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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음악( Newage* )

Chris Botti - The Steps of Positano

 

 

 

 

 

 

 

 

 

 

 

 

 

 

 

 

 

 

 

 

[Midnight Without You (1997)]

Chris Botti / Keyboards, Piano, Producer, Trumpet
Jeff Allen / Bass
Joe Bonadio / Native American Drums, Sordu, Tambourine
Jonatha Brooke / Performer, Vocals
Paul Buchanan / Vocals
Shane Fontayne / Guitar, Solo Instrumental
Harvey Jones / Atmosphere, Keyboards
Bakithi Kumalo / Bass
Gerry Leonard / Guitar
John Levanthal / Organ
Tony Levin / Bass
Jerry Marotta / Brushes, Cymbals, Native American Drums
Paul Joseph Moore / Engineer, Keyboards, Piano, Producer
Vincent Nguini / Guitar
Shawn Pelton / Drum Programming, Drums, Drums (Snare)
Larry Saltzman / Guitar
Marc Shulman / Guitar

 

 

01. The Steps Of Positano
02. Midnight Without You
03. Regroovable
04. Never Gone
05. The Way Home


06. When Rain Falls
07. Until Now
08. Mr. Wah
09. Forgiven
10. Alone In The City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트럼펫터 Chris Botti의 곡이다.
Chris Botti는 이미 우리나라에도 내한공연을 몇 번 가진 바 있으며, 팬도 많다.
깔끔한 외모와 빼어난 트럼펫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The Steps of Positano 이 곡은 예전에 'KBS FM 전영혁의 음악세계' 에서 시그널 음악으로 쓰이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Smooth Jazz계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트럼펫 연주자. 그는 아름답고 로맨틱하게 노래하듯 연주한다. 
'우선 노래가 먼저이고, 트럼펫은 목소리다.나는 보컬리스트가 노래하듯  멜로디를  연주하려고 노력한다.'

 

- Chris Botti

 

 

 

제2의 Chet Baker 라는 평을 듣고 있는 Chirs Botti는 감미로움과 서정미가 돋보이는 트럼펫 주자이다.
그의 이름은 유명 아티스트의 세션 명단에 자주 오르내려서 알만한 사람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밥 딜런, 아레사 프랭클린, 토마스 돌비 등의 레코드를 뒤지면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있고, 폴 사이먼과 함께 순회 공연을 돌면서 트럼펫 솜씨를 뽐내 왔었다.

옆 가름마를 탄 머리에 진한 눈썹, 그리고 우수가 깃든 용모는 영화배우 뺨치게 매력적인데 , 같은 백인이고 트럼페터란 점에서 꼭 50년대의 쳇 베이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음악 역시 발라드하면서 멜로디가 분명한 쪽이므로 아무래도 쉽게 친숙할 수 있는 쪽이라고 하겠다.


재즈 뮤지션이면서도 그의 경력은 팝 쪽에 가깝다.

물론 어려서부터 마일드 데이비스, 우디 쇼, 웨인 쇼터 등을 들으며 자라 왔던 그인지라 재즈 맨으로서의 경력을 쭉 쌓아 왔지만 그의 음악관이랄까 생각을 들어보면 팝에서의 경력도 어떤 의미가 있을 듯싶다.
"우선 노래가 먼저입니다. 트럼펫은 목소리이고, 나는 보컬리스트가 노래하듯 멜로디를 연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위대한 재즈 트럼페터의 계보보다는 팝과 록의 거장 보컬리스트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은 듯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피터 가브리엘, 애니 레녹스, 로비 로버트슨의 이름은 기억해 둘 만하다.

대충 이런 배경을 살피고 나니 그의 음악에서 깔리는 팝적인 감각이랄까 라이트한 멋이 다소 이해되기도 한다.

그는 팝적인 세련된 감각, 곡을 만드는 솜씨, 백업의 세션을 적절히 자신의 트럼펫에 조화시키는 기술등으로 마치 고급

 칵테일 바에 온듯한 분위기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지한 감각과 멜로딕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이다.

 

87년, '25시의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20년이 넘게 방송되다가 2007년 10월 15일자로 종방된 '전영혁의

음악세계' 시그널로도 유명한 곡이다.
새벽 2시면 울려퍼지던 Botti의 트럼펫이 그리 고즈넉 할 수 없었다.


스팅의 밴드에도 몸담았던 크리스 보티는 재즈뮤지션이지만 그가 구사하는 멜로디는 상당히 쉽다.
때문인지 그의 음반들은 발매되는대로 히트를 기록한다.
이 곡 역시 '나는 보컬리스트가 노래하듯 연주하려고 노력한다'는 그의 음악관처럼, 편안하면서도 노스텔지아에 젖어들게 하는 마력이 존재하는 곡이다.

세계7대 비경중 하나로 알려진 포지타노.
이탈리아 남부 바닷가의 급경사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Chris Botti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제목 그대로 오래된 도시 포지타노의 계단을 밟는 듯 한 이 곡이 왜 그토록 노스텔지아를 자극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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