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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Blues Underground-St. James Infirmary

 

 Blues Underground-St. James Infirmary

 

 

 

St. James Infirmary

 

 

 

  

 I went down to Saint James Infirmary

And I heard my baby moan

And I felt so broken hearted

She used to be my very own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가여운 내 사랑의 신음소리가 들렸어요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이 세상에 유일한 내 사랑이에요

 

And I tried so hard to keep from crying

My heart felt just like lead

She was all that I had to live for

Oh I wish it was me instead St. James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지만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라요

나의 전부인 그 사람을 대신해서

차라리 내가 죽어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

 

So sad so sad

너무 슬퍼요 너무 슬퍼요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saw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lonesome so cold and so bare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가여운 내 사랑이 거기 있었어요

(그녀는)

길고 흰 테이블에 몸을 뉘인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있었어요

 

Let her go let her go

And my God on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She has searched this wide world over

Oh but she'll never find a man like me

She's gone... she's gone... she's gone...

 

그 사람을 다시 돌려보내주세요

그 사람이 어디로 떠나갈지 모르겠지만

하느님 불쌍한 그 사람을 보내주세요

이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결코 없을 거예요

그녀는 떠났어요 그녀는 떠났어요 그녀는 떠났어요

 

 

 

 

 

작자 미상의 18세기 영국 구전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Blues 'St. James Infirmary’는 오늘날까지 Jazz

 Blues 의 거장에서부터 Super Rock Band에 이르기까지 많은 Musician들이 연주하고 노래한 곡입니다.

 

이 곡이 유명해 진 것은 Louis Armstrong (1901-1971) 27세 때인 1928년에 발표한 음반에 이 곡을

실으면서부터인데, 그의 곡을 들어보면 도입부는 미국 시대영화에 나오는 흑인 공동체의 장례행진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Louis Armstrong 이 발표한 잊을 수 없이 아름답고도 슬픈 Blues 명곡입니다.

 

작자 미상의 구전민요가 그렇듯이 이 곡도 노래하는 Musician마다 가사가 온전히 같은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체적인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끝에 숨져 안치된 진료소를 다녀 온 뒤의 애통한 마음과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곡은 미국 LA출신의 Blues 그룹으로 Roy jones(보컬), Dan Bachar(기타), Michael Sunday(베이스),

Walt Thompson(키보드), Danny Santoro(드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의 노래입니다.

 

남부 California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Blues Underground가 부른 이 노래는 95년 그들의 데뷔 앨범

 On My Way Back Home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들은 Delta blues, Memphis Soul 등 유명한 Classic Blues곡들을 리메이크 해 불러 온 그룹으로, 데뷔 앨범 역시

이들의 Blues곡을 리메이크한 노래가 다수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모두 15곡 중 10곡이 리메이크 곡이었다고 합니다.

 

이들 그룹의 리드보컬인 Arkansas 출신 Roy jonesSoul풍한 보컬은 특히 감각적이며 모든 악기를 우선해 완벽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악기들이 Roy jones의 보컬을 받쳐 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목소리는 Classic Blues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오늘 보내 드리는 곡 'St. James Infirmary'

할 것입니다.

좋은 노래인 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바이벌한 노래로도 유명하며 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들이 다 좋지만 오늘은

 Blues Underground의 노래를 추천합니다.

Blues Underground외에도 Beta Blues Joe Cocker도 리바이벌한 이 노래는 미국 성 제임스 병원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후 아프고 슬픈 마음을 구구절절 노래한 곡입니다.

 

하느님께 그 사람을 다시 돌려 보내 달라고, 절대 떠나 보낼 수 없다고, 애원하고 흐느끼는 이 노래를 감상하면서 미래에

닥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Blues Underground - St.James Infir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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