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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추억'OST Barbra Streisand - The Way We were

 

 

 

 

   Barbra Streisand  - The Way We were (영화 "추억" ost)

 

 

 

 

 

 

 

 

 

 

 

 

 

The Way We were

 

 

 

Memories....
추억들....

like the colors of my mind

내 마음 빛깔 같은 추억들

 

 

 Misty water-color memories ... of the way we were
우리가 머물렀던 길의 안개빛 수채화 같은 추억들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우리가 남겨놓은 미소의 흩어진 모습들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우리가 함께하며 서로에게 남겨 놓은 미소들

 Can it be that it was so simple then..
우리가 그 때엔 단순했던 것인지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시간이 흘러서 그리 보이는 것인지

If we had chance to do it all again..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가 온다면


 

 Tell me would we, oh could we?
전과 같을 수 있을까?  전과 같을 수 있을까?

 Memories may be beautiful and yet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이지만,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기억하기에 고통스러운 것이지
 We simply choose to forget
우리 아픈 추억은 그냥 잊기로 하자


 So,  it's the laughter we'll remember
그래. 추억이란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웃음거리에 불과해
 Whenever we remember
추억을 떠 올릴 때 마다 


 

 

The way we were
 함께했던 지난 날의 우리들
 The way we were
함께했던 지난 날의 우리들

 

 

 

 

 

 

 

Barbara Joan Streisand

 

 

 

1942년 4월 24일, 뉴욕의 브룩클린에서 태어난 유태계의 미국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는

일찌기 아버지와 사별하고, 삶에 대한 고통을 겪으면서 성장기를 거쳤다고 한다.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노래 부르기를 즐기던 바브라는 대스타의 꿈을 안고 연극 학교에 입학했다. 그녀가 18살이 되던 해에는 뉴욕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에서 벌어졌던 탤런트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우승을 하므로 해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2년에는브로드웨이의 뮤지컬 『Needles & Pins』에 출현하여 연극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1963년에는 컬럼비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가수로 데뷰했다.

 데뷰 앨범 「Barbra Streisand Album」을 발표한 이후로, 1974년에 발표한 싱글 <The Way We Were>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을 받았다.


1968년에 출연하였던 영화 『Funny Girl』에서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는 등, 미국 연예 사교계의 정상의

여인으로 발돋움했다.

1977년에 발표한 싱글 <Evergreen>으로 그래미 상을, 1979년에는 영화 주제곡 <Main Event>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으며, 정상급 가수들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갔다.

 1980년에는 비지스의 베리 깁이 제작해 준 앨범 「Guilty」로 그래미상 최우수 듀오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닐 다이아몬드와 듀엣으로 부른 <You Don't Bring Me Flowers>는 챠트 Top-5에까지 등장하는 히트 곡이

 되었으며, 도나 써머와 함께 부른 <No More Tears>는 넘버 원에 랭크되었다.

 

가수, 배우, 송 라이터 등 모든 부문에 뛰어들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맹렬 여성이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아마도 가수로서 더 유명하겠지만, 할리우드 영화 역사에도 중요한 자취를 새겼다.

전통적인 관점의 매력도 없고 딱히 섹시하지도 않지만, 그녀는 이러한 제한들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는 역할들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녀는 「퍼니 걸(1968)」과 「퍼니 레이디(1975)」에서 퍼니 브라이스라는 인물을 그려내면서 가벼운 코미디와

로맨틱한 비애감을 표현하는 재능을 증명했다.

두 편 모두 복잡한 연기력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브라이스 역으로 스트라이샌드가 얻은 인기는 실로 엄청났다.
그녀가 「퍼니 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는 수상자를 결정하기가 너무 쉬웠을 정도였다.

 

「헬로, 달리(1969)」는 너무 애를 쓴 나머지 똑같은 종류의 마력을 다시 부리는 데 실패한 경우다.

「맑은 날 영원히 볼 수 있으리(1970)」는 스트라이샌드가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바로 환생한 영국 여인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편의 스크루볼 코미디 「올빼미와

 새끼 고양이(1970)」와 「왓츠 업 닥(1972)」은 엉뚱함을 표현하는 그녀의 재능을 선보일 완벽한 기회가 되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1970년대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한 편을 만들게 된다. 「추억(1973)」에서 그녀의

좌파적 관심사와 유대인 특유의 매력은 까다로운 앵글로색슨계 미국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에

 꽤 설득력 있게 작용했다.
「옌틀(1983)」도 바로 그러한 활기 넘치는 진지함과 남자 옷을 입어도 멋지게 어울린다는 점 때문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최후의 판결(1987)」에서 학대당하다가 신랄한 매춘부가 되는 여자의 역할은 그만큼 인상적으로

연기하지 못했다.

「사랑과 추억(1991)」에서는 유대인 정신과의사를 성공적으로 그려냈고 더 최근의 「미트 페어런츠 2(2004)」

에서는 「옌틀」 이후 최고의 연기라고 할 수 있는 인종적 상투형을 따른 정신과 의사 역으로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장년층을 위한 가장 뻔뻔스럽고 유명한 섹스 치료요법사가 되어 자신의 강렬함과 유대인적

특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나는 단순하고 복잡하다. 관대하고 이기적이며, 매력 없고 아름다우며, 게으르고 충동적이다."

 

 

 

 

 

 

 

 

 

 

 

진보적인 공산주의 의 열렬한 신봉자, Katie(Barbra Streisand, 1942, 뉴욕)  대학교 때부터 꽤나 다혈질인

여성운동가이다히틀러에 반대를 하고스페인의   내전까지 참견하면서 (거기다,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면서) 공부를

하는데,   잘 생긴데다만능 스포츠맨이기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은 Hubbell(Robert Redford, 1937,

 산타 모니카)은 정치에는 전혀 취미가 없기에 학내에서 그렇게 유명한 두 사람이건만, 서로 만날 기회가 학창시절에는

 별로 없었다.

그러나 몇 년후
, 군복을 입은 Hubbell과 직장여성, Katie는 우연히 뉴욕의 한 술집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연이었을까

서로는 금방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제대 후 소설가로 유명해진 Hubbell  따라  헐리우드에서
  깨같이 고소한 신접살림을 하며임신도 하게 되는데
...

1950
년대의  유명한 역사적인 사건, '매카시즘'선풍은 이들의 애정에도 영향을 미쳐 Katie는 공산주의 영화인들을

축출하는 음모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게된다
그리고 Hubbell이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하여 서로는
  헤어지기로 합의를 한다
.

또 다시 세월은 흘러가고, 뉴욕의 어느 큰 길가에서 유인물을 돌리며 여전히 정치운동을 하는 Katie는 우연히 어느

예쁘장한 금발의 여성과 함께 있는  Hubbell  다시 만난다.
그러나 어찌 할 것인가?    짧은  인사를 나눈 후 또 다시 헤어지는 두 사람의 등 뒤로 주제곡, "The Way We Were" 가 쓸쓸히 흘러나오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  

 

 

 

짧은 대화, 애틋한 눈길.......비록 순간의 장면은 짧았지만 영화 전체의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한 그들이지만, 그 짧은 재회의 시간동안 그들은 여전한 사랑을 확인한다.

서로 사는 방식, 존재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까.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바브라 스트라이센더의 The way we were는 지금도 우리의 신금을 울리는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