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1939년에 재발견된 후 많은 합창단이 불렀다.
오프닝 코러스의 열정적인 리듬, 이중창 <주님께 찬양>, 우아한 오보에 선율, <주 하나님>의 소프라노가 백미인
《글로리아》는 비발디의 종교 음악 중 가장 매력적이고 듣기 쉬운 곡이다.
원래 피에타 고아원의 소녀들을 위해 작곡된 합창곡이지만, 네 성부 중 아래 두 성부는 종종 ‘테너’와 ‘베이스’로 표시된다. 그렇다면 소녀들은 이 네 성부를 어떻게 불렀을까.
일부 이론가들은 성숙한 십대 소녀들 중에는 예외적으로 낮은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있으며, 베네치아에서는
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피치를 더 높게 잡기 때문에 악보대로 부르는 것에 무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성’ 파트를 한 옥타브 높여 불렀을 것이라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럴 경우 덜 아름다운 테너 파트가 소프라노 파트보다 더 높은 음을 내지만, 적합한 피치로 연주하면
<거룩한 주 성령>에서 낮은 성부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화음은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지휘자 앤드류 패럿의 해결책인데, 그는 당대의 평론가들이 제시하지 못한 문제에도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들은 악보가 없이 새로운 곡을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소프라노와 알토를 위한 악보라고 추측했다는 것이다.
패럿의 해법은 태버너 플레이즈의 뛰어난 연주와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신선한 경쾌함이 돋보인다.
독창자들의 기량도 뛰어나다.
<주님께 찬양>을 부른 에밀리 반 에베라와 낸시 아젠타는 잘 어울리는 듀엣이다.
애수에 젖은 첼로 연주에 맞춰 <주 하나님>을 부른 마가렛 케이블의 콘트랄토 또한 안정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밝은 분위기의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를 합주처럼 부른 독창도 훌륭하다.
“이 천사 같은 곡을 듣고 마음을 정화하려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베네치아로 몰려온다.
”(표트르 안드레예비치 톨스토이, 1698)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리아, RV 589 [Gloria, RV 589]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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