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choly man
I'm a melancholy man, that's what I am,
All the world surrounds me,
and my feet are on the ground,
난 우울한 남자 그것이 내 모습이죠.
온 세 세상은 나를 둘러싸고
발은 땅에 붙어있죠.
I'm a very lonely man, doing what I can,
All the world astounds me and I think I understand
That we're going to keep growing, wait and see.
나는 무엇을 하든지 매우 쓸쓸해요.
세상은 나를 깜짝 놀라게 해요. 하지만 나는 이해해요.
그러면서 우리가 자라난단 것을.. 기다려 보세요.
When all the stars are falling down
Into the sea and on the ground,
And angry voices carry on the wind,
모든 별들이 땅과 바다에 내려 떨어지고
성난 목소리들이 바람에 실려갈 때
한 줄기 빛이 당신 머리를 채우고
A beam of light will fill your head
And you'll remember what's been said
By all the good men this world's ever known.
당신은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기억할거여요.
이 세상은 모든 좋은 이들에 의해 알려졌죠.
Another man is what you'll see,
Who looks like you and looks like me,
And yet somehow he will not feel the same,
당신은 또 다른 사람을 보고 있어요.
그는 당신처럼도 나처럼도 생겼는데
그는 또 다르게 느끼고 있겠죠.
His life caught up in misery,
he doesn't think like you and me,
'Cause he can't see what you and I can see.
그의 인생은 슬픔에 사로잡혀 있어요.
당신과 내가 볼수 있는 것을 그는 볼 수 없기에,
그는 당신이나 나처럼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I'm a melancholy man, that's what I am,
All the world surrounds me,
and my feet are on the ground,
난 우울한 남자 그것이 내 모습이죠.
온 세 세상은 나를 둘러싸고
발은 땅에 붙어있죠.
I'm a very lonely man, doing what I can,
All the world astounds me and I think I understand
That we're going to keep growing, wait and see
나는 무엇을 하든지 매우 쓸쓸해요.
세상은 나를 깜짝 놀라게 해요. 하지만 나는 이해해요.
그러면서 우리가 자라난단 것을.. 기다려 보세요.
1964년 리듬 앤 블루스 취향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영국에서 창단된 '무디 블루스'Moody Blues는 2명의 창단 맴버가
교체되는 상황에서 다음해, 미국행을 결심하였다.
그리고 3년 후인, 1968년 봄에 발매된 기념비적인 앨범 [Day Of Future Passed]는 팝 역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 앨범은 새로운 주류 음악 장르인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라는 실험적 용어를
탄생시켰다.
이들의 음악은 이후, 예스Yes, 제네시스Genesis, ELO와 같은 그룹들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형식은 훗날 딥 퍼플Deep Purple과 같은 메탈 밴드들에게는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이 앨범은 더욱이 컨셉트 앨범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것과 함께 키보드, 신서사이즈의 도입을 성급하게 불러오기도 했다.
그들은 개념적인 주제의 재현과 모호한 듯 한 철학적 소재의 가사와 시적인 서정성을 통한 '진보적인' 음악의 성과를
스튜디오 안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1964년, 싱어 송 라이터 겸 기타리스트인 데니 레인, 색소폰주자 레이 토마스, 키보디스트 마이클 핀더,
베이시스트 클린트 워익, 그리고 드러머 그래임 엣지 등, 5인조의 블루스 밴드로 영국 버밍햄에서 출발한 그들은
런던의 마키 클럽에서 본격적인 연주솜씨를 뽐내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블루스 넘버인 싱글, <Go Now!>의 작은 성취감에 도취되어 있던 그들은 1966년 레인과 워익이 그룹을 탈퇴하면서
첫 번째 위기를 맞기도 했다.
맴버의 탈퇴로 위기를 겪던 그들의 재기는 보컬리스트이며 재간꾼인 저스틴 헤이워드의 가세로,
그 당시로는 생소한 악기인 멜로트론을 음악 전반에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원하던 팝 매니아들로부터 찬사를
끌어냈다.
컨셉트 앨범이며 그들의 최초의 히트 앨범인 [Days of...]의 성공은 그들이 팝 역사에 지대한 공헌자가 될 것임을
간접적으로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특히 1970년은 그룹 결성 후 최고의 한 때였다.
2기 멤버들이 발표한 [A Question of Balance]는 골드레코드로 선정될 만큼 빅 히트를 기록하며 수많은 히트 싱글들을 쏟아낸 명반이 되었다.
그 후 꾸준한 록밴드로 명성을 날리며 시대를 풍미했지만 1983년 [The Present]의 실패 후 부침에 시달리는
퇴보에 놓여있다.
'Night in white satin', 'Melancholy man', 'For my lady', 'Your wildest dream' 같은 곡들로 국내 팝 팬들에게
친숙한 Moody Blues는 올해로 40년의 활동경력을 맞이하는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를 언급할 때도 무디 블루스는 Pink Floyd, King Crimson,Emerson, Lake & Palmer, Yes,
Genesis의 뒤에 위치한다.
가사의 메시지, 컨셉트 형식의 음반, 그리고 플룻과 멜로트론을 도입한 악기구성은 '진보적' 이었지만
그 음악 바탕에는 언제나 포크와 R&B를 중심으로 한 팝록을 고수했기 때문이었다.
즉, Yes나 Emerson, Lake & Palmer처럼 화려한 테크닉을 갖지도 못했고, King Crimson과 Pink Floyd처럼
팝음악의 형식을 뛰어넘는 파격을 선보인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음악적인 실험과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현했다는 점, 그리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적절히 조율해 일반 대중들과
아트 록 사이의 교량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40주년을 맞은 올해 투어일정으로 바쁜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후 멤버가 교체되어 데니 레인이 나가고 대신에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와 존 로지 (John Lodge)가
참가하여5인조 그룹이 되었다.
이들 새로운 멤버들은 67년 여름에 멜로트론을 사용하고 드볼작의 '신세계 교황곡'에서 소재를 얻어서
걸작앨범인 [지나간 미래(Day Of Future Passed)를 완성한다.
이때부터 무디블루스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선두주자로써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새로운 차원으로 결합시키며,
런던 훼스티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싱글 "흰 비단에 싸인 밤 (Night In White Satin)"의 히트로 대중과 친근한
그룹이 되었다.
한편 그동안 많은 공연으로 인기를 더해가던 이들은, 실황공연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다음 앨범인 [잃어버린 화음을
찾아서(In Search Of The Lost Chord)]는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노래하고 실황공연은 갖지 않는다.
그러나 히트곡 "나의 시소우를 타세요 (Ride My See-Saw)"는 보다 자유로운 연주로 대중적인 호응은 더 받게 되었다.
곧이어서 출반한 네 번째 앨범 [환상의 시작 (On The Threshold Of A Dream)]은 무디 블루스가 완전히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작품으로 미국시장까지 점령한 성공작이다.
특히 이 앨범 직후에 자신들의 레코드 회사인 스레쉬 호울드로 설립하였고 1969년 앨범 [우리의 후손들에게
(To Our Children's)]를 출반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시기이다.
이때는 인간이 최초로 달을 정복할 때로 이 앨범은 우주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 있는 실험작으로 유명하다.
70년대의 시작과 함께 무디블루스는 보다 힘에 넘치고 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그 결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들의 또다른 대표적인 앨범 [A Question Of Balance]이다.
이 앨범에서 소개된 싱글 "Question"은 당시의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해에는 7번째 앨범 [모든 어린이에게 사랑을 (Every Good Boy Deserves Favour)]에서 실험주의와 대중을 위한 요소가 모두 조화를 이루었고, 다음 앨범인 [7번째 거주자들 (Seventh Sojourn)]은 싱글 "나는 록 앤드 롤 가수일뿐 (I'm Just A Singer)"으로 매우 시사적이고 균형있게 자신들의 세계를 노래하여 계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무디 블루스는 그후 4년동안 공백기간을 맞게되고, 앨범 [옥타브(Oc-tave)]로 재기를 하지만 활발한 활동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적인 침체기속에서 맞은 1980년은 이들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해가 되었다.
이들은 새로운 키보드주자 패트릭 모라즈(Patrick Moraz)가 참가하여 10번째 앨범 [머나먼 항해
(Long Distance Voyager)]와 싱글 "제미니의 꿈(Gemini's Dream)"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디 블루스는 이 앨범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음악을 지키려는 의지를 묘사하였다.
무디 블루스의 작품은 종합예술의 셩격을 띠고 있다. 음악은 물론이려니와 자켓의 분위기에 있어서는 디스크에 담긴
내용을 압축한 회화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녹음 편집에 있어서는 레코딩의 기술적인 문제를 하나의 예술적인
장르로 승화시켜 그들의 앨범을 다른 그룹보다 뛰어난 앨범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는 프로듀서인 토니 클락이 지닌 센스의 결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사운드면에서도 인간의 본능인 새로운 음향에의
동경심을 채워주기 위하여 많은 악기가 동원되고 있으며,
가사에 있어서는 훌륭한 작사시로서 문학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자기들의 세계로 소화시키고 있다
(각 앨범마다 시가 낭독되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이 드럼을 맡고 있는 그레임 에지(Graeme Edge)의 심오한 내용의 시가 나온다).
무디 블루스가 음악의 횡적인 흐름과 시적인 면을 강조하여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함을 보여 주었다면 예스(Yes)는 음악의 종적인 색채감을 중시하여 시간적인 흐름보다는 공간적인 아름다움으로 사운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하겠다.
여성적이며 우아한 저스틴 헤이워드, 열정적이며 활기한 존 로지, 환상적이며 부드러움을 지닌 레이 토마스, 내면적인
심오한 세계를 표현하는 그레임 에지, 그리고 저력과 넓은 안목으로 자기의 음악세계를 창조하던 마이크 핀더, 이들이
이루어 논 신화는 영원할 것이다.
1964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된 무디블루스는 그해 말 데뷔 싱글 <Go Now>가 영국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2년간의 공백기가 생겨 어려움을 격던 중 1967년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의 테마를 차용하여 런던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한 앨범<Day of Future Passed>을 들고나와 <Nights in White Satin>을 빌보드 싱글차트 2위로 밀어올리며 화려하게 재 등장 합니다.
이후 1970년에 <A Question of Balance>와 1972년 <Seventh Sojourn>로 빌보드 앨범차크 정상에 등극합니다.
무디블르스는 프로그래시브 록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록과 클래식의 접목에 가장 모범적인 전형을 보여주었다.
2.그들의 음악은 다양한 실험성과 서정성이 결합된 사운드로 광범위한 대중성을 확보하였다.
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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