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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Les Uns Et Les Autres (Bolero)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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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ro, Les Uns Et Les Autres


영화「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는 반세기(1936년부터 1980년까지) 동안

 세계의 예술가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오스트리아 지휘자, 1960년부터 베를린 필 상임 지휘자

1984년 내한 공연), 루돌프 누레예프(구 소련 발레가), 글렌 밀러(미국 음악 연주가), 에디트 피아프

(2차세계 대전후 최고의 샹송가수)등의 각기 살아온 기구한 인생 역정을 사실에 근거해서 치밀하게

 제작된 거대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탄탄하게 짜여진 수학 공식, 정교한 건축 설계와 같은 영화라는 평받은 바 있으며

 음악, 무용, 애정, 전쟁 등의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영화의 결정체라는 것이다.
「남과 여」,「파리의 정사」,「로베르와 로베르」 등을 연출한 클로드 를르슈 감독, 영화 음악의

귀재 프란시스 레이와 미셀 르그랑의 작품들, 모리스 베자르의 3차원의 무용, 세계 일급 분장사들이

 만들어 낸 1인 2역등 이 영화에는 하나같이 뛰어나지 않은 것이 없다.

 

클로드 를르슈 감독은 사람들이 사는 인생의 천차만별한 형태를 몇 개의 유형으로 통합하여 그 몇 개의

 삶들로부터 인생의 본질을 끌어내려 했고, 1936년부터 1980년 반세기 동안 똑같은 역사의 굴레에

던져져 희비를 부여 받은 개개인들의 애환이 얼룩져 흐르는 역사의 서사시를 그려 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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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개개의 애환들을 음악과 발레의 환상적 워크로 처리: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한 유태인 바이올리니스트 여인의 애끓는 운명,

절망의 계절을 운명인 양 부여안고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온 무명의 여가수, ‘히틀러의 음악가’라는

낙인이 찍혀 두 명의 청중 앞에서 지휘봉을 드는 고독한 지휘자, 자유를 갈망하여 위기일발의 망명을

 택하는 천재 무용수, 파란의 역사 속에 그들의 대를 계승하는 제2세들.
이 네 가족이 45년 간에 걸쳐 펼친 생과 사, 이별과 해후가 음악과 발레의 환상적 워크로 처리된다.

80년 파리의 토로카데오 광장에서 거행되는 유니세프 제전의 콘서트에 이 네 가족의 2대, 3대들이 모두

 모여 라벨의 <볼레로>에 맞춰 춤의 조화를 이루는 클라이막스는 전 시퀸스의 원점을 이루며 영화의

 종막을 알린다.

클로드 를르슈가 1936년부터 1939년까지 4년 동안 모스크바, 파리, 베를린, 뉴욕 등 4개 도시에서 탄생

시키는 네 명의 주인공들은 그 나름대로 의도가 있었다. 그 아이들은 커서 각기 유명한 예술가들이 되는

 하나의 가상적인 모델로서, 근대에서 현대를 잇는 데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일류 예술가들의 군상들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가장 대중에게 각광을 받는 당대의 인물들의 전형적인 상을 부각시키려고 분기하던 출연 배우들은

 클로드를르슈의 이름값답게 호화 캐스팅으로 이루어졌다. 로베르 오셍은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서 그 재능이 정평이 난 연기자다.
1인 2역으로 잭 글렌과 제이슨 글렌의 역을 맡은 제임스 칸,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연기자인 조르주

돈, 천재 지휘자역을 열연해낸 폴란드의 우상 다니엘 오브릭스키, 알제리 출신의 니콜 가르시아등 모두

 명배우들이다. 출연진은 각 나라에서 픽업되어 결국 국제적인 영화의 본보기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 쏟아지는 찬사는 음악에 집중된다.
「쉘부르의 우산」의 음악을 담당했던 미셀 르그랑(Michel Legrand)과 「남과 여」에서 신서사이저로

절묘한 프랑스적 멜로디를 창출해낸 프란시스 레이(Francis Lai), 이 두 프랑스 영화 음악의 대변자들이

 손을 잡고 거대한 영화 음악의 재창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것이다.

 

▒ 대사는 최대한 줄이고 음악을 주로 영입시켜:

 

두 사람은 5년의 작품 구성 기간과, 1년 4개월에 걸친 촬영이 필요했던 이 영화의 음악을 기꺼이 감당했다.

 클로드 를르슈 감독은 유성 영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무성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매치시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래서 영화 대사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음악을 주로 영입하는 화려한 제작을 펼쳐

나갔다. 그래서 이 야심적인 영상 예술의 시도는 미셀 르그랑과 프란시스 레이에 의해 그 완성이

 뒷받침되었으며, 기존의 영화들과는 달리 촬영 전에 음악이 전부 녹음되어 촬영과 동시에 세트위에서

 감독 특유의 음악 큐시트를 근거로 음악과 연기가 비례 곡선을 긋도록 유도하는 작업으로 일관되어

 나가야만 했다.

 

▒ 종합 예술의 총아다운 영상 예술의 진가 빛나:

 

미셀 르그랑과 프란시스 레이는 작곡 외에도 여러 가지 재능을 보여 줬다. 미셀 르그랑은 관현악곡을

 편곡, 지휘했으며 보컬까지 담당했다. 프란시스 레이도 릴리앙 데이비스와 <추억을 위한 발라드

 Ballade Pour Ma Memorie>를 듀오로 불러 세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리릭 송(Lyric Song)으로

 프란시스 레이의 비장의 예술적 기질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육성이 곱디곱다. 그리고 미셀 르그랑도

자신의 곡 <세상 속의 향기 Un Partum De Fin Du Monde> 에서 약간 거친 듯하지만 꽤나 섬세하고

센스가 뛰어난 보컬을, 라스트 신에 사용됐던 라벨의 <볼레로> 에서 허밍 코러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는 1928년 파리의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는 명작이다.
1960년 모리스 베자르가 재연하기도 했던 독특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듯한 멜로디의 주제 음악으로

 열아홉 번이나 계속 반복되는 악곡 형식을 가지고 있다. 관현악곡의 지휘와 편곡을 맡았던 미셀

르그랑은 원작자인 라벨의 작품 세계에 충실을 기한 흔적을 역력히 보여 줬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음악과 무용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이 영화는 종합 예술의 총아다운

영상, 예술로서의 진가를 보는 이에게 공감시키며, 어느 누구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이다.]

 



카라얀, 루돌프 누레예프, 글렌 밀러, 에디뜨 삐아프등의 삶을 영화로 만든 수준작


'사람들의 인생은 다양한 듯 하지만 통합해 보면 결굴 2~3개의 형태에 불과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각기 마치 지구에서 자신의 인생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조는 후세에게 비판을 받게 되고 그 세대는 또 다음 세대를 추구한다.' 감독 끌로드 를르슈는 프랑스의 히트

 영화 'Les uns et les autres'를 기획하여 이러한 줄거리로 시작하고 있다.


 소설에서 말하자면 여러 세대에 이르는 대하소설로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건들을 다루면서 모든 세상 사람들의 인생을 함축하여 묘사해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스타일은 끌로드 를르슈 독특의 것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음악과 댄스, 발레의 향연이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36년부터 1939년까지 4년동안 모스크바, 파리, 베를린, 뉴욕 4개 도시에서 4명의 생명이 탄생한다.

 그 아이들은 각기 유명한 지휘자 '카라얀', 샹송가수 '에디뜨 삐아프', 댄서 '루돌프 누례예프', 재즈 주자

 '글렌 밀러'를 모델로 한 모두 현대사를 현란하게 장식했던 일류 예술가들의 군상인 것이다.


 1936년 모스크바, 폴리쇼 발레단의 오디션에서 아깝게도 선외가 되었던 소녀 타치아나(리타 폴브르드)와 심사의원 폴리스 이토비치(죠르쥬 돈)가 결혼하여 외동아들 셀 케이(죠르쥬 돈이 1인 2역)는 탄생된다. 셀 페이틑

나중에 국제적인 발레 댄서가 된다. '루돌프 누레예프'를 모델로 한 듯 하다.


 1937년 파리, 카바레 '폴리 벨제르'의 악단원 중 피아니스트인 '시몬(로베르 옷센)'과 바이올린 주자 '앤느

(니콜 칼시아)'가 결혼. 나치의 유태인 학살 때 시몬은 수용소에서 사망한다. 생이별한 아들(로베르 옷센이 1인

2역)은 목사의 손에서 자라게 되어 변호사로 성공한다.


 1938년 베를린, 나치 고관 앞에서 베토벤의 '월광'을 연주한 장래성 풍부한 음악가 '칼(다니엘 올프립스키)'은

 나중에 세계적인 지휘자로 대성한다. '칼'은 '헬베르트 폰 카라얀'을 모델로 하고 있다.

 1939년 뉴욕, 재즈 뮤지션인 '잭 글렌(제임스 칸)'은 스잔(제럴딘 채플린)과 결혼하여 딸 사라(제럴딘 채플린이 1인 2역)가 탄생된다.


 '잭 글렌'은 전쟁당시 유럽 전선에 참전하여 무사히 귀국하고 스윙재즈계의 제일인자가 된다.

딸 사라 역시 재즈 보컬리스트로 성공하여 친자 2대에 걸처 재즈계의 명사가 된다.

 '잭 글렌'은 '글렌 밀러'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외에도 '에디뜨 삐아프'를 생각나게 하는 불행의 샹송가수 '에디뜨(에플리느 프릭스)'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4가족이 45년간에 걸친 생과 사, 이별과 해후가 음악과 발레에 의해 모샤되며 81년 파리의 트레카데오

광자에서 거행되는 유니세프 채러티 콘서트에 모두 모이게 된다.


 여기에서 라벨의 볼레로 곡에 맞춰 장대한 춤과 함께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된다.

그것은 이제까지 누구도 만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영상체험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어제 새로웠던 것은 오늘 퇴색되어 보이며 생기를 되찾지만 내일이 되면 다시 피곤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영화의 세계 또한 그렇다.


 거의 말이 적은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영화가 풍부한 말과 감정, 생생한 정열을 되찾고 우리들 앞에 웅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끌로드 를르슈가 제작, 각본, 감독을 맡은 'Les uns et les autres'는 작품의 구상과 준비하는데 5년 걸렸고, 촬영은 79년 가을부터 81년 겨울까지 약 1년 4개월에 걸쳐 완성되었다.


 음악에는 프랑스 영화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 Francis Lai와 Michel Legrand이 이 영화의 음악을 위해 처음으로 팀웍을 이루었다. 작곡 외에도 Michel Legrand은 마지막 장면에 사용되었던 라벨의 볼레로에서 허밍 코러

스를 담당했다. 그리고 자신의 곡 'Un parfum le fin de monde(이 세상 끝의 향기)에서 자신의 보컬을 들려주

고 있다. Francis Lai는 'Ballade pour ma memoire(나의 추억을 위한 발라드)에서 릴리앙 데이비스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처음으로 자신의 보컬을 들려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영화의 출연진도 프랑스, 미국, 폴란드, 벨기에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배우들이 참가했다.

 그리고 1981년 이 영화는 칸느 국제 영화제에 출품하여 그랑프리는 받지 못했지만 마지막날 시사회에서 엘레르기슈하고 현란한 이 작품의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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