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ee your face across a crowded room
사람들 가득한 방안 사이로 당신의 얼굴을 보아요
I hear you say that you'll be leaving soon
당신이 곧 떠난다고 말하는게 들리네요
I know it's late but all that I can do
이미 늦은걸 알지만 내가 할수 있는 일은
Is close my eyes
그저 눈을 감고
And dream that I'm alone with you
당신과 단둘이 있는 꿈을 꾸는 거죠
I'd like to talk
To you so much but I don't know your name
정말 당신과 이야기 하고 싶지만 당신의 이름을 모르네요
I bet there's not
A man in here that doesn't feel the same
이방에 있는 남자중에 나처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꺼에요
As you're walking out the door there's nothing I can do
당신이 문밖으로 나가는데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없네요
I close my eyes
난 그저 눈을 감고
And dream that I'm alone with you
당신과 단둘이 있는 꿈을 꾸어요
Yeah, it's once in my life
Wish that I wasn't alone with myself
나 혼자이길 원하지 않은 적은 내생에 처음이에요
I feel like a child
내 스스로가 아이처럼 느껴져요
Seems that I can't think of anyone else
다른 그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걸요
- interlude -
The night is over an' I guess you're gone
밤은 끝나가고 당신은 떠나신거 같네요
I try and tell myself
Forget it and just carry on
전 그저 잊어버리고 그냥 가자 라고 제스스로 말할 뿐이죠
But as I walk
These lonely streets with nothing else to do
하지만 할일 없이 이 쓸쓸한 거리를 걷고 있는 지금
I close my eyes
And dream that I'm alone with you
전 눈을 감고 당신과 단둘이 있는 꿈을 꾸죠
I close my eyes
And dream that I'm alone with you
전 눈을 감고 당신과 단둘이 있는 꿈을 꾸어요
I close my eyes
And dream that I'm alone with you
눈을 감고 그대와 단둘이 있는 꿈을 꾸어요
지금으로 부터 삼십년전에 우리나라 방송 사상 일대혁신을 가져 왔던 새로운 방송 중계 방식이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지금은 '뭐가 그리 특별한데?'라며 반문할 이 획기적인 중계 방식이란 다름 아닌 피씨엠(PCM: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송출하는 방식) 방식에 의한 스테레오 방송으로 케이비에스 에프엠(KBS-FM)에서 국내 처음으로
이 방식에 의한 에프엠 라디오 방송 송출을 1983년 7월 12일에 시작하였다.
피씨엠 방송의 시작과 함께 라디오 애청자들은 소리의 왜곡이나 잡음 없이 완벽한 스테레오 방송으로 이전 보다 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더불어 팝 음악의 황금기로 지칭되던 이 즈음에 에프엠 라디오 방송에서 많이 신설되었던 팝 음악 전문 프로그램들을
통해 더 많은 음악적 혜택을 애청자들은 마음껏 누리기도 했었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주 먼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겠지만 청취자들이 신청 곡을 적어서 보내온 엽서들 중에서
예쁜 엽서들만 따로 간추려 <예쁜 엽서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었던 것이 불과 삼십년전의 일이니
'세월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당시 예쁜 엽서 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엽서 한장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한데 작은 엽서에 형형색색의 실을
이용하여 둥근 원형으로 한땀 한땀 수를 놓았던 그 엽서는 보는 순간 가지고 싶다는 소유욕이 생길만큼 감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엽서였다.
이렇게 엽서로 사연과 함께 신청 곡을 적어 보내던 당시의 팝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들라면 '황인용의 영팝스'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대구 지역에서는 매일 정오만 되면 신나는 팝 음악으로 우리를 찾아 왔던 '박정도' 진행의 '정오의 팝송'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이렇듯 양질의 음질로 접하는 다양한 팝 음악 전문 프로그램의 탄생은 우리 입맛에 맞는 주옥 같은 한국적 팝 음악을
탄생시키기도 했었는데 '멜라니 샤프카(Melanie Safka)'의 'The Saddest Thing'이나 '로보(Lobo)'의
'I'd Love You To Want Me', '스티브 포버트 (Steve Forbert)'의 'I'm In Love With You', 그리고
'포코(Poco)'의 'Sea Of Heartbreak' 같은 곡들은 말 그대로 엄청난 사랑을 애청자들로 부터 받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팝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았던 이런 음악들에서는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사랑받았던 대부분의 곡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애조어린 선율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록 밴드가 연주하는 록 발라드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사랑받고 있는데 영국 런던에서
1982년에 결성되었던 삼인조 팝 록 밴드인 '아웃필드'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아웃필드가 발표한 대부분의 곡들은 팝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 밖에 머물러야 했지만 1987년 6월에 발표했었던
두번째 음반 'Bangin''에 수록되었던 록 발라드 'Alone With You'가 라디오를 통해서 소개가 되면서 아웃필드의
최고 히트 곡인 'Your Love'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사랑을 우리나라에서 받았던 것이다.
'시리우스 비(Sirius B)'라는 프로젝트 성격의 스튜디오 밴드로 출발하여 '베이스볼 보이즈(The Baseball Boys)'라는
이름을 거쳐 1985년 11월 12일에 데뷔 음반인 'Play Deep'을 공개했었던 아웃필드는 데뷔 음반에서
'Your Love'를 싱글로 발매하여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시킨 후 최종적으로 6위 까지 진출시키는 히트를
기록했었다.
본국인 영국 보다 오히려 미국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웃필드는 1987년 6월에 두번째 음반 'Bangin''을 발표하면서 데뷔 음반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아쉽게도 아웃필드의 두번째 음반은 데뷔 음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기게
된다.
아웃필드의 데뷔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9위 까지 진출했었으나 두번째 음반은 18위 까지 진출하는데 그쳐야 했으며 싱글로 공개된 'Since You've Been Gone' 역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1위에 머무르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Alone With You'는 싱글로 발매되기는 하였었으나 차트 진입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쯤되면 이 곡 역시 한국적 팝 음악이라고 해야할까? 아! 마지막으로 키보드를 제외한 기본 구성으로 담백한 록 음악을
선보였던 아웃필드가 'Alone With You'에서는 키보드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 곡에서 신시사이저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이는 '피터 우드(Peter Wood)'라는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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