한 해가 저물어가네/땅에 내리는 서릿발
/땅위엔 회색 흰구름/추수가 끝난 텅빈 들판/한 낮의 태양도
/따뜻한 빛을 잃었네/Hanne - 북극의 얼음산에서/휘몰아치는 눈보라/자연은 조용히/두려웁게 기다리네
3. 카바티나- Licht und Leben sind geschwacht
Hanne - 생명은 쇠하여지고 즐거움은 사라졌어요/음산하던 낮이 지나가고
/어두운 밤이 와요/끝 없는 어두운 밤이 와요
4. 레시타티보- Gefesselt steht der breite See
Lukas - 얼름이 떠 있는 바다/저 산골짝이 시냇물과 산위에서 떨어진 폭포는
/하얗게 얼어붙었네/숲속에 소리 그치고/넓은 들판 산골짜기 흰 눈으로 덮여있네
/기름진 땅 생명들은 흰 무덤속에 묻혔고/죽음의 꽃만 피었네
/추위에 떠는 세상은 황폐한 모습뿐일세
5. 아리아- Hier steht der Wandrer nun
Lukas - 한 겨울 나그네/갈길을 잃었네/이리저리 눈 덮힌 황야를
/이리저리로 헤메이네/헛되이 헤메고 있네/눈 속에 묻힌 오솔길
/이리저리 찾고있는 눈 속 묻힌 오솔길/갈길 찾아 헤메네/온 세상 천지만물이 눈속에 묻혀 길찾는
이 나그네는 갈길을 잃고서 방황하도다/절망에 빠져서/공포 엄습하네/해는 서산에
너머가고/피로하고 지쳐/힘없이 앉았네/절망에 빠지고/공포만 엄습해/갑자기
눈에 보이는/반짝이는 등불하나/그는 일어서서/기쁨에 가득차
/힘차게 달리네/걷고,뛰고 오두막 향해가네/추위와 공포 사라져
/아, 살아났구나/기쁨에. 기쁨에 가득차/힘차게 달리네/걷고,
뛰고오두막 향해가네/뛰어/뛰어가네 추위 공포 다사라져 희망속에 웃음짖네
6. 레시타티보- Sowie er naht, schallt in sein Ohr
Lukas - 오두막에 다가가니 방만 불밑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피우네
/Hanne - 길잃은 나그네를 모두 환영하도다/온 식구들이 둘러앉아
/바쁜 손놀림과 다정한 지난이야기/Simon - 노인은 아랫목/옛날이야기 들려주고
/젊은이들은 그물손질과/버들가지로 바구니 엮네/어머니 실패를 감고/예쁜 딸은 물레돌리네
/그 빠른 손 놀림/다 함께 노래하도다
빙글 빙글 빙글/물레 돌려보세/Hanne - 곱게 실을 짜서/예쁜 옷감만들어
/혼수감에 쓰리/합창 - 빙글 빙글 빙글/물레 돌려보세/Hanne - 신부옷,오 나의 옷
/예쁜 옷 만들어 잔칫날에 입자/합창 - 빙글 빙글 빙글 물레 돌려보세
/Hanne - 순결한 시골처녀/물레로 실을 자아
/신부복 만들리/합창 - 빙글 빙글 빙글/물레 돌려보세/Hanne - 순결한 시골처녀
/용감하고 잘생긴 구혼자 몰리네/빙글 빙글/물레 돌려보세/합창 - 순결한 시골처녀
/용감하고 잘생긴 구혼자 몰리네
8. 레시타티보- Abgesponnen ist der Flachs
Lukas - 실타래 가득하고/물레질 끝났네/마당에 둘러선
/온 마을 청년들에게/재미있는 이야기와/노래를 들려주려네
9. 합창- Ein Madchen, das auf Ehre hielt
Hanne - 한 순진한 시골처녀가 길을 가는데 말을 탄
점쟎은 신사가 말을 걸었네/"당신을 사모해 왔오/사랑해 주시오
"/처녀는 놀라 떨며/난 분수를 지켜요/합창 - 하하하,거절해요,거절해요
/Hanne - "진심을 알아주오/모두 주겠소/내 지갑,시계,황금반지
/이것으로 부족하면 말씀해 보시오"/하하하 힘을 내요,힘을내요
/힘을내요/Hanne - 나의 오라버니들께서 가까이 있어요/그 아버지 귀에
들어가면 야단맞아요/그는 밭 갈고 있어요/나를 볼거에요/가서 살펴보면 위험을 아실거에요
/합창 - 하하하 가서뵈요/가서봐요/Hanne - 그 신사 살펴볼때에,
그 영리한 처녀/눈에 띄지아니하게 빠져나왔다오/잘가세요 사악한 유혹 안 통해요
/계교에 속은 저 신사 보세요/합창 - 하하하 닭 쫓던 개/하하하 닭 쫓던 개/하하하 닭 쫓던 개
10. 레시타티보- Vom durren Oste dringt
Simon - 북쪽에서 사납게 몰아치는 눈보라/회색하늘을 덮고
/따우이엔 얼음판/숨쉬기조차 어려워/세상을 정복한 겨울의 왕 승리했네
/무서운 기세에 만물은 죽은 듯 있네
11. 아리아와 레시타티보- Erblicke hier, betorter Mensch
Simon - 조용하게 기다리라/잠자는 생명을 보라!
/그 봄에 꽃은 피었고/그 여름 열기 가시고/그 가을도 지나가고
/차가운 겨울 공기가/만물을 에워싸도다/모두들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 사무쳐/추억들만 남았네/짖누르는 근심/즐거움 어디잇을까?
/지난 추억들/어디갔나?/지난날 행복/지난날 추억들/어디
/그 옛날 추억들이/다시 떠오르네/어디에서 찾을까?/그 옛날 즐거움
/어디갔나?/어디?/사라져갔네,꿈같이/추억만 남아
12. 레시타티보- Wo sind nun, die hoh'n Entwurfe
Simon - 참 사랑만, 세월이 가도 우리들을 항상 지켜주리/슬픔과 즐거움을/행복으로 바꿔주리
13. 트리오와 합창- Dann bricht der große Morgen 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