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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ussian Romances - Mischa Maisky(vc), Pavel Gililov(pf)

Russian Romances

러시안 로망스

Mischa Maisky, cello

Pavel Gililov, piano

2006.01.02

Complete

 

미샤 마이스키와 파벨 길릴로프가 그려내는 서정의 극치 ‘러시안 로망스’를 겨울 길목에서 만나봅니다. 이 곡들이 담긴 음반(위 사진) 제목은 ‘VOCALISE: Russian Romances - Mischa Maisky, Pavel Gililov’입니다. 모두 23곡의 러시아 로망스가 담겨 있는데, 그 중 13곡입니다. 19세기 초 제정 러시아 때 집시 음악의 영향을 받고 태어난 ‘러시안 로망스’는 러시아 민요와 예술가곡을 아우르는 말로, 슬라브 민족 특유의 깊은 애수와 낭만이 담겨 있는 음악입니다.

 

발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 공화국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미샤 마이스키(1948~ )는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하여 당대 최고의 두 거장에게 모두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약 내게 음악이 종교라면 이 여섯 개의 모음곡은 성경과도 같습니다.” 미샤 마이스키의 말입니다. ‘이 여섯 개의 모음곡’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입니다.

Anonymous ‘When I met you’

작가 미상 ‘당신을 만났을 때’

Mikhail Glinka ‘The Lark’

글린카 ‘종달새’

Tchaikovsky ‘None but the lonely heart’

차이콥스키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Alexander Dargomizhsky ‘I am sad...’

다르고미시스키 ‘나는 슬픈데...’

Modest Mussorgsky ‘A Tear’

무소륵스키 ‘눈물’

Rimsky-Korsakov ‘The rose and the nightingale’

림스키코르사코프 ‘장미와 나이팅게일’

Anton Arensky ‘Do not kindle the fire!’

아렌스키 ‘촛불을 켜지 마오!’

César Cui ‘The burned letter’

세자르 쿠이 ‘타버린 편지’

Alexander Glazunov ‘Desire’

글라주노프 ‘욕망’

Rachmaninov ‘Sing not to me, beautiful maiden’

라흐마니노프 ‘내게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아가씨!’

Aleksandr Gurilyov ‘I am weary and sad...’

구릴료프 ‘나는 지치고 슬프네...’

Mikhail Glinka ‘How sweet it is to be with you’

글린카 ‘그대와 함께 있어 얼마나 좋은지’

Anton Rubinstein ‘Romance’

안톤 루빈스타인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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